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의 ‘건강정보보호법안’ 발의에 이어 올해 4월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개인진료정보보호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이들 두 법안의 수렴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두 법안은 오는 27일 국회 공청회에서 함께 논의될 예정으로, 보호대상을 비롯한 건강기록(진료정보)의 이용 및 동의, 건강기록(진료정보)의 보존 및 파기, 정보보호 및 정보화 촉진 체계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호대상’과 관련, 윤호중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국민 개개인의 건강정보’를 보호대상으로 한 반면, 정형근 의원 발의 법안의 경우 ‘진료정보’에 보호를 국한하고 있다. 윤호중 의원측은 “의료의 개념이 질병치료 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에 대비, 건강정보의 개념을 보다 확대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범위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보보호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에 있어 두 법안 모두 각각 ‘건강정보보호위원회’와 ‘진료정보보호법안’을 설치토록 돼 있는데, 특히 개인진료정보보호법안의 경우 ‘진료정보보호위원회
2007-04-19 05:30식약청은 지난해 업무에 대한 자체평가결과 주요 정책과제 이행 및 조직관리는 ‘보통’, 인사관리는 ‘우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2006년 4월 제정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근거해 발표된 현황은 *주요 정책과제 *인사관리 *조직관리로 나눠 보고됐다. 주요정책과제인 6대 정책목표·16개 이행과제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사전 예측적 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고, 환자 중심의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식품안전 수준과 의약품 품질이 향상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위해우려물질 선행조사 확대와 위해요소 검출, 신속한 인전조치를 통해 국민 불신감을 크게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학교급식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초기대응 능력, 생동성시험기관의 시험결과 조작 발생 등 시험기관 관리 능력은 공히 미흡해 개선·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인사관리 부문에 대해서는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행정환경 변화 예측과 인력현황 분석…
2007-04-19 05:20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과 한미FTA 협상 타결 등의 국내 제약산업 환경 변화로 국내 제약사들이 현재까지 제시되고 있는 ‘신약개발, 제형-용도 변경 개량신약 개발, 해외수출 모색’ 등의 3가지 방안 중 모두 선택을 하던 하나를 선택하든 셋 중에 하나는 필히 선택해야만 하는 시기에 봉착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 중 어느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R&D 기술력과 자금이 필수이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 중 상위 제약사들을 제외하고는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국내 상장 42개 제약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구개발비용이 매출액의 5.6% 수준임을 볼 때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형국인 셈’이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의 연구투자 비용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지난해부터 상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비용을 점차적으로 늘림과 동시에 ‘집중과 선택’의 원칙아래 효율적 사용을 염두에 두고 체질 개선을 시켜나가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제약사의 R&D 투자비용은 LG생명과학이 610억원, 한미약품 406억원, 동아제약 280억원, 유한양행 230억원, 녹십자 207억원
2007-04-19 05:10오는 22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발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 본회의에서 불신임 서명전달을 통한 안건 상정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채현 전 의장은 “대의원총회 전에 의견을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총회 당일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하는 것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의사회는 지난 주부터 장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관련한 대의원 서명에 나서, 불신임안 상정 요건인 재적대의원 1/3이상 서명이 취합될 경우 22일 정총 본회의에서 유희탁 의장에게 전달하고 불신임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의장은 “서명서를 제출해 불신임안을 긴급안으로 상정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정관에도 불신임안이 날짜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의원 1/3이 불신임안에 찬성했다는 서류가 의장에게 전달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의장은 바로 불신임안 상정을 공포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대의원들에게 가부를 물을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불신임 안은 총회가 끝나
2007-04-19 05:00국내 대표적인 의사전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닥터플라자가 웹사이트 분석 평가 서비스 업체인 랭키닷컴에서 매주 순위 갱신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닥터플라자는 랭키닷컴 전문커뮤니티 분야에서 최근 5주 연속 순위가 상승, 현재(4월 18일 기준) 8위로 랭크 돼 있다. 특히 지난 주에 비해 전체 89계단, 전문커뮤니티 분야에서 2계단이 상승, 현재 해당 분야 전체 순위 868등, 점유율 2.79%를 기록했다. 이는 의사 전문커뮤니티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디게이트가 현재 같은 분야에서 5위(전체 629등), 점유율 3.92%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그리 크지 않은 격차다. 무엇보다 닥터플라자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메디게이트를 제치고 의사커뮤니티 분야 1위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승세와 관련, 닥플 관계자는 “메디게이트가 다양한 의사 직군들의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사랑 받아온 사이트라면, 만년 2위였던 닥터플라자는 개원 의사 중심으로 그 영역을 좁혀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그 같은 노력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라고 본다”고 말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4-19 04:3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16일부로 지준수씨를 개발이사로 영입했다. 신임 지준수 이사는 한국롱프랑제약에서 종합병원영업과 삼천당제약과 한국프라임제약, 왓슨파마에서 마케팅·개발업무를 담당했다. …
2007-04-19 04:15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본원 7층 강당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강연은 새빛안과병원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새빛 내부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새빛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새빛에서 추진하는 사회사업을 비롯해 새빛의 이념인 ‘이웃사랑 열린병원’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특강에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맹두열 사회복지사가 강사로 초빙돼 ‘자원봉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맹두열 사회복지사는 “병원·학교 등의 지역체계가 잘 갖춰지면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주민, 즉 이웃이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서로 협조하고 공생관계를 맺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 ‘복지’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박규홍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단체와의 업무협약를 맺고, 우리의 전문성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18 19:13지난 17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초청된 베트남 보건부 고위급 관계자들이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쟁피해지역인 베트남 중부지역의 종합병원을 설립에 앞서 선진의료기관의 시설 및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시립북부노인병원에는 베트남 보건부 차관 Tran Chi Liem 및 보건부 사업지도반 고위급 실무자 14명이 방문해, 병원의 주요시설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노인전문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인공신장실과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신영민 원장은 “2006년 5월 개원이후 매월 5~6건 정도의 시설견학 요청이 있어왔으며, 최근에는 각 시도에서 주도적으로 노인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관계로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원장은 “견학이 자주 이뤄지는 이유는 ‘쾌적한 시설’과 ‘최첨단 의료 인프라’가 구축된 선진형 병원시스템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진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건강교육, 무료진료, 질병예방관리 사업 등 공공의료 기능의 역할까지 벤치마킹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20일에는 한국시설복지학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건
2007-04-18 19:04
당뇨병 극복을 위한 적극적 인슐린 치료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1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국내 당뇨병 학계의 권위자인 이홍규 교수(서울대학교병원)와 김용기 교수(부산대학교)가 이끄는 ‘인슐린 치료 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국내 당뇨병 전문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인슐린 치료 전문가인 경희의대 우정택 교수와 을지의대 한경아 교수, 서울의대 임수 교수, 서울의대 이홍규 교수가 맡았으며, 1,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인슐린 강화치료와 펌프 치료, MDI(Multiple Daily Injection) Therapy, Metabolic Activation Therapy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강의에 이어 종합 인슐린 주입기기 전문회사 디아메스코㈜의 회사 소개와 함께 ‘베스트 라이프’에 이은 디아메스코㈜의 또 다른 결실인 수동형 인슐린 주입기 ‘리베로’에 대한 소개가…
[도표첨부] 정부가 외래진료의 본인부담 정액제를 폐지하고 정률제를 원칙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복지부는 18일 “2007년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제 확대,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폐지, 6세미만 아동에 대한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및 실업자 휴직자 지원제도 시행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계법령 개정안을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고액-중증환자에 비해 소액 외래진료 환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있는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를 폐지하고 정률제로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현재와 같이 정액제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65세 미만의 환자가 의원과 한의원, 보건의료원 등 1차 의료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총액 1만5000원 이하의 진료를 받았을 경우 지금까지는 3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정액으로 지불했으나, 이제는 30% 정률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자세한 내용 도표참조). <본인일부부담금 비교> 1. 외래진료의 경우
2007-04-18 13:30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5월 초로 예정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청문회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청문회시 협정문과 부속서, 사이드레터, 용역보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모든 제반 요건을 갖출 때 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자료 제출을 복지위에서 공식의결해 정부에 요구하자”고 말했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현재까지는 FTA 협정문만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정문 외의 자료 공개에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모든 정보의 공개가 가능하며, 복지위의 요구시기에 제출할 뜻을 밝혔다. 유 장관은 “모든 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협상과정에 있던 내용 모두를 공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안에서 정보공개에 대한 이해를 가진 후, 복지위에서 요청하는 시일에 맞춰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위는 청문회와 관련된 일정 및 검토자료 수준 등 세부적인 사항은 오후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조현
2007-04-18 13:00
국회 복지위 간사에 장경수 의원(통합신당모임, 사진)이 새로 선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갖고, 최근 복지위에 배정된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위원모임 소속 장경수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복지위 간사는 기존 한나라당의 김병호 의원, 열린우리당의 강기정 의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장경수 의원은 1958년 전남 순천 출신으로 명지대 행정학과 학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 한양대 경영학 석사, 단국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경기 안산 상록구 갑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올 2월 탈당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자료 조작사건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자료미제출 품목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을 상대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18일 오전 11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의협은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정보공개법 제5조 제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정보의 공개를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정보공개법 소정의 정보에 해당함이 명백하고, 복지부와 식약청이 정보공개의 거부를 정당화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해당 정보의 공개를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식약청이 “해당 정보는 부동산 투기, 매점매석 등으로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며 비공개 사유를 밝힌 데 대해 “부동산 투기, 매점매석과 전혀 관련이 없는 정보일 뿐더러, 그 정보가 공개된다고 해서 특정인에게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우려가 없으며, 더 나아가 비공개를 통한 사회적 이익보다 공개를 통한 공적인 이익이 현저히 크다고 할 수 있어 당연히 공개 대상 정보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의협
2007-04-18 12:30앞으로 기사형태의 의료광고도 ‘광고’라는 명시를 하기만 하면 신문, 방송, 잡지 등을 통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광고’라는 문구를 고의로 구분하기 어렵게 한 경우에는 허용되지 않으며, ‘여성’이나 ‘남성’ 등 의사의 성별을 드러내기 위한 수식어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과목 앞에 수식어로서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 대신 ‘여의사’ 혹은 ‘남성의사’ 등으로 명시하고 뒤에 전문과목을 붙이는 방식은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한형일)는 17일 오후 4시 의협 사석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난 3~11일 사이에 접수받은 109건 가운데 위원장 직권 사항으로 분류된 24건을 제외한 85건에 대해 심의했다. ‘광고’ 명시하면 기사형태도 가능 기사형식의 의료광고는 ‘광고’라고 명시해 독자가 기사가 아닌 광고라는 사실을 식별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광고'라는 글자크기가 너무 작거나 사진과 겹쳐 고의로 알아보기 힘들게 한 경우엔 안 된다고 위원회는 결정했다. 글자 크기는 비율을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사안별로 판단키로 했다. 개정된 의료법 조항(제46조 제2항 제8호)
2007-04-18 12:00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형 당뇨병의 적극적인 목표 혈당 도달’(Achieving ambitious glycaemic targets in type 2 diabet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당뇨병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혈당관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최신치료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당뇨병 전문 의사가 300여 명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영국 뉴 캐슬 당뇨병 센터의 필립 홈(Philip Home) 박사는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Optimizing Diabetes Management)’ 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이며, 특히 남아시아와 서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도시 젊은 층에서 제2형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의 역습을 경고했다.
필립
전라북도의사회(회장 양형식)는 지난 15일 전주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의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성남의사축구단, 영남대병원 축구단 등 8개 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다른 열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참가 선수들이 의료계의 어려운 시점에서 그 열정과 힘을 의료법 개악 철회와 의협에 실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병갑 대회 위원장은 “많은 회원이 참석해 함께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추억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각 팀별 성금을 모금해 전주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자를 수용해 돌보고 있는 '아가페하우스' 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구단은 FC MEDICALS A, FC MEDICALS B, 성남의사축구단, 영남대병원축구단, 울산시의사축구단, 전북대병원축구단, 전북의사축구단, 충남의사축구단 등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
2007-04-18 11:32복지부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개선, 규제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에 대해 복지부는 한미FTA 협정 체결에 대비한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와 선진적인 품질관리, 소비자의 안전 및 알권리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의 국제기준과의 조화, 의약품 임상시험 기반 확충, 궐련형 금연보조제 안전관리, 의약품 표시기재사항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으로 제품 각각의 특성에 따른 적정한 GMP 관리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품목허가시에 품목별로 GMP 적합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의무화해 제조공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환경 및 인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개선해 품질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및 사용시주의사항 등은 중요기재사항임에도 첨부문서에 기재된 경우 용기나 포장에 기재생략이 가능하므로 소비자의 알권리보호 및 의약품 구입·사용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2007-04-18 11:30바이엘 헬스케어는 샤가스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를 지원한다. 최근 새로운 협약을 통해 Lampit(성분명nifurtimox) 250만 정과 추가적인 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향후 5년간 Lampit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바이엘과 세계보건기구간의 협약은 이번이 세 번째로 라틴아메리카 내 샤가스병 환자들에게 이 효과적인 약물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는 샤가스병은 중남미 지역의 많은 나라들에 널리 퍼져있는 질병이다. 병원균은 흡혈곤충이나 감염된 혈액 수혈, 심지어는 임신 중에 감염된 어머니에 의해서 전염된다. 현재 약 1600만에서 1800만 명이 감염돼 있으며, 그 외 1억2000만명 역시 이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에 처해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본사의 아더 히긴즈 회장(Arthur J. Higgin)은 “우리는 WHO의 믿을만한 파트너로서 광범위하고 심각한 샤가스병 퇴치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전문제약
2007-04-18 11:17우리나라의 경우 중독, 교통사고, 낙상 등 각종 손상으로 인한 사망순위는 심·뇌혈관질환, 암 다음으로, 이에 대한 의료부담이 OECD 가입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손상의 경우 안전사고로 한해 2조136억원의 사회 손실비용이 발생하고, 이 같은 손상 발생은 사회계층간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은 2005년부터 진행한 손상환자 규모 및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병원기반 손상감시체계 운영 자료를 통해 국내 손상환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OECD 국가 평균(9.0%)의 2배인 17.8%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3명중 1명(34.6%)이 오토바이 사고로, 이중 절반가량이 입원하거나 사망한 반면, 오토바이 헬맷착용률은 2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낙상 위험군도 증가해 65세 이상 노인의 비의도적 낙상 사망률은 1993년 10만명당 15.8명에서 2005년 42.3명으로 3배 가량 증가했으며, 낙상사고도 65세부터 74까지는 1000명당 27.0명, 75세 이상의
2007-04-18 11:00순천 현대병원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아토피 피부염 이겨내기’라는 주제로 아토피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정기현 병원장이 직접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아토피 자녀 때문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이 늘고 있는 요즘, 소아과 전문의가 아이의 아토피 증상 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아토피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줄 전망이다. 전체 소아의 10~20%가 앓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번 강의는 생활 속의 아토피 질환에 초점을 맞춰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전 1시간여 동안 아토피 피부염 관련 정보책자, 관련제품 샘플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강좌에 참가하려면 오는 4월 25일까지 순천 현대병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61) 720-1168로 하면 된다. ▲ 강사: 순천 현대병원 정기현 병원장▲ 일시: 4월 26일(목) 오후 2시(오후 1시: 아토피 정
2007-04-18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