한국얀센은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전국 중고생 10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얀센은 올해 이들에게 1억8638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에 대한 책임 실현’을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한국얀센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2380명에 이르고 지원규모는 23억6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장학생은 중학생이 2명, 고등학생이 106명으로 1년동안 등록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들은 학교성적이 상위 30% 에 속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최태홍 한국얀센 대표는 “반드시 이익을 사회에 환원토록 규정한 기업신조(CREDO)를 실현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친다”며 “장학생들이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장동익 회장이 지난 해 공금횡령에 대한 고소에 따른 변호사 수임비를 의협 공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 약식기소한 검찰에 대해, “이는 검찰의 실수”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의협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명예훼손 고소 건 및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은 회장이 공무수행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되었기에 의협 상임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2건에 따른 변호사 수임료로 3300만원을 공금에서 지불했다”며 “2006년 9월 28일 구자일 외 6인이 고발한 공금횡령 건은 회장 개인 돈 1650만원으로 변호사 수임을 했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의협은 “그러나 금일 회장에게 정식으로 송달된 벌금 양식 통보서 내용은 2006년 9월 28일 사건에 대한 변호사비로 회장 개인 돈으로 한 것을 공금으로 한 것으로 착각해 결정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항의한 바로는 지금에 와서 다시 수정할 수는 없고 첫 번 재판 때 잘못된 부분이 정정될 것이라고 민원실에서 답변을 보내왔다는 것. 벌금형 약식기소 통보내용에 따르면, “피고인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협회 공금관리 등의 업무에…
2007-04-16 12:45남성의 반복적인 불임 시술이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남성은 불임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불임 치료 시 남성의 스트레스 관리가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지병철 교수팀은 2003~2006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실패 후 재차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을 받은 환자 53명의 정액 검사 소견을 분석한 결과, 반복되는 불임 시술 시 정액검사 소견에서 불임남성의 정자수가 현격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궁강내 정자주입술은 여성의 자궁 내에 운동성이 좋은 정자만을 골라 주입해 임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술에 따른 고통이 적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해 부부에게서 심각한 이상이 없을 경우 불임 부부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이다. 체외수정은 자궁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정자의 수가 모자라서 수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 난자와 정
2007-04-16 12:30의협 회비를 직납하겠다는 대공협의 움직임이 시도의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협 정총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현관)는 대한의사협회 회비 직납과 관련해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의견을 문의한 결과, 44%가 찬성입장을 밝혔다고 15일 발표했다. 최근 대공협은 각 시도의사회 회장단에게 공문을 보내 오는 22일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의협 회비 직납을 부의안건으로 제출할 것임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7개 시도의사회(대전, 충남, 경남, 인천, 광주, 충북, 경북)는 직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곳은 5곳(전북, 서울, 부산, 전남, 경기)이었으며, 부정적 답변은 4개 시도의사회(울산, 제주, 강원, 대구)에 불과했다. 한편 대공협의 자체조사 결과, 현재 공보의에게 지역의사회비를 받지 않고 있는 시도의사회는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8곳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현관 회장은 “유보적인 답변을 한 지역이 5개이지만, 이 중 4개 지역은 현재
2007-04-16 12:30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4월 보건의 달을 맞이해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을 주제로 각 지역별 건강관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지역별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강원지부(17일, 근로자종합사회복지관, 주제: 건강한 삶을 위한 공개강좌 –김동수 내과전문의, 지부 원장) *전북지부(17일, 영동기업, 주제: 최선의 삶을 위한 건강원칙 –황대원 금연강사) *대구지부(24일, 상인종합사회복지관, 주제: 걷기와 건강 –김대현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광주·전남지부(24일, 지부 보건교육관, 주제: 대장암의 올바른 이해 –주재균 전남대병원 위장관외과) *대전·충남지부(26일, 대전광역시청, 주제: 신바람 건강강좌 –황수관 연세대 교수)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16 12:09“산부인과학회와의 역할 분담은 물론 지·분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모든 산부인과의사들을 아우르는 대표단체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15일 산부인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고광덕 회장(고운여성병원장)은 제도와 정책, 조직운영면에서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고 신임회장은 “의료수준을 선진화 하면서 동시에 이에 걸맞는 사회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험수가 현실화와 규제중심의 부당한 각종 고시들의 개정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정부당국의 부당한 고시와 간섭을 모든 법적, 행정적인 절차를 동원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전국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회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고 신임회장은 *새로운 산부인과 처치코드, 유휴병실의 새로운 조리원 전용규정 등 개발 및 현실화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산부인과 의료정보 제공 *산부인과 과목명칭 여성의학과 등으로 개정 공론화 *산부인과 의료정책에 관련된 단체나 기관과 유대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아울러 *회원들의 의료분쟁해결을 위
2007-04-16 12:00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월 7일~8일 양일간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유일하게 하루 한알 복용하는 경구용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의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엑스자이드 출시 심포지엄은 대한혈액학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이 후원했으며, 가톨릭의대 이종욱·정대철 교수, 서울의대 윤성수 교수 등 국내 외 최고의 철중독증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36년 동안 철 킬레이션을 연구해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이스라엘 히브리의대 하임 헤르스코(Chaim Hershko) 명예학장이 초청돼 엑스자이드의 임상 경험을 나눴다.
하임 헤르스코 박사는 “엑스자이드는 경구용으로 하루에 한번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게 돼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지중해성 빈혈 등 만성혈액질환 환자들의 철 중독증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오게 됐다”고 엑스자이드…
복지부는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평원에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해 연내 의약품정보센터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의약품정보센터 설립 추진은 심평원에서 지난 2월28일 사업자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4월13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한 상태다.오는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10월부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의약품정보센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실적(식약청), 공급내역(보건복지부), 사용·청구내역(심사평가원)을 통합·분석해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 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복지부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으로 분기별로 디스켓 등으로 공급내역을 제출하고 있는 제약(수입)회사, 도매상 등 공급자는 의약품정보센터 포탈을 이용하여 공급내역을 제출하게 됨으로써 민원편의 제고, 행정처리 간소화 및 수집되는 정보의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정보센터에서 수집·분석한 의약품 관련 시장정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제약사 등 수요자가 편리하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2007-04-16 11:30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3일 COEX 인터콘티넨탈 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47주년 기념식 및 제4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40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가 선정돼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내과 김완욱 조교수, 장려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강덕현 교수, 특별공로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내과 김춘추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훈 교수의 주논문 제목은 “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신경내분비분화를 보이는
의료기기 광고에 대한 1차 심의결과 6건이 ‘미승인’, 10건이 ‘조건부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는 최근 협회 내 소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 *일간신문 7건 *TV 6건 *인터넷 3건 등 총 16건의 광고사전심의를 진행한 결과 6건은 미승인, 10건은 조건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승인’의 경우 해당 신청인이 심의결과에 이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무료로 재심의를 신청하게 되며, 심의결과를 이의없이 받아들이면 광고물을 새롭게 제작해 처음부터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조건부승인’은 해당 신청인이 광고사전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결과 통보서에 포함된 이행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고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사무국이 이행확인을 하면, 광고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사전심의에 대한 인식 및 이해부족으로 업체가 제도시행 전 실시하던 광고제작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를 위해 업체는 광고물제작 전에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사무국과 상담한 후 광고사전심의를 받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
2007-04-16 11:00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 30명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제7회 경향신문 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각 구간(10km, 하프, 풀코스)을 전원 완주했다.
이번 서울 마라톤대회에 비타민C 유판씨를 후원했던 유유는 매년 이 대회에 마라톤 동호회 전원이 참가해 회사와 유판씨 홍보 그리고 임직원 건강과 단합 행사 등 1석4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제약사에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마라톤 동호회를 조직해 회사, 제품 홍보를 하는 것은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가 최초이며 OTC 활성화에도 매우 도움을 주고 있다.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매년 전국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마라톤대회의 경우 4년째 연속 참가해 전원 완주하는 기염을 토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유유 유판씨 마라톤 동호회는 2002년 유유 임직원들이 결성해 지금까지 12회 정도의 마라톤대회를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
유유 이창봉 부장
지난 14일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통합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회장 서유헌)’가 공식 출범했다.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국내에서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 역시 급속도로 늘어 나면서,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신경퇴행성질환학회는 신경과, 정신과 등 다양한 과에서 산별적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던 치매 등에 대해 관련 학문 연구자들이 연구 및 임상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유헌 초대회장(서울의대)은 “우리나라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상당 부문은 임상에서 정신과 또는 신경과로 나눠서 치료하고, 또한 기초연구는 기초대로 각각 이뤄져 왔다”며 “이제는 기초와 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해야 하며, 학회에서는 연구중심으로 종합연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학회의 목적에 걸맞게 학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소아과, 핵의학과 등의 임상부문과 뇌질환과 관련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상규)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1일 한 뇌사자에게서 다장기적출수술 및 장기이식수술을 연이어 시행, 성공했다고 밝혔다.뇌사자는 38세의 남성으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뇌사판정, 적출수술을 받았다.적출된 심장과 신장, 간 등은 서울과 울산지역 장기이식전문병원의 환자들에게 이식됐다.장기이식센터 나양원 소장((외과)은 “이번 다장기적출수술은 2007년 들어 3번째 시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다장기적출수술과 성공적인 장기이식수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새 삶을 살게 됐다”며 “장기이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전환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울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올해 4월 12일 현재 총 41건의 다장기적출수술을 시행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16 07:21“5초전, 4초전, 3초전 2초전, 1초전, 큐”PD의 큐 사인이 떨어지면 카메라에는 빨간불이 켜지고 오프닝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양 패널들 사이에 자리 잡은 익숙한 얼굴의 사회자가 시청자에게 인사를 한다.“안녕하세요. 생생토론, 따져봅시다의 진행자 서정성입니다”광주지역의 손석희, 서정성 원장(아이안과, 광주시의사회 정보이사)이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 ‘생생토론, 따져봅시다’는 이렇게 시작된다.최근 들어 의사들의 타 분야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특히 방송분야의 진출이 눈에 띈다. 물론 의료전문 케이블 방송이나 뉴스나 건강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의학정보를 바로잡아주거나 새로운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일은 언제나 의사의 몫이었다.하지만 이제는 건강관련 프로그램 뿐 아니라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자까지 의사들이 진출하고 있는 것.현재 의사 중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는 광주 MBC 생생토론, 따져봅시다를 진행하는 서정성 원장과 JTV(전주방송) 시사진단을 진행하는 양형식 회장(전북의사회)을 들 수 있다.서정성 원장이 의사이외에 방송인이라는 투잡(?)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다. 광주 MBC가 기존의 형식적이고 다소 지루했던 토론 프로그램을 개편하면서…
2007-04-16 05:50각 직역별로 구성된 의료광고 사전심의위원회 의료계의 이익을 위해 심의기준을 담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함소아한의원네트워크 최혁용 대표는 15일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주최한 ‘2007년 2차 의료경영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심포지엄 마지막에 진행된 ‘의료산업 발전과 바람직한 의료마케팅제도 오픈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현행 사전심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사전심의 기간이 너무 길고, 사전심의위원회가 권리만 있지 ‘책임’이라는 의무가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최 대표는 “광고는 시의적절해야 하는데 심의위원회의 심의기간이 너무 길다”며 “많은 광고가 타이밍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심의위 권리만 있고 책임이 없어서, 기간 내에 심의를 하지 못해도 (의뢰기관이) 하소연할 곳이 없다”고 말하고 “사전심의 시 광고 내용이 알려지면서, 경쟁사에도 공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의위에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광고심의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판례도 계속…
2007-04-16 05:40만성적인 인두구 및 쉰 목소리를 호소하는 환자 10명 중 6명은 위식도 및 연후두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하태인 연구팀(내과학교실)은 최근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두구와 쉰 목소리 환자에서의 식도질환’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4년 7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인두구와 쉰 목소리를 호소하는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 및 식도내압검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 인두구 또는 쉰 목소리를 가지는 인후도 증상 환자 중 65.8%는 위식도 및 인후두 역류를, 64.8%는 식도 운동성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위산의 역류에 의해 가슴속쓰림을 보이는 전형적인 증상은 51.7%였으며,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된 역류성 식도염과 식도열공탈장은 각각 12.3%, 5.9%로 나타났다.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 결과, 정상 소견은 34.2%, 위식도 역류 14.3%, 인후두 역류 15.0%, 위식도 역류와 인후도 역류 모두를 보이는 경우는 36.5%였다. &nbs
2007-04-16 05:30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는 15일 2007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저출산 시대에 맞는 산부인과 의보수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대의원 선거를 통해 고광덕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산부인과의사들의 노력으로 영아 사망률은 선진국수준으로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제도로 인한 당국의 지나친 간섭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은 전문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대형병원만 살아남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국민과 의료인의 신뢰를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즉각 제정 *의료인의 직무자율권 보장 *공공의료 확대 앞선 민간의료 생존권 보장 *산부인과학회의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개발 등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영렬 회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분위기는 산부인과에게는 독약과도 같은 것”이라며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도 이제는 정말 의료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계도 이젠 더 이상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다퉈서는 안된다”라고 말하고 “복지부, 건보
2007-04-16 05:20국민들의 한방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을 개선하고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한방의료기관 평가제도’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대학부속한방병원 및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등을 토대로 2010년부터 ‘70병상 이상 한방병원’에 대한 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 한의과대학부속 한방병원(28곳) *2009년: 70병상이상 수련한방병원(21곳, 이상 시범평가) *2010년 이후: 70병상이상 한방병원(약 46곳, 이상 본 평가)이 평가를 받게 된다. 양방의료기관의 경우 이미 지난 2004년부터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에 대해 정기평가(3년) 및 수시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한방의료기관 평가주기는 3년으로 하되(정기평가), 의료기관이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수시평가도 실시된다. 또한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 및 의료기관의 개선노력 등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결과도 공표된다. 이를 위해…
2007-04-16 05:20정부는 다음달 7일께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에 돌입한다. 이번 한·EU FTA협상에서도 의약품 분야 협상 또한 한미FTA 협상 때와 같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의약품 분야는 EU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EU는 한국의 의약품 제도가 약가산정이나 지적재산권 보호에 있어 EU계 제약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계속해서 표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EU FTA협상에 대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사노피-아벤티스나 노바티스를EU계 제약사들은 미국 제약사들과는 달리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르지 않고, 기 출시된 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특허 연장’에 대한 부분을 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제약시장에서 EU계 수입 의약품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한·EU FTA협상에 방향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한미FTA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 부회장은 또 “처음 체결된 한미FTA를 기준으로 한·EU FTA협상도 우리측 협상 방향이 정해진다는 점을
2007-04-16 05:10민주의사회(회장 조행식)가 의협 장동익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하기 위한 회원서명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민주의사회는 다음주까지 불신임안에 대한 회원서명을 진행하고 발의조건을 갖춘 후 정기총회 당일 본회의에서 의장에게 제출, 불신임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1/4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1/3이상의 찬성으로 발의할 수 있다. 즉, 최근 집계된 선거권자가 3만4967명, 대의원 수가 242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회원 8742명, 대의원 81명의 서명으로 회장 불신임안 발의요건이 갖춰지게 된다. 현재 의협 대의원회 정기총회 부의안건에는 회장 불신임 안이 상정돼 있지는 않은 상태며, 단 ‘임시총회 결의에 대한 대책의 건’으로 장 회장을 포함한 의협 집행부 일괄 사퇴와 관련된 안건이 상정돼 있는 상태다. 조행식 민주의사회장은 “발의 요건을 갖추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명이 완료되면 최종 취합해 총회 당일 의장에게 제출하고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논란이 예상
2007-04-1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