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블록버스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9월 경동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가 첫 번째 파이프라인이다. 듀피젠트(Dupixent)는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인터루킨-4 수용체(IL-4Rα) 표적 항체 치료제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후 천식, 부비동염, 결정성 가려움 발진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도 사용 승인을 받았다. 사노피 실적자료에 따르면 듀피젠트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매출은 38억 3200만유로(약 6조 604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억 1200만유로(약 11조 8000억원)로 전년대비 19.1% 늘었으며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년 새 2배 이상 성장했다. 듀피젠트는 2030년 전후로 주요 특허가 만료될 예정으로 연간 치료비 부담이 높은 약물 특성상 바이오시밀러 진입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
2025-12-15 10:07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전임상 연구용 시료를 생산할 ‘ADC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요 ADC 개발사 및 바이오벤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경보제약의 ADC 연구센터는 약 885평(전용면적) 규모로 전임상 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부터 국내 최초 완제품(DP, Drug Product) 생산라인까지 전주기 ADC CDMO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 아산에 약 855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ADC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2027년 말부터 임상 1, 2, 3상을 위한 시료와 ADC 완제품까지 생산 가능하게 돼 전임상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ADC 의약품의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경보제약은 ADC 연구센터에서 ADC 공정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확대(Scale-up), 전임상 시료 제조를 통해 ADC 플랫폼을 체계화하고, 고객사로의 기술 이전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DS 파일럿 생산설비는 일회용 방식(Single-use)과 다회용 방식(Multi-use) 시
2025-12-15 10:02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의약품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비스트(Ubist) 집계 기준 2025년 10월 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2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첫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리바로젯의 지난 10월 매출은 99억 9000만원으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점유율 8.61%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한 리바로젯은 출시 약 2년(27개월)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2023년 12월 2제 복합제 시장 3위(점유율 7.65%)로 올라섰으며 올해 1월 점유율 8.05%에서 기존 2위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와의 격차를 줄여왔다. JW중외제약의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리바로’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바로는 2023년 6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인 2025년 10월에도 월 매출 78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리바로는 올해 누적 매출 8
2025-12-15 09:59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이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도 의정부시 갑)과12일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에서 소아의료체계 정책 관련 회의를 갖고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네트워크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소아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박지혜 의원이 최근 학부모들로부터 소아진료 공백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게됨에 따라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소아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최용재 회장은 박지혜 의원에게 소아청소년 병원 현황과 현주소, 소아의료체계의 문제점, 달빛어린이병원 및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네트워크 시범 사업 등 소아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붕괴된 소아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제도를 개편해 1형(의원형)과 2형(병원형)으로 구분하며 기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 사업도 조기평가 후 단점을 빠르게 보완해 본사업화함으로써 의원–병원–권역병원이 시간의존성 질환을 지연 없이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용재 회장은 ”주말에는 오후 6시 이후에,…
2025-12-15 09:55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코셀루고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s)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Neurofibromatosis Type 1, 이하 NF1)의 성인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코셀루고는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NF1인 만 3세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NF1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커피색 반점, 겨드랑이와 서혜부의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NF1 환자의 30~50%에서 나타나는 총상신경섬유종은 안면이나 목, 신경 근처에 생기는 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심각한 외형변화, 통증, 기능 장애 등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악성말초신경초종양(MPNST)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코셀루고의 글로벌 3상 임상 KOMET 연구에 기반해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총 145명의 성인 환자를 코셀루고군과 위약군
2025-12-15 09:37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의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대병원’ 채널은 그동안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그결과 최근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골드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이벤트는 전례 없는 성과를 기념하고, 채널의 성장을 함께해 준 구독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329명에게 최신 스마트 가전, 고려대의료원 공식 마스코트 ‘호의랑’ 굿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당첨자 발표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 커뮤니티 게시판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5 09:34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대표단을 초청해 ‘방사선비상진료·핵의학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지난 2월 기존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등 핵의학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체결한 업무협약 갱신의 후속 교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연구 활성화와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17년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 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으며, 신경내분비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아스타틴-211(At-211), 악티늄-225(Ac-225) 등 방사성동위원소의 생산·연구·임상 적용에 특화된 기관으로서 최근에는 난치암 표적치료 신약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역량은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핵의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와 대응 경험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교철 RI응용부장은 악티늄-225 등 치료용 핵종 생산 현황과 방사성동위원소의 의료 활용 사례를 소개했
2025-12-15 09:25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서원병원(원장 이추염)은 지난 12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개최된 ‘제18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양국의 전통의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작년 8월에 개최한 ‘제17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인 「전통의학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공공보건영역에서 전통의학 교류 강화」 등에 부응하여,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양국 전통의학과 의료서비스 체계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의학과 관련된 의학 전문가 및 연구 인력을 교류 △과학적·교육적 및 학문적 자료 교환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 협력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보건영역에서 전통의학의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학연구협력, 학술교류, 정보공유, 인적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의 전통의학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표준 확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2025-12-15 09:20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2층에서 안과 외래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안과 외래 공간은 기존 약 123평에서 220평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족했던 진료·검사 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확장된 안과 외래는 검사실 면적을 약 2배로 확대하고, 진료실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증설하며 협소한 대기 공간, 검사 지연, 이동 동선 제약 등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외래 처치실과 수술 상담실도 각 2개로 늘려 감염 위험이 있는 시술을 분리하고 증가하는 수술 건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기능별로 구역을 분리하고, 검사 대기 환자를 검사실 내부의 공간으로 안내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실제 대기 시간을 절감할 뿐 아니라 체감 대기 시간까지 줄이고 진료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용우 안과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확장은 단순히 공간을 넓힌 수준을 넘어 환자의 안전과 편의, 진료 효율을 모두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환자
2025-12-15 09:08
HK이노엔(HK inno.N)은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RaQualia Pharma lnc.)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일본 시장에서 케이캡의 개발,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됐으며, 라퀄리아 주식 155만 5,900주를 취득해 5.98%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올해 3월 진행된 신주 인수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HK이노엔은 라퀄리아의 1대 주주로서 총 15.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라퀄리아는 현재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를 포함한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HK이노엔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세계 1, 2, 3위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케이캡 사업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성장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일본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약 2조원(1227백만 달러)규모로
2025-12-15 08:54
한국바이오협회는 인공지능이 신약개발 전 주기를 혁신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AI 기반 신약개발 산업화 전략’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AI 신약개발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산업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됐다. 특히 기술 개발 성과 중심의 논의를 넘어, 규제·데이터·인프라·투자·인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산업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AI 신약개발의 구조적 한계와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 약물 설계, 전임상·임상, 시판 후 안전관리까지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며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특히 희귀질환 치료, 맞춤형 의약품, 디지털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와 창의적 알고리즘 기반의 AI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 주요국은 AI 도입에 맞추어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AI 신약개발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와 규제 완화를 병행하고, 글로벌 산업계 역시 AI 신약개발 기업을 중심으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구축, 초고속 임상 진입 사례가 속속 등장하며 산업화가 빠르게 진
2025-12-15 08:51
국립암센터 연구소 치료내성연구과 신동훈 교수 연구팀은 KRAS(Kirsten rat sarcoma viral oncogene homolog)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에서 항암제가 잘 듣지 않게 만드는 ‘내성 스위치’ 역할의 신호 전달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 유래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KRAS 돌연변이는 폐암, 특히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암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는 항암치료 반응률이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KRAS 단백질 자체를 직접 억제하거나 하위 신호 경로를 차단하는 치료가 시도됐으나 약제 내성과 부작용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KRAS 자체를 직접 억제하는 대신, KRAS가 의존하는 신호 경로를 차단함해 항암제 감수성을 높이는 전략에 주목했다. 특히 세포의 생존과 노화 조절에 관여하는 효소(SIRT1)의 활성이 KRAS 변이 폐암에서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착안해 그 기능을 분석한 결과, KRAS 변이가 내성 경로(TGF-β1–Smad2/3–JNK1–SIRT1)로 이어지는 신호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SIRT1이 다시 KRAS 활성을 높여 항암
2025-12-15 08:46
최근 정부가 발표한 관리급여 적용대상 3개 항목에 ▲도수치료▲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가 포함되며 충격파치료는 한시름을 덜었다. 하지만 이번 협의체에서도 관리급여 포함 가능성이 높았고, 내년 초개최될 협의체에서 관리급여 적용이 유력한만큼 의료계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지난 14일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가 같은 날 관리급여전환 대응 TFT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리급여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김재희 TFT위원장은 ‘과잉진료해소’라는 명분 뒤 국민의 심각한 피해가 숨겨져 있다며 ▲치료선택권박탈과 징벌적 치료비 폭탄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악화 초래 ▲보험사배불리기와 정치적 역풍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관리소홀에 대해서도 문제로 삼았다. 임상현장에서는 치료효과가 좋은고가의 기기 대신에 환자들의 잦은 내원을 유도할 수 있는 비교적 저가의 기기를 사용하는 왜곡도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 이에 김 위원장은 “치료효과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장비들은 허가를 내주지 않거나장비 성능에 따른 적응증 구분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너무 무작위적”이라고 꼬집었다. 학회차원에서 검증을 하기에는 예산과 구속력에 대한 한계가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
2025-12-15 06:00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1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 핵심 협력국인 한·중·일 3국 간 공통의 보건 문제를 확인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3국 합의로 순환 개최되는 올해 회의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의장으로 주최했으며, 일본은 후생노동성 우에노 겐이치로 (Ueno Kenichiro)장관, 중국은 레이 하이챠오(Lei Hai Chao)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장관을 대신해 펑용(Feng Yong) 국제협력국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사무처장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이희섭 사무총장도 참관인(Observer) 자격으로 함께 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8년 동안 3국이 쌓아온 보건 협력의 연속성과 신뢰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이 견인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3국 협력의 의미
2025-12-14 13:34
간호인력지원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간호사 인력 지원체계를 재정립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2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열렸다.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간호사 인력 문제를 국가 보건안보 차원의 핵심 과제로 다뤘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2015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로 출범해 경력단절 간호사의 재취업을 지원해왔다. 지난 10년간 1만1159명이 직무 재교육을 받았고, 이 중 6856명이 재취업에 성공해 61.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기에는 병원 직무교육을 통해 1만423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왔다. 지난해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인력지원센터’로 정식 개편된 이후 지원 범위는 재취업 중심에서 ▲장기근속 지원 ▲전문성 향상 ▲경력단절 예방 ▲직무역량 체계 구축 등 간호 인력의 ‘전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함옥경 대한간호협회 연구책임자는 “센터는 단순한 취업·교육 기능을 넘어 간호사의 경력, 전문성, 근속을 총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
2025-12-13 06:25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연구진(주저자: 임지연, 공동저자: 김계현, 교신저자: 문석균)의 논문 How Does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Revolutionize Physician Productivity?가 국제학술지 Yonsei Medicine Journal(YMJ)에 게재됐다. YMJ는 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에서 최상위 Q1 등급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의사 인력 증원 논의에서 의료 인공지능으로 인한 생산성 증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의료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용이 활발한 국가들의 연구 결과를 고찰해 의료 인공지능(AI) 활용 영역별로 의사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료 AI 활용은 진료기록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의사의 업무 시간을 줄여주고, 임상 영역 전반에 진단·판독 시간을 최대 61%까지 단축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가 판독 및 검사 대상을 자동 선별함으로써 의사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켰다. AI로 인한 업무 효율화는 의료진이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으
2025-12-13 06:24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2일(금)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중의약관리국과 한국과 중국 간 전통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전통의약 산업의 발전과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은 1995년 첫 위원회 출범 이후 18차례에 걸쳐 양국의 기관 간 전통의약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이어오며, 세계 전통의약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번 회의에 앞서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서원병원을 방문해 한중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중국 내에서 중의약이 최첨단 기술과의 결합으로 발전해가는 현황 및 다양한 질환에 활용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어서 12일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 전통의약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 공공 보건 영역에서의 전통의약 교류 확대, ▲ AI·빅데이터 기반 한·중 전통의약 산업 발전 추진, ▲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 등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의약 관련 데이터와 정책정보…
2025-12-12 18:46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HL161(바토클리맙,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로이반트에 라이선스아웃한 FcRn 억제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바토클리맙은 갑상선안병증(TED)에서 2건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결과를 통합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와 바토클리맙의 상업화를 가속화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앞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피하주사(SC) 제형 기반으로 투약 편의성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보유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물질로 평가된다.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글로벌 임상은 예정보다 빠르게 진척되며 순항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뮤노반트가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메로프루바
2025-12-12 18:35
일양약품은 12월 12일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정관 변경은 감사위원회 외 추가적으로 이사회 내 위원회 3개(윤리경영위원회/임원보수위원회/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추가 확대하고 감사위원회 신규 인원을 선임해 투명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선임된 사외이사는 일양약품 및 최대주주와의 관계가 없는 강홍기 사외이사(한국IR협의회 상근부회장)와 선상관 사외이사(우인회계법인 대표이사)다. 일양약품은 “투명성을 제고하고 회사 경영 개선 및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8:24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5)에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3상 임상연구 CheckMate-9DW 후속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매개 이상반응(immune-mediated adverse events, IMAEs)의 발생 여부에 따른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아시아 환자군에서의 추가 안전성 데이터를 평가했다. CheckMate-9DW는 이전에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lenvatinib/sorafenib, LEN/SOR)을 비교한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이다. 중앙 추적관찰 기간 35.2개월 시점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3.7개월로, LEN/SOR의 20.6개월 대비 사망 위험을 21% 감소시켰다(HR 0.79; 95% CI 0.65–0.96; P=0.018). 객관적 반응률(ORR)은 36%로 LEN
2025-12-1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