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심장학회 2024(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2024)에 초청돼 망막기반 심혈관예측 기술을 소개한다. 최근 심장내과에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에 대한 고조된 관심을 반영하듯이, 이번 학회에서는 ‘개인화된 심혈관 건강관리의 새로운 시대 – 디지털 바이오마커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심장내과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메디웨일과 닥터눈 CVD를 공동 개발한 박성하 교수가 연자로 초청받았다. 해당 세션에서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 심혈관위험평가 기술이 소개되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박성하 교수가 망막검사를 이용한 심혈관위험평가의 학문적 배경과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1년 11월 란셋 디지털 헬스 (The Lancet Digital Health)에 출판된 논문에 따르면,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으로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검사인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2024-08-28 07:49대한의사협회가 27일 긴급 시국선언을 통해 간호법 제정 중단을 촉구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의협 임현택 회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진행한 긴급 시국선언에서 “의협은 정부의 망국적인 의대 정원 증원 추진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일방적 강행, 간호법 제정을 통한 PA간호사 활성화 등을 스스로 무너져가는 정권의 말로로 규정한다”면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 전문가 단체의 사명을 다하고자 투쟁에 나설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협이 강력하게 반대해온 간호법 제정안은 이날 밤 여야 합의로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간호법은 오는 28일 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여야가 합의한 법안인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임 회장은 “의협은 의료계가 빠진 허울뿐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가 참여 가능한 실효성 있는 논의체 구성을 수차례 요구하였음에도 정부는 의료계와 전혀 대화하지 않고 있으며, 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오로지 정부는 간호사와 의료기사를 주축으로 한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이를 임시방
2024-08-28 05:56경구용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로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주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이 27일 2024 프레스 유니버시티를 개최하고, 국내 중증 아토피 치료 현황 및 최신 치료지견을 소개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는 “아토피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최근 성인환자 비율 및 진단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아토피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많은 환자들이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있고, 특히 청소년 환자는 학업에 영향을 받아 성적이 좋지 않거나 정신 건강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특히 동반질환에 대한 위협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안 교수는 “알레르기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천식, 비염, 결막염 등은 물론,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감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과 특정 암이 동반된다는 보고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 질환,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ADHD,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아토피는 경제적 비용에도 큰 영향을
2024-08-28 05:508월 4주 1주간 ‘국민건강보험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개정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주간(8.19~8.25) 총 46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의 법률안들이 발의됐으며,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18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법률안들의 주요 내용과 목적 등을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5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요양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에 해당하는 노인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요양급여로 간병비를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국고 지원에 관한 일몰규정을 삭제하고, 예상 보험료 수입액 대신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100분의 14를 국고에서 지원토록 해 건강보험의 재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1형 당뇨병 환자가 혈당검사 또는 인슐린주사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나 당뇨병 관리기기 구매 시 보험급여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암환자의 경우에는 산정특례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적검사에 한해…
2024-08-28 0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8월 27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기관지 흡입제를 생산하고 있는 ‘건일제약㈜’(충남 천안 소재)을 방문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감기약 제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업체에서 생산하는 ‘풀미칸 분무용현탁액’(성분명:미분화부데소니드)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 완화에 많이 사용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이다. 국내에서 미분화부데소니드 분무용현탁액을 제조하는 업체는 해당 업체가 유일하다. 그간 코로나19,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할 때마다 의료현장에서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에서의 논의를 통해 약가가 인상(’23.12월)되기도 했다. 김유미 차장은 “식약처는 국내 미분화부데소니드 분무용 현탁액 생산 확대를 위해 해당 성분과 제형을 지난해 11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며, “현재 국내 유일의 생산 업체인 건일제약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원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감기약 생산·공급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
2024-08-27 18:4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임직원의 이에스지(ESG) 실천 프로젝트 「2024년 상반기 한마음 워킹챌린지」 목표달성과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워킹챌린지’는 지난 5월 한 달간 심사평가원 전 부서를 3개 조로 나눠 ‘부서대항전’ 형태로 걸음수를 측정하는 심사평가원의 대표적인 이에스지(ESG)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총 2,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본원 위원회운영실, 서울지역본부, 대구경북본부가 우승부서로 선발됐다. 우승부서는 해당 지역사회 내 기부처 선정과 부서별 300만원(총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기회를 얻었다. △본원 위원회운영실은 원주시 기후위기 돌봄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필터형 정수기 △서울지역본부는 서울광역시 미혼모가족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분유와 물티슈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광역시 보육시설의 어린이들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이층침대와 매트리스를 후원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에도 두 번의 ‘워킹챌린지’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총 1,4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챌린지 우승부서 중 하나인 위원회운영실의 박영희 실장은 “직원들이 워킹챌린지 부서대
2024-08-27 17:4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4년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대상 63개 제품군(207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 그 중 162개 품목은 9월 1일자로 일괄 약가 인하되고, 45개 품목은 일회성 환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매년 1회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년도는 ‘23년도 청구금액이 ’22년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는 약제를 대상으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거나 인하율 기준으로 청구액을 일회성 환급하는 것으로 하였다. 금년 협상은 ’23년 복지부‧공단‧제약업계 등이 참여한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24.5월 개정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 운영지침」을 적용한 첫 협상이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재정절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청구액 연동 참고산식 차등화, ▴제외기준 상향과 더불어 제약사의 수용성 향상 및 연구개발 장려를 위한 ▴일회성 환급 계약, ▴인하율 감면 제도 도입이다. 청구액 연동 참고산식 개선으로 연 300억 원 이상 청구한 고재정약제의 인하율이
2024-08-27 17:37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장애친화 산부인과에 지난 23일 볼리비아 연수단이 방문했다. 볼리비아 법무부, 국가장애인위원회 및 장애분야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진행하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찾아 장애여성 성·재생산권 관련 선진 의료 현장을 확인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장애친화 산부인과(과장 김영주)를 개소한 바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는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365일 고위험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이 불편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높낮이 조절 진찰대 등 장애특화 편의장비를 갖췄으며 청각장애인 진료 시 수어통역서비스 등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 산부인과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2024-08-27 17:10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가 8월 27~29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제약설비∙실험실장비∙패키징 부문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완료 및 완제의약품 분야에서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API 및 제네릭 API, 정밀화학 및 중간체, 첨가제/배합, 완제의약품) △수탁서비스 및 아웃소싱 (분석 및 실험서비스, 수탁생산/CMO, 전임상시험 1~4단계/CRO/임상데이터, 바이오 서비스)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 시밀러, 바이오 기술) 등이 전시된다.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분야에서는 기능성/천연 원료, 건강기능식품, 첨가제 등에 대해 구경할 수 있다. 제약설비∙실험실 장비∙패키징 분야에서는 실험 및 분석 기기, 제약 설비, 가공 설비, 패키징 설비 및 재료 등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컨퍼런스, 세미나는 물론 1대1 비즈니스 상담행사도 동시개최될 예정이다.
2024-08-27 15:31현재 우리나라의 일차의료와 지역의료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관련 시스템과 의료전달체계, 인식, 거버넌스, 의료수가와 보상체계, 근무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일차의료와 지역의료 문제에 대한 의견서를 8월 27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일차의료 시스템은 지속성, 포괄성, 조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차의료 담당 의료진과 환자 간 지속적인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유연한 등록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를 비롯해 ▲돌봄을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를 위한 팀 기반 의료 ▲상급의료기관-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을 용이하게 하는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차의료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전달체계 정립은 필수라면서 ▲지역의 1·2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의 역할 ▲지역의료기관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간의 역할이 나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상급종합병원과 1·2차 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비대위는 의료소비자가 일차의료와 지역의료를 담당하는 1·2차 의료기관을 우선 찾고 상급종합병원 치료를 받은 중환자의 회복 이후 회송이 잘 이루어지려면 1·2
2024-08-27 15:06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은 26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렉라자 병용요법 FDA승인을 기념해 특별 조회식을 가지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의 국내 혁신신약 제 31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미FDA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 대방동 소재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열렸다.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FDA 승인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하나의 팀이 돼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미국에 항암제로서 첫 발을 내딛은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도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 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R&D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Great&
2024-08-27 14:45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이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 95세 이상 노인들의 장수 요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은 지난 13일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박물관 문석홀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백세인 건강상태 및 생활환경 연구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석 공공부원장, 박광성 소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등을 비롯해 문 인 북구청장, 이건호 단장, 이정화 학장, 안민정 부학장,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구단은 광주광역시 동구, 서구에 이어 북구 9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식습관, 가족·생활환경 변화 등을 전남대노화과학연구소와 함께 조사해 장수 요인을 분석한다.연구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주간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의 방문을 통해 대면조사로 이루어진다.
2024-08-27 14:21전남대병원이 장기미수검자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지역 장기미수검자 장애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건강이음’을 운영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건강이음’은 장애인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반·암검진 대상 장애인 중 광주광역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검진 받지 않고 병원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본인이나 가족, 이웃 등이 신청을 하거나 보건소 등 연계를 통해 신청을 받아 차량지원, 검진동행, 의사소통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 공공의료협력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지부, 광주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광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 기독병원이 협력해 진행 중이다. ‘건강이음’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070-4290-6015)으로 하면 된다.
2024-08-27 14:08정부가 탄탄한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을 대폭 확충해 집중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 2025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125조 6565억원으로 금년 예산 117조 445억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7.4% 증가했다. 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약자복지 강화 ▲의료개혁 중점 투자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바이오헬스 육성 등 5대 중점 투자방향을 기반으로 편성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개혁 5대 중점 투자 방향에 따라 재정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우선 전공의가 수련과 교육에 집중하도록 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수련교육 비용과 인프라 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의 필수 진료과목 전공의와 소아진료‧분만 분야 전임의 수당(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둘째로 생명‧안전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2배 이상 확대(45→93개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충(12→14개소)하는 등 소아의료체계를 대폭
2024-08-27 14:00자살사망자는 복수의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9명은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냈던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최근 9년간(2015~2023)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8월 27일 발표했다.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 가구의 자살 사망 특성을 심층 분석해 특별편으로 수록했다.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성별로는 남성이 64.7%를 기록했고, 여성이 35.3%를 차지했다. 이어 평균연령은 44.2세였고, 1인 가구는 19.2%로 나타났으며, 고용형태는 피고용인이 38.6%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월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46.5%로 조사됐다.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청년기(34세 이하)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았다. 장년기(35~49세)는 직업과 경제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생애주기 중 가장 높았고, 세부적으로는 직장 동료 관계 문제와 사업 부진·실패, 부채 등이 높았다
2024-08-27 13:03최근 전자담배 사용률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를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분석을 통해 최근 전자담배 사용률의 증가세 및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사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의 현황을 지자체별로 8월 27일 발표했다. 먼저 우리나라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기준 22.2%로 5년 전(2019년 21.6%) 대비 0.6%p 증가했다.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8.1%로 5년 전(2019년 5.1%) 대비 3.0%p 늘었다.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남자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39.9%로 5년 전(2019년 40.2%) 대비 0.3%p 감소했다. 이 중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2023년 36.1%로 5년 전(2019년 37.4%) 대비 1.3%p 줄었으나,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14.2%로 5년 전(’19년 9.4%) 대비 4.8%p 증가했다. 여자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남자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8-27 13:00울산대병원이 카카오톡 기반 환자 맞춤형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UUH 메디톡’을 오는 9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UUH 메디톡’은 예약된 진료 및 검사 일정 시간대별 제공, 진료 접수 및 대기 순서 안내, 병원편의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통합하여 온라인 고객 편의 기능을 향상 시켰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진료 및 검사 일정, 검사 안내문 등 기존에 다양한 경로로 제공되던 안내정보를‘UUH 메디톡’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간 문자 및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되던 여러 안내사항을 일일이 찾아서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메디톡 한 곳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본인의 진료 일정과 주요 안내사항을 확인 받을 수 있다. 특히, ‘UUH 메디톡’ 서비스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전송하는 카카오톡 링크 클릭 한 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병원에서 환자에게 안내되는 문자의 양이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어 과도한 정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 시킬 것으로 보인다.또한,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환자카드 ▲주차등록 및 주차장 현황 확인 ▲병원 내
2024-08-27 12:04정부가 첨단재생의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 임상연구지원사업단은 8월 27~28일 이틀간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승인된 임상연구 중 19개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가 그동안의 연구수행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유공자 가운데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는 항암바이러스와 나노기술 기반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통해 항암신약 발전과 기술실용화에 기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임광일 교수는 시스템생물학 및 합성생물학 기법 적용을 통한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설계·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수행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기술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08-27 12:03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은 9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 도입 동향’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2024년 9월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24)의 일부 행사로 진행된다. 해당 워크숍은 바이오의약품의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한 국내외 규제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해외에서 확대되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특히, 본 워크숍은 품목허가 이후 생산 배치마다 실험동물이 지속적으로 희생되고 있는 품질관리 시험에 과학적 근거 기반의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도입하여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 연사로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캐나다, WHO,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 독일 생물의약품평가원(PEI), 벨기에 국립보건연구원(Sciensano)이 참석하고, 관련 제약업체인 사노피, (주)휴젤이 참여한다. 한국HSI는 그 동안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 행사 개최
2024-08-27 10:44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5개 단체에 자사 의약품 5종을 기부한다고 밝혔다.현대약품은 장애인 체육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모기, 진드기 등 뿌리는 벌레 기피제인 '전우아쿠아가드액'을 후원한다. 해당 의약품은 오는 28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에게도 다양한 의약품을 지원한다. 성남 만나 교회, 서울 안디옥 교회 및 국제 NGO 구호단체 사단법인 소울러브피플에 △감기치료제 ‘솔루샷 쿨·노즈·코프’ △해열진통소염제 ‘솔루록센’ △가글형 인두염치료제 ‘이바프텐액’ △부착형 파스 ‘디나펜카타플라스마’ 등을 제공한다.또한, 사단법인 프렌즈가 진행하는 인도 람강가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루샷 쿨·노즈·코프’ △‘솔루록센’ △‘이바프텐액’ 등 다양한 의약품을 지원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우리 의약품이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및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국가대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의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약품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2024-08-2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