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가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일부 대주주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26일 발송했다. 앞서 신동국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모녀 측은 7월 29일(임시주총 관련)과 8월 13일(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등 두 차례 한미사이언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회신에서 먼저 일부 대주주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대해 ”회사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요건도 갖추지 아니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보냈다고 갑자기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며 “신동국 등 주주들은 경영상 필요에 의한 투자유치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회사 측은 이날 법무법인 세종에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신동국 등 주주께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에 어떠한 명분도 없고 가결 가능성도 낮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 도모를 위해’라는 모호한 사유로 이사의 수를 늘리자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면서 “이사 후보자 특정도 못한 상태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 발송부터 한 의도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들 대주주들이 경영권 분쟁상황을 전제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시
2024-08-26 18:36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조합 회원기업인 바이오메디앙(대표이사 이헌수)이 R&D 전문성 역량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 추진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인공지능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인 일본 Biomy 및 디지털테크놀로지, 디지털마케팅, 디지털콘텐츠 사업 분야 전문 중국 글로벌 기업인 CUE Korea와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에는 임상/비임상 분석서비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 Biomy와 신약개발을 위한 AI기반 비임상시험 예측 모델 공동 개발 및 신약후보물질 개발, 바이오마커 발굴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7월 8일에는 바이오메디앙 이헌수 대표,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 CUE Korea 이태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CUE Korea와 업무협약을 진행해 바이오메디앙의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시장,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유방암 진단 시장, 빅데이터 기술 지식 시장, CRO 및 분석서비스 시장, 그리고 자회사 바이오메디젠의 유방암 치료제 및 전이 억제제 등의 중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을 추
2024-08-26 18:06해운대백병원과 LG전자가 손잡고 BIO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수준을 높일 다양한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 제품품격연구소와 ‘BIO 3D 프린팅 기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BIO 3D 프린팅 공동연구개발 ▲병원 기반의 디지털 의료산업 분야 발굴 및 개발 ▲연구 시설 및 장비·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Biomedical 및 medicine 분야의 기술 검증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팀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해운대백병원은 2023년에 LG전자 생산기술원 박인백 팀장과 협력해 ADM(이식용 대체물질) 대체재에 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추진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2024년 1단계에서는 수술 도구 및 재활 기구 등 기구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 2단계에
2024-08-26 17:36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의료진 정보가 네이버 인물 정보로 제공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네이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병원 소속 의료진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학력/경력, 소속(직위), 진료과, 진료분야 등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해당 의료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 통합검색 및 플레이스와 연계돼 보다 쉽게 계명대 동산병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연동 개발이 완료되면 최근 리뉴얼된 ▲계명대 동산병원 ▲암 치유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해 내원객의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08-26 17:36경남지역암센터가 쌓아온 다학제 진료 경험을 원내·외 암 진료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2024년 다학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강정훈 경남지역암센터소장, 경남지역의 암 검진 전문인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로써 다학제 통합진료시스템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지역 암환자 역학 및 치료행태(공공보건사업실 박기수 교수) ▲경남지역 암센터 다학제 진료 현황(소아청소년과 박은실 교수) ▲임상시험과 다학제 진료의 필요성(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다학제 진료 만족도 조사(이옥자 간호사) ▲패널토의 1부 ▲패널토의 2부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암환자 관리(김지수 간호사)로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의 1부에서는 ‘다학제 진료의 장단점: 진료파트’라는 주제로 좌장 영상의학과 나재범 교수의 사회를 통해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하인봉 교수, 대장항문외과 곽승진 교수, 비뇨의학과 최세민 교수가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의 2부에서는 ‘다학제 진료의…
2024-08-26 17:15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참여자 모집기관 설명회가 성료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8월 26일 15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제2차 RFP 지정공모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모집기관 지정공모과제 변경사항 등 사업의 주요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소개 및 제2차 지정공모과제 RFP 설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참여자관리시스템 및 전자동의체계 운영(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자원 제작 및 검체 운송(녹십자의료재단) 순으로 주제별 설명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참여자모집기관 제안요청서(RFP)의 1차 공고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모집 의료기관이 연구 참여자 모집에 필요한 연구인력과 장비 등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연구비를 조정하고, 모집기관별로 질환별․연차별 모집 목표치를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기관의 연구 자율성을 확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연구자들은 연구를 통해 수집된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활
2024-08-26 17:05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이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8월 26일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협력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응급실 내원환자는 집단행동 직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최근에는 평시보다 더 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다. 8월 4주(8월 19~22일까지)에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제기되는 응급실 부하를 고려할 때 응급의료 유지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에 부합하는 환자 이송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22일 발표한 응급의료 유지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응급실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을 추진한다. 특히, 환자가 증상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제때 이송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송체계를 마련한다. 중증응급환자 수용률과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률 등 비상진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2024-08-26 16:45사전예방활동 시범사업과 관련해 부당청구 위험과 ‘진찰료’ 적용 범위 모호 및 참여기관 급등으로 인한 부담 가중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사전예방활동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8월 26일 발표했다. 먼저 의사회는 기본적으로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선 적극 공감하는 바이지만, 2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번째로 현재 선정된 대상항목은 수년간 현지 조사에서 다수 지적되고 다수 부당청구로 확인되는 항목임과 동시에 '진찰료'라는 항목의 특성상 무엇을 어디까지를 진찰의 영역으로 볼 것이냐는 기준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인해 항상 논란이 되어온 항목이라고 꼬집었다. 또, 일부 경우는 행정 처분이후 행태 개선을 한 경우에도 반복적으로 지적돼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했음에도 단순 물리치료로 축소 청구를 하거나 일정부분은 진료없이 물리치료만 유도하는 축소된 의료행위를 할 수밖에 없이 만드는 등 의료현장에서는 이미 많은 문제점을 갖고있는 항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의사회는 해당 항목은 의료행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항목으로 실제 대상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이 과중할 것으로 우려됨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4-08-26 15:27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암 위치 표시(마커) 없이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지역 최초로 방사선종양학과 전체 치료실에 마커리스(marker-less) 방사선치료 보조기를 도입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를 위해서 환자 피부에 인체용 잉크를 이용하여 치료 조준선(마커)을 표시하는데, 치료 시 동일한 자세와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방사선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마커를 유지해야 한다. 통상 4주에서 6주에 걸쳐 매일 반복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 환자들은 마커 유지를 위해 목욕, 샤워 등이 제한된다 이로 인해 위생적·미용적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불편함을 넘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 몸에 마커하지 않는 방사선치료 보조기 얼라인RT(AlignRT)를 도입, 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두경부암과 뇌종양을 제외한 전체 암종 대상으로 적용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얼라인RT는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기법(Markerless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으로 방사선치료 시 장비가 환자 치료 부위의 체표면을 인식해 일치시키는 방식으
2024-08-26 14:04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1988년 첫 지정이래로 10회 연속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8월 26일 밝혔다. 동·서양의학의 융합을 통한 신의학 창출을 위해 1971년 설립된 동서의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연구와 교육,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책 수립 및 기술 지원에 힘써오며 전통의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중심지로서 자리를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는 전세계 70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매 4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이번 재지정으로 2028년 4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2024-08-26 13:54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8월 23일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6월 미국FDA허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이뤄졌다.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며 1999-2021년 간 국내에서 연 평균 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치료 옵션이 많지 않았던 자궁내막암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암은 3대 부인암(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중 발병자 수가 가장 적었지만, 지난 20년 사이 발병자 수가 5배 증가해 3대 부인암 중 발병률 1위로 올라섰다. 허가의 기반이 된 KEYNOTE-868/NRG-GY018 3상 임상에서는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dMMR, mismatch repair-deficient) 환자 225명과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mismatch repair-proficient) 환자 591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키트루다 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 두 코호트를 독립적으로 분석해 불일치 복구 결함 여부에 따른 면역항암요법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8-26 13:47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정밀 의료산업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케이디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케이메디허브와 국내 정밀 의료시장 성장 가속화와 의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등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적자원의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고순도 암 빅데이터와 임상전문인력 등의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연구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계 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 제품 사업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 케이디메디허브는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전임상 연구·기술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2024-08-26 13:21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이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샵이 성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8월 23~24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힐튼 경주에서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의 협력은행 4곳이 모두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이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은행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인체유래물은행들이 운영현황을 공유했으며,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 및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더 나아가 참가 은행들은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년도 연구목표 달성 상태를 점검했다.
2024-08-26 13:19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당뇨, 비만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임상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에 이은 후속 임상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노비아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10521156의 반복 투여 및 단계적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 후속 연구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앞서 유노비아는 비임상 효능평가 및 독성평가를 통해 인슐린 분비, 혈당 조절과 관련한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으며, 최근 완료한 임상1상 SAD에서도 유망한 약물 특성을 확인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약물이다. 특히 ID110521156은 저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2024-08-26 10:51씨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확산세에 있는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해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PCR 검사시약을 공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씨젠이 보유 중인 엠폭스 검사시약을 업그레이드한 연구용(RUO, Research Use Only)으로, NovaplexTM MPXV/OPXV(RUO)와 NovaplexTM HSV-1&2/VZV/MPXV(RUO) 총 2종이다. 이 가운데 NovaplexTM HSV-1&2/VZV/MPXV(RUO)는 엠폭스 바이러스를 비롯해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4개 바이러스를 동시검출할 수 있다. 씨젠은 자체적인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SGDDS)을 활용해 지난 2022년 엠폭스 검사시약인 NovaplexTM MPXV(RUO)을 신속하게 개발한 바 있다. 엠폭스는 정확한 진단 이후 치료가 가능한데 치료제 효과는 감염 초기에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PCR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씨젠의 NovaplexTM MPXV/OPXV(RUO)는 엠폭스 바이러스 1∙2
2024-08-26 10:29정부가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한 필수의료 마비를 최소화하고자 관련 모니터링과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25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0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8월 29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결정으로 28일까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62개 사업장 중 상급종합병원 8개소와 지방의료원 26개소 등 총 61개 사업장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첫째로 정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령’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 등 필수유지업무는 지속 운영돼야 하므로, 정부는 필수유지업무 정상 진료 여부을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응급·중증 등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로 파업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환자의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응급센터 등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미참여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파업 참여로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을 콜센터나 지자체를 통해 안내할…
2024-08-26 10:29엠폭스 국내 발생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 방역 당국이 선제적으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신고, 진단,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체계 점검 등으로 변이바이러스(Clade Ib)의 유입 차단 및 국내 전파 방지를 위해 엠폭스 대비‧대응을 강화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먼저 국내 엠폭스 발생은 ▲2022년 4명 ▲2023년 151명 ▲2024년 11명(8.23. 기준)으로 2023년 환자 발생의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현재는 소규모·산발적인 발생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 유전형은 모두 클레이드(clade) Ⅱb로 확인됐다. 2024년 확진자는 기존의 환자 발생과 유사하게 수도권 및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는 주로 밀접한 접촉(피부, 성)에 의한 것으로 호흡기 감염병과 다르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일반 국민과 해외여행자의 경우 엠폭스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엠폭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현행의 관리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최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엠폭스 변이바이러스(cl
2024-08-26 10:22질병관리청이 국방부와 군 내 생물안전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질병관리청은 국군의학연구소 내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수행하고, 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BL3 생물안전 실습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감염병·생물테러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국방부와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국군의학연구소가 신규로 설치·운영 예정인 BL3 연구시설의 생물안전 적정성 확인과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에서의 연구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설의 밀폐성, 차압, 공기조화, 폐수처리 시스템, 실험 장비의 운전 적격성 및 생물안전 표준운영절차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국군의학연구소 내 연구자들이 BL3 시설에서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생물안전작업대 사용 ▲병원체 노출 시 비상 대응 절차 ▲감염동물 실험 실습 등 BL3 생물안전 교육을 오는 8월 29일 질병관리청 BL3 실습 교육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6 10:14알고케어(대표 정지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은 아기유니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 중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로 선별하여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고케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투자설명회(IR), 벤처캐피털(VC)·투자자 미팅 지원과 해외 진출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 조사·분석, 해외 협력 파트너 발굴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알고케어는 본 지원 사업 기간 동안 기업용 제품인 앳워크(At Work)의 고객군을 확장하며, 가정용 제품 앳홈(At Home)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앳워크는 5성급 호텔, 헬스클럽, 학원, 독서실 등으로 공급처와 타겟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앳홈은 2025년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알고케어는 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주요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는 오피스에 설치된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하루 한 번, 임
2024-08-26 10:14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3등급)+카트리지가 사우디아라비아식품의약국(SFDA, Saudi Food & Drug Authority)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Medical Devices Marketing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노을의 말라리아 진단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는 3등급 의료기기로, 혈액 분석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는 1등급 의료기기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노을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다른 중동 국가들의 시장 진입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하는 26억1000만 달러(약 3조 5천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소득 수준이 높아 구매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사우디 의료시장은 증가하는 의료 수요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유망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노을 김태환 사업 총괄 및 유럽 법인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이번 사우디 시판 허가 획득으로 사우디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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