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15일 2023년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해외사업 부문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도 6358억원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이었으며,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도 496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022년도 305억원 대비 17.2%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2023년 R&D 비용은 전년 868억원 대비7.9% 증가한 936억원이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됐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는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2024-02-15 11:12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암 통합 치료 전문 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에 나선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수행 및 최신 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암 환자를 단계별로 케어하며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2024-02-15 11:12헬릭스미스가 2월 1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제1호 의안 –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제2호 의안 – 상근 감사 진광엽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제4호 의안(제4-1호~제4-5호 의안) – 사내이사 장송선, 사내이사 정지욱, 사외이사 박재영, 사외이사 임진빈, 사외이사 서경국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가결을 통해 기존 감사에 갈음해 설치하는 감사위원회 제도를 폐지하고 상근 감사 제도를 재도입함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 3인 선임(분리선출 포함)을 위한 제5호 의안 및 제6호 의안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는 정관 변경을 위한 특별결의 의안(제1호)은 물론 3% 룰이 적용되는 상근 감사 선임을 포함한 보통결의 의안(제2호~제4호)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는 점에서 바이오솔루션이 헬릭스미스 최대주주가 된 후 신규 이사진 선임 등 지배구조 재편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음을 상징하는 결과다. 헬릭스미스 정지욱 신임 대표이사는 “신규 이사 선임 및…
2024-02-15 09:20담낭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임시로 저장한 뒤 소화가 필요할 때 수축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담낭에 발생하는 급성담낭염은 경미한 증상부터 패혈증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발현되며 담낭절제술이 표준치료다. 급성담낭염은 결석에 의해 담낭 경부 혹은 담관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낭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담석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급성담낭염이 담석성 급성담낭염보다 훨씬 더 위중하며, 조기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교신저자)․이경주 교수(1저자), 외과 이정민 교수 등 연구팀은 ‘무결석성 급성담낭염과 결석성 급성담낭염에서의 담낭 천공 발생의 비교: 10년 코호트 연구(Gallbladder perforation in acute acalculous vs. calculous cholecystitis: A retrospective comparative cohort study with 10-year single-center experience)’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2024-02-15 09:20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미국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의 mRNA 기반 고형암 치료제 STX-001을 고도화하는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STX-001은 종양 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하여,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이를 위해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개발의 핵심 요소인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를 개발 및 생산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오가노이드 및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mRNA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mRNA 기반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생물공학적으로 약물작용점, 작용강도 및 치료 지속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장기 작용형 m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첫 번째
2024-02-15 09:17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담도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 대륙에서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사망률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당 11.64명으로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나타났으며, 2021년 기준 국내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8.9%로 환자 10명 중 7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임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주변 기관으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
2024-02-15 09:17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소장 및 신현진 부소장,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mRNA 치료제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의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 간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 김선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목암연구소의 인공지능 연구 저변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며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최선 교수 연구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선 교수는 “지난 연
2024-02-15 09:16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보건부에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mg을 공급하고, 근로자보험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mg을 공급할 계획이다.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함께 낙찰됐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 물량으로, 이달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제품에서도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페루에서 처음 열린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
2024-02-15 09:16대한비만학회가 2023년 비만 팩트시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성인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비만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성인 전체의 비만 유병률이 38.4%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012년 23.4%에서 2021년 27.8%로 비교적 완만히 증가한 반면, 남자의 경우 2012년 37.3%에서 2021년 49.2%로 약 1.3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는 전체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하는 셈이다. 성인 비만은 체질량지수 (kg/m2)가 25 이상으로 정의하며, 복부비만은 남자는 허리둘레 90cm이상, 여자는 85cm이상으로 정의하는데, 비만 유병률과 마찬가지로 전체 성인의 복부비만 유병률 역시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 전체 성인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24.5%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자의 복부비만 유병률이 10년간 급격히 1.5배 증가해 31.0%에 달했고, 여자의 경우 18.2%의 유병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았을 때도, 최근 10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과 복부비만 유병률이 증가했다. 2021년 전체 성인의 연령별 비만 유병률은 (20대 30.4%, 30대 41.4%,…
2024-02-15 09:16안저진단용 AI 솔루션 개발기업인 자이메드㈜(대표 박상민)가 지난 1월 CES 2024에 참가해 엠에이치포커스(MHFocus)와 제품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엠에이치포커스는 ㈜포커스글로벌의 자회사다. ㈜포커스글로벌은 LG 상사 항공 및 방위 산업 사업의 23년 경험과 노하우를 계승해, 2016년 11월 LG 상사로부터 독립했고, 방위산업을 근간으로해 품질관리 및 산업 전반에 우수한 기술력으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이메드와 양산 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양산 품질관리 및 시스템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메드는 엠에이치포커스(MHFocus)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양산과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제품은 개인건강관리용, 산업현장용, 의료원, 대학병원 검진센터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이메드는 서울홍릉강소특구 입주기업이며, 서울홍릉강소특구로부터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자이메드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2022년에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인공지능 의
2024-02-15 09:16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시도의사회가 각 시도의사회 주관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을 규탄하는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지난 2월 6일 정부의 2000명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에 대응하고자 지난 2월 7일 대의원회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했으며, 이후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해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위는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 증원 강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각 시도의사회에 기존에 예정돼 있던 지역별 궐기대회 개최를 요청했다. 실제로 부산과 인천은 지난 13일에 이미 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는 수요 반차 집회를 14일에 개최했다. 나머지 14개지역 시도의사회는 오는 14일과 15일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시의사회가 대구시의사회관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5일에는 대전시의사회가 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 울산시의사회 오후 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2024-02-15 05:42한국제약협동조합이 2024년을 제도개선과 피코이노베이션의 온라인 몰 운영 및 회원사 공동시험센터 서비스 다양화, 임직원 복지 향상 등 조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14일 제약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의 제60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조합사들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을 위해서 제도개선과 정책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업계 분위기에 발맞춰, 조합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제도개선과 건의사항 제출 등 다양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백두포럼에 참석해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로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GMP상호 인증제도를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조 이사장은 조합사 물류창고 부족 해결을 위해 설립된 피코이노베이션은 6개사로 시작해 어느덧 29개사가 함께할 만큼 점점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데, 올해는 ‘온라인 몰’ 운영을 통해 사업을 확장‧정착시킴
2024-02-15 05:41대한치주과학회가 올해 제16회를 맞는 ‘잇몸의 날’ 행사로 국민들에게 잇몸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한국당뇨협회와 협력해 당뇨 관리도 강화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이하 학회)는 2월 14일 강남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학회 주요계획을 소개했다. 학회는 3월 7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15일에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21일에는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학회는 매년 잇몸의 날 행사와 더불어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개최해왔는데, 올해 3월 15일에도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치과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 환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치료를 제공한다. 학회 상반기 주요 행사이자 국민들에게 잇몸건강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는 3월 21일 9시 사진행사(더플라자호텔 오팔룸)로 시작해, 10시 기념식(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순으로 진행된다. 춘계학술대회는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경북대치과병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2월부터 월별로 중부지부, 대구경북지부, 광주전남지부, 부산경남지부 지부 집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
2024-02-15 05:40현재 뇌졸중을 진료하는 의사가 환자 대비 최소 인원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치료인력·보상 체계·시스템 개선은 필수 사항이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뇌졸중 진료체계도 붕괴되는 것이 멀지 않았다는 쓴소리를 제기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는 뇌졸중 전문의 인력 문제로 현재 뇌졸중 치료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김 이사는 만 65세 노인 인구가 2023년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은 19.8% 정도 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 이상을 넘게 될 것으로 보이고, 25년 뒤에는 전체 인구의 50%가 노인 인구가 될 것으로 전망됨을 전했다. 이러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뇌졸중 환자 증가로 이어지게 되는데, 2023년 기준 18만명인 뇌졸중 환자가 2050년에는 매년 35만명씩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김 이사는 2050년 기준 침대에서 생활해야 하는 초급성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매년 8만3000여
2024-02-15 0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 구로구 소재)을 방문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윤주 원장은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시험을 참관한 후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13개)과 간담회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기기 분야 안전성·성능 시험의 국제조화, 시험 기반 구축 지원, 공동 연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윤주 원장은 “평가원과 시험검사기관이 함께 노력해 국민께서 품질이 우수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시험검사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하는 기관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시험기관은 의료기기 시험검사에서 개선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며, “평가원은 앞으로도 시험기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료기기를 국민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2-14 16:37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파마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SK케미칼은 파마사업 매각에 대한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하에서 파마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지난 해 성공적으로 이뤄 낸 글로벌 CDMO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존 주력 품목의 추가 성장 △국내외 파트너 기업과 공동 마케팅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R&D의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확보하는 동시에 R&D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키로 했다. 또 글로벌 CDMO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4-02-14 16:26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36%, 174%, 88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5.7%, 113% 증가했다. 지난해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63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의 매출이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휴엠앤씨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 4분기 완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침체로 국내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꾸준한 해외마케팅 세일즈 활동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하고, 여성가족부 주최
2024-02-14 16:26휴젤(회장 차석용)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3년 4분기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22.4%, 당기순이익은 451.6% 성장한 수치다. 2023년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또한 3197억원, 1178억원, 971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6.2%, 6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입증된 품질과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8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의 경우 호주‧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진출한 호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유럽은 불가리아‧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에스토니아 등에서 추가로 품목 허가를 획득, 30개국까지 시장을 넓혔다. HA 필러('더채움’, ‘바이리즌’)는 전년 동기 대비 25%대 성장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국내에서 사상 첫 300억원 매출을 돌파했으며,…
2024-02-14 16:25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상세히 담은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이 발간됐다. 국립암센터는 고양특례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에서 발행하는 의학간행물을 토대로 다빈도 발생암 6종(폐암, 위암, 간암, 대장·직장암, 유방암, 부인암)과 관련된 북한의 암 진단 및 치료현황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북한의 사회·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남북한 암 등록체계를 정리하고 향후 남북한 보건의료 사업을 구상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했으며, 남북한의 암 진단·치료 등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는 등 포괄적인 정보를 담았다.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현황 자료집’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제1장 ‘남북한 암 발생 및 치료 현황 통계’에서는 국제기구에서 발행한 남북한 암관련 통계 추이를 통한 암 발생 현황과 질병 부담을 분석했고, 제2장 ‘남북한 암 관리사업 비교’에서는 북한과 WHO에서 공동제작한 CCS와 북한 의학간행물을 통한 암관리사업 현황 및 남북한 비교점
2024-02-14 16:25휴온스그룹이 2023년에도 큰 도약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584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4.2%, 32.8%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액 5,52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당기순이익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2%, 35%, 120% 성장했다. 전문의약품사업은 마취제 수출 고성장과 함께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처방 매출이 증가하며 2,61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미국 FDA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의 5개 품목 수출 확대는 영업이익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뷰티·웰빙사업은 비타민 주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건기식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토대로 매출 1,8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수탁(CMO)사업은 점안제 매출이 분기마다 증가하며 650억원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스테틱…
2024-02-14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