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암치료 가능한 탄뎀가속기 핵심장치의 국산화가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 홍봉환 박사 연구팀이 붕소중성자포획치료용 양성자 2.4MeV(메가전자볼트)급 탄뎀 가속기의 1200kV(킬로볼트) 고전압 전원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탄뎀 가속기는 입자를 가속해 이온빔 분석 또는 중성자포획치료의 중성자 발생에 이용하는 정전형 가속장치로, 2개의 전극 사이에 높은 정전압 전위차를 주고, 그 사이의 전기장으로 입자를 가속하는 장치다. 방사선 치료의 일종인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BNCT)는 인체에 무해하고 암세포에 집중되는 붕소 약물을 암환자에게 주입한 후, 붕소가 중성자와 반응해 방사선을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해 가속기에서 발생시킨 중성자를 치료 부위에 조사하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치료기술로서, 수술 없이 한 번의 조사로 암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붕소중성자포획치료를 위해서는 중성자를 만들어 조사하기 위한 고출력 양성자 가속기가 필요한데, 국내에서 의학원이 최초로 개발 중인 대전류 양성자 탄뎀 가속기 기반 시스템은 기존 선형 가속
2024-07-05 11:23원광대병원이 교직원들의 쉼터 휴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해 전현규 노동조합 지부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화합의 상징 될 교직원 쉼터 휴게소를 개소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 쉼터 휴게소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와 의자, 간단한 음료나 커피 등 간식거리도 제공되며 직원 건강과 웰빙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병원 업무의 특성상 교직원의 피로회복과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는, 환자와 내원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나타나는 선순환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쉼터인 휴게소가 교직원 간 사회적 상호 작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이자 다양한 환경을 지닌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분위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7-05 11:09의협 올특위가 의대생 및 전공의 대상 공개 참관을 진행한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논의 과정에서의 투명성 및 전공의와 의대생들로부터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향후 예정된 3차 회의부터 의사결정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올특위 3차 회의는 7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글폼(bit.ly/oltkma)을 통해 사전 접수해야만 참관이 가능하나 참관을 희망하는 인원이 많은 경우 공간상의 문제로 선착순 제한될 수 있다.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참관하시는 의대생 및 전공의들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은 해당 직역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고 의결권 역시 당연히 주어지지 않으며 오직 참관만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항간의 우려와 같이 올특위가 독단적 밀실 협상을 위한 협의체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협회의 동향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젊은 의사들을 위해 참관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특위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결정한 ‘7월 26일…
2024-07-05 11:06정부가 손상관리 정책의 종합적인 추진 위해 구체적 절차 및 세부사항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2지난 1월 23일 공포돼 내년 1월 24일 시행을 앞둔 손상예방법은 국가와 지자체에 손상관리를 위한 사업의 시행 및 지원에 대한 책임을,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는 이에 적극 협조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5년 단위의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설치 ▲중앙·지역손상관리센터 설치·운영 등 국가 차원의 손상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하위법령은 손상관리종합계획·시행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중앙·지역손상관리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 손상예방법에서 위임한 사항 및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 ◆손상관리시행계획의 수립·시행·평가시행계획 수립지침 및 평가지침의 통보와 시행계획 및 시행계획 평가 결과의 제출 관련 규정을 비롯해 시행계획 및 시행계획 평가 결과의 보완 또는 개선 요청과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의…
2024-07-05 10:52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연구결과가 유럽종양외과학회(Europ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ESSO) 학술대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ESSO 2024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벨기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지씨셀은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이뮨셀엘씨주의 실사용데이터(RWD)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에서의 초록 채택은 AACR 2024 초록 발표에 이어 이뮨셀엘씨주의 병용 투여 관련 실사용데이터를 통해 실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는 환자군과 다양한 병용 옵션들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이를 통해 추후 적응증 확대 전략에 대한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해외 유수의 종양외과 석학들과의 공유 및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지씨셀 관계자는 이뮨셀엘씨주의 축적된 실사용데이터(RWD)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PD1/PDL1 등의 면역관문억제제들과의 병용 기초연구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4-07-05 10:50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AI 기반 유전자 분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Dx&Vx(대표 이용구, 권규찬)와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양사는 영진약품의 우수한 신약 합성 및 효능 평가 역량과 Dx&Vx 의 AI 기반 신약 설계 기술의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혁신신약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Dx&Vx 는 mRNA 항암백신과 동반진단 서비스 클리덱스(Clidex)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 동안 소량의 물질 합성으로 경구용 비만치료(GLP-1RA)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진약품은 혁신신약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여 신약연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이사는 "영진약품
2024-07-05 10:46질병관리청 직원들이 ‘윙스’ 3기 발대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 오송 청사에서 ‘윙스’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청 소속기관 중 최동단 포항검역소부터 최서단 목포검역소까지 전국에서 온 26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경력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규공무원부터 올해로 입직 33년 차를 맞는 베테랑 공무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윙스’는 질병관리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구성된 모임으로, 윙스 2기는 지난 1년간 중고품 거래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그간 청 내 직원 간 ‘교류·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윙스 3기’의 목표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 특성에 맞게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근거 기반의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질병청장을 포함한 간부급 인터뷰와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국민 건강을 위해 청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7-05 10:30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으로 mRNA 723만 회분과 합성항원 32만 회분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을 최종 확보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정부는 확정된 ‘20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으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접종 일정(10월 중)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4~’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7-05 10:28질병관리청이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 기후-보건 및 신종감염병 대비 협력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 테누 아바피아(Dr. Tenu Avafia) 사무부총장이 7월 5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기후보건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대표단 방문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지영미 청장과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 이후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방문으로, 사무부총장이 질병관리청을 답방한 것이다. 아울러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담당자들과도 영상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기후·보건 전략과 신종감염병 팬데믹 대비·대응 전략을 공유했고, 향후 공중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Saving lives faster’를 목표로, 중․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최적의 진단제, 치료제를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질병관리청의 파트너”라고 전하며, “우리나라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이사국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보
2024-07-05 10:23전북대병원이 법인화 30주년을 맞이했다. 전북대학교병원는 병원 모악홀에서 ‘법인화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1994년 7월 4일, 자율적 경영을 위해 거듭된 논의를 통해 교육부로부터 인가 완료되어 법인 병원으로 발족 된 후 올해 2024년 7월 4일 법인화 3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식은 유희철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양오봉 이사장의 축사, 공로패 수여 및 표창장 수여, 법인화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병원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 유미경 치과대학장, 이해숙 상임감사,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 윤방섭 발전후원회장(삼화건설사 회장), 박숙영 발전후원회 부회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안득수, 황용, 양두현, 정성후 역대 병원장 등 대내외 관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로패는 황용 제 9~10대 전 병원장에 수여했으며 표창장은 ▲최강훈(원무과) ▲조래길(물류관리과) ▲강옥경(약제부) ▲김화옥(공공의료과) ▲최지영(간호부) ▲이해정(간호부) ▲박송희(감염관리센터) ▲최정숙(진료정보실) ▲강정아(영상의학과) ▲유애영(신경과) ▲박일(전산정보과) 등 병원
2024-07-05 10:11삼광랩트리(대표 구성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WHO-PQ 인증(WHO Pre-Qualification)을 위한 임상적 성능시험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WHO-PQ 인증은 WHO가 저개발국가에 공급하기 위해 백신, 치료제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WHO-PQ 인증을 위한 임상적 성능시험 기술지원’ 사업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WHO-PQ 임상적 성능시험 등 성능시험 기반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WHO-PQ 인증을 통한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식약처 주관의 국가사업이다. 삼광랩트리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5월 식약처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후, 최근 모든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삼광랩트리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지원을 위한 자료 분석, 전략 수립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전담체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WHO-PQ 등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기술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체외진단의료기
2024-07-05 10:11‘2024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지난 6월 28~29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180여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한 이번 2024년 춘계학술대회는 ‘대기오염과 소아알레르기호흡기 질환’을 메인 심포지엄 주제로 해외연자 초청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실내외 환경요인이 소아청소년 알레르기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보된 연구보고를 기반으로 기전, 중재, 더 나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까지 제시됐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꽃가루 알레르기 및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털 알레르기도 중요한 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알레르기 치료인 면역요법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의 누적된 문제들과 필수의료 붕괴에 직면하여 연구 진료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분야의 의학 발전과 미래 세대인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7-05 10:04명지병원에 직장 어린이집이 마련됐다. 명지병원이 지난 4일 병원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김태림 직장어린이집 대표, 박영아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 1층 단독 건물(280평)에 보육실 9개와 강당, 교사실, 조리실을 배치하고, 야외 공간에 자연과 함께 자라날 수 있는 발도로프 텃밭과 모래 놀이터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총 132명이며, 병원 직원 자녀와 지역사회 영·유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다양한 교구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력 증진과 연령별 성장발달에 맞는 신체활동을 제공한다.
2024-07-05 09:58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지난 5월 열렸던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억 31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도 동대문구 소재 기업들이 바자회에 참가해 지역사회 상생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주민이 많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히 모인 수익금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2024-07-05 09:43모더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4일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매년 300~400명의 감염에 의한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를 발생시키며, 이 중 10명 이내에서 사망자가 보고된다. 특히 군복무 중인 20~30대 젊은 남자에서 호발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모더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해 9월 체결한 연구개발 협약에 이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4일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옥 고려대학교 백신혁신센터 부센터장의 백신혁신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가 모더나 mRNA 액세스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백신혁신센터 석종현 박사가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타바이러스 백신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해 백신혁신센터는 한타바이러스 항원 염기서열 정보를 도출해 모더나에 제공했으며, 모더나에서 제작한 mRNA를 대상으로 기초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추후 백신혁신센터는 mRNA 액세스 프로그램에…
2024-07-05 09:35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6월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제3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번째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적 치료 접근법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능의학 기반 진료에 있어 영양치료 임상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대한기능의학회 고문)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면역증진치료’라는 주제로 실제 증례 위주로 공유하여 기능의학 심포지엄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대한기능의학회 국내대외협력이사)는 메커니즘 기반, 아르기닌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대한기능의학회 간행이사)은 기능의학의 기본 ‘5R 치료 적용의 Know-How’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의료진들의 진료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맡은 김재왕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 제품 중심의 기능의학
2024-07-05 09:25간기능 개선 성분으로 알려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악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도 확인됐다. 앞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2022년 12월호)와 ‘더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슨(Journal of Internal Medicine)’(2023년 5월호)도 잇따라 관련 논문을 게재하며, UDCA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효과에 주목했다. UDCA는 간 해독 및 보호와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대상 국내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중증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 관찰해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는 연구법이다.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앞서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UDCA와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한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에는 국민
2024-07-05 08:24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을 만나 의대증원과 간호법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를 전했다. 임 회장은 김 의원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 자명한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포기하면서 의료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수련현장과 강의실을 떠나고, 의대교수들까지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의된 간호법 제정안들에 대해 “헌법상 포괄위임 금지원칙에 위배되며, 의료인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들어 간호사의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등 의료체계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는 법으로 의료계가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국회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촉발된 현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 방문해 의료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미애 의원은 “환자와 국민을 중심에 두고 모든 걸 논의하고, 그렇게 할 때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조건없이 대화의 장으로 나
2024-07-05 06:48한국병원약사회가 질병관리청에 ‘투약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을 ‘주사제 투여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으로 수정을 요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질병관리청에서 6월 21일 개발 및 배포한 <투약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과 관련 ‘투약은 간호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중에 하나’라고 명시한 데 대해,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 및 내용 수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지난 3일 권고안 제목과 문제 조항에 대해 검토·수정을 강력히 요청하는 공문을 질병관리청에 발송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병원약사회가 요청한 권고안 수정안의 핵심 사항은 크게 제목과 용어로, 권고안의 범위가 ’주사제 투여 준비와 관련된 감염관리 내용’으로 제한돼 있으므로 권고안 제목에 ‘주사제’ 단어를 추가하고 ‘투약’을 ‘투여’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투약’ 용어 사용은 약사의 면허 범위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행위 기준의 ‘투여’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므로 권고안에 있는 모든 ‘투약’ 용어를 ’투여‘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병원약사회는 권고안의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 수정이 필요한 사항과 그 근거 및 사유를 정리한 검토 의견서 1
2024-07-05 06:00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가 WEO와 공동 주최하는 ENDO 2024 & 제14차 IDEN(제4차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및 제14차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이 4일 코엑스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주최측은 4일 이번 행사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 소개를 맡은 먼저 장재영 총무이사는 이번 학회에 대해 “전 세계 83개국에서 약 2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며 “IDEN 2024와 통합 개최돼 아시아 학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IDEN은 국제 학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는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내시경학회로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및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와 견줄만한 위치를 더욱 확고히한다는 방침이다. 장 총무이사는 “이번 IDEN은 미국내시경학회와의 합동 세션이 준비됐다.”며 “상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위장관 상피하병변의 진단 및 치료, 하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의 내시경 진단의 현재와 미래의 역할, 췌담도 분야에서는 초음파 내시경의 치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 및 토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튀르키예 내시경
2024-07-0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