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30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과 관련, “임시주총 소집은 일정 자격을 갖춘 누구라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권리”라며 “주주들께서 합당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도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이 다뤄지지 않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법인이 한 것인지, 특정 대주주(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독단적 결정인지 불확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또한 “공개적으로 임시주총을 요구하는 자료에서 당사의 대표이사를 ‘꼭두각시’ 등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모욕하는 등 비상식적인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주사의 특정 대주주 경영자가 그룹사의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독재 경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배포된 한미사이언스 공식 보도자료에 담긴 신동국 이사와 박재현 대표이사 간 R&D 비용 관련 대화는 완전히 허구로 각색된 내용이며, ‘난데없이 명령을 수행하듯’ ‘특정 대주주의 하수인’ 등과 같은 매우 주관적이고 모욕적인…
2024-09-30 20:24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이 KCR 2024(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30분 MRI 촬영을 단 5분대로 단축시켜주는 스위프트엠알 터보(SwiftMR™ Turbo)를 전세계 최초로 출품한다. 스위프트엠알 터보는 에어스메디컬만의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초고속 MRI 검사 프로토콜이다. 최적화 된 MRI 파라미터 설계를 기반으로 촬영 시간을 5분 대로 줄이면서 동시에 스위프트엠알(SwiftMR™) 딥러닝 모델을 통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Routine MRI 검사에 최적화돼, 통증이 심한 환자, 폐소공포증, 응급, 고령 환자의 검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이런 환자들의 경우, 20~30분의 MRI 촬영 시간을 끝까지 버티기 어려워 하거나, 촬영을 하더라도 계속된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발생해 영상 품질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스위프트엠알 터보는 MRI 촬영 시간을 5분 대로 단축시켜 환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진단에 꼭 필요한 MRI 영상을 끝까지 찍게 도와준다. 이번 KCR 2024에서 스위프트엠알 터보의 주요한 7개의 바디파트(Brain, L/C/T/Whole Spine, Knee, Shoul
2024-09-30 20:24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 이동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4)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여하여, 통합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 부스를 통해 자사의 △고해상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비유전성 고형암 유전자 패널검사, △신속 CRE genotyping(Xpert) 검사, △Helicobacter pylori Clarithromycin 내성 돌연변이 검사, △M2BPGi 검사 등 다양한 진단검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삼광랩트리 Gene-BTI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임상시험 전문분석기관인 SML메디트리도 함께 홍보했다. SML제니트리는 새롭게 리브랜딩 된 자사의 NamuPlex™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특히 현재 유행중인 호흡기 질환 중 Mycoplasma pneumoniae에 대한 약제 내성을 검사할 수 있는 NamPlex™ Mp-dR resistance Real-t
2024-09-30 20:24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가 30일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한미사이언스는 30일 한미약품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임시주총을 통해 결정할 안건으로 이사 해임에 1-1)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및 1-2)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이사선임에 2-1)박준석(이력 하단 참조), 2-2)장영길(이력 하단 참조)을 각각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공문을 통해 “당사(한미사이언스)는 귀사(한미약품)의 최대주주 및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귀사 뿐 아니라 다른 계열회사들과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십 수년 동안 한미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적 효율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됐으며, 그룹 내 확립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상호 WIN-WIN이 되는 구조로 아무런 문제없이 운영돼 왔다. 특히 임직원들 누구 하나 빠짐없이 당사와 귀사가 ‘한미’라는 이름 아래 힘을 모으는 데에 뜻을 같이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전제했다. 이어서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귀사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수장으로 모든 임직원을 아우르고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은 버려둔 채로 당사와의 불필요한
2024-09-30 20:02긴급사용이 떨어진 코로나19 예방접종 합성항원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합성항원 노바백스 신규 백신(JN.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9월 30일 10만 회분을 포함한 총 32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노바백스 신규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이 승인돼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유일한 합성항원 백신으로 접종 대상자의 백신 선택권 확대와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기(PFS) 제형에 따라 접종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바백스 10만 회분을 포함해,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신규 변이 백신 755만 회분 중 616만 회분을 도입했으며,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수 있도록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9:39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임신·산후 여성들의 우울증·스트레스 개선 등을 책임질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7일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위험군 내담자에게는 의료서비스 연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는 내담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별 상담실이 갖춰져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며, 난임 부부와 임산부 및 양육 부모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센터의 개소를 통해 ▲난임,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 맞춤형 심리서비스 지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 ▲임신 준비기에서부터 임신 및 산후 여성들의 우울증 개선을 통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서남권역의 예비 부모와 자녀 양육 부모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센터의 활성화로 ▲난임 부부 및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
2024-09-30 18:58유럽 2개국의 침구의학회 대표단이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상호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3일 불가리아 침구의학회 대표단과 독일 침구의학회 대표단이 한의학과 국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고성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장(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과 이상훈 국제한의학교육원장, 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학장 등이 동행했으며,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직접 둘러보며 진료·연구·교육 등 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경희의과학연구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한방 통합병원을 불가리아에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유럽 주요 의료기관과의 학술자료 및 정보 교류, 각국 공중보건 관리 시스템에 대한 법률 및 행정 자문을 강화해나가며 동유럽을 발판 삼아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24-09-30 18:58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해 대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주관‘2024 대전사회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시민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대전지역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엑스포 행사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부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조기증상과 대처방법, 9대 생활수칙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OX퀴즈를 활용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편,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대전·세종·충남 권역 주민들에게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09-30 18:57전공의와 전임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모여 노화, 통증, 암, 임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지난 29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먼저 학회는 여성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데 심신산부인과적 접근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순히 '있으면 좋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부인과 교육에서 심신산부인과적 역량 강화가 간과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마련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전인적 의료를 개선해야 한다고 선포한 것이다 또한, 첫 세션에서는 노화와 관련하여 세 연좌가 강의를 진행했다. 부산의대 산부인과 윤형준 교수가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노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소개했다. 차의대 산부인과 김세정 교수는 비만 여성의 신체 이미지와 자존감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면서 심리적·사회적 요인이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산부인과 박정윤 교수는 폐경기 정신심리적 증상에 대한 과학
2024-09-30 18:57정부가 의료 공급자 단체 추천 전문가가 과반수로 구성된 ‘의료인력 수급추계 논의기구’의 연내 출범을 목표로 구성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0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으로 발표한 바 있는 의료인력 수급추계 논의기구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등의 세부 구성방안을 9월 30일 발표했다. 수급추계 논의기구는 ▲추계 전문가로 구성돼 추계모형 도출과 추계결과 등을 논의·검토하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추계과정에서 직역별 의견을 제시하는 ‘직종별 자문위원회’ ▲검토 결과를 존중해 최종적인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로 이루어진다. 이 중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중장기 의료수요 등을 고려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적·전문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다. 수급추계 모형, 변수, 데이터 등 추계방식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추계를 실시한 후 추계결과와 정책 제안을 정책 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의사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직종별로 각각 설치하되, 이번에는 1차년도 추계대상 직종인 의사·간호사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2024-09-30 18:57김제우석병원과 미래병원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전북 모든 지자체에 새싹지킴이병원이 구축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김제우석병원과 미래병원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현판 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과 간담회는 지난 26일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김제시청과 해당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에 관한 사항과 지역 내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적 지원과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병원이다.
2024-09-30 15:31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대주주인 윤정혁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자사주 1만671주를 매입했다고 30일 공시(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윤 대표는 1만671주를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으며, 이에 따라 윤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274만 358주(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21%)에서 275만 1029주(21.29%)로 약 0.08% 포인트 증가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AI를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해 R&D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유하고 있는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한다. 또한,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 개발 및 다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의 성공 확률을 효과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한 후보물질로 임상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AML’,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
2024-09-30 15:22셀트리온이 최근 아세안(ASEAN) 의약품 시장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 안에 주요 제품들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베트남 전역으로 셀트리온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베트남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현지에서 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두 자릿수 이상 확충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품 출시와 함께 의료진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베트남 입찰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연간 약 10조 원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셀트리온이 주력하고 있는 항체 치료제 분야가 인근 다른 국가들 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매출 잠재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우선 올 연말까지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램시마SC’,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주력 4개 제품의 판매 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경우 유럽과 비슷하게 주로 병원 입찰을 통
2024-09-30 15:19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당뇨, 비만 치료제의 신약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제(이하 NLPR3 억제제)’의 특허 출원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대를 추진한다. 30일 하이퍼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오는 10월 신약 후보물질인 'NLRP3 억제제'의 국내 특허 및 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을 할 예정이다. 선천성 면역인자 NLRP3는 최근 면역, 염증 질환 치료를 위한 중요한 잠재적 표적으로 평가받는다. NLRP3를 자극하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인플라마좀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NLRP3 활동이 조절되지 않으면 만성 염증과 같은 조직 손상이 발생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심장대사증후군, 당뇨, 비알콜성 지방간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018년부터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제 기전에 관심을 갖고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주력했던 하이퍼코퍼레이션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허가 등록되고 임상이 완료되면 새로운 적응증 관련 독점권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빅파마들은 NLRP3 억제제에 대해
2024-09-30 15:17한미의 의료 전문 플랫폼 ‘HMP’가 1:1 맞춤형 화상 디테일 서비스 ‘아이한미’ 콘텐츠를 대폭 다양화한다. 제품 및 질환 정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온 ‘아이한미’ 영역을 ‘의학 트렌드 정보의 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한미는 지난 8월까지 약 5만 2000건의 누적 디테일 건수를 기록했으며, 현재 연간 1000여명 의료진이 아이한미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연 1만 회 이상의 디테일 건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의료진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아이한미가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제품과 질환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이드라인, 급여기준, 해외 처방 트렌드 등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종합 정보를 최신 기술에 탑재해 빠르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한미는 의료 AI 관련 국내외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난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AI 진단, 분석, 치료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의료 AI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30일부터 국내 모든 1차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만성질환 통합관리’ 사업이 정부 주도
2024-09-30 15:16가천대 길병원이 자체 개발한 알림톡 기반 스마트 입원수속 서비스를 오픈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입원수속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입원수속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 IT솔루션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과 함께 알림톡 기반의 입원 수속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환자가 입원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작성했던 서류를 내원 전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해 전송하는 서비스로, 입원 당일 병원에 방문해 작성했던 ▲입원 약정 ▲간호간병서비스 이용 동의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입원 동의 ▲상급병실 사용 신청 등 8가지 종류의 서류를 병원 방문 전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원 수속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은 물론, 서류 작성에 걸리던 시간도 평균 10분에서 2분 이내로 줄어 수속 시간이 확 빨라진다. 모바일 입원수속 환자들을 위한 전용 수속 창구도 운영하며, 사전에 모바일로 입원수속을 완료한 환자는 전용 창구에 방문해 환자인식표만 수령하면 된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구현돼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으며 병원 자체 개발로 가천대
2024-09-30 14:32올해 1~8월 응급입원 의뢰건수는 1만2286건으로 같은 기간 1만550건 기록한 전년에 비해 16% 증가한 반면, 만성적인 병상 부족으로 인한 경찰의 ‘뺑뺑이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3.8%를 기록한 응급입원 거부율은 의료대란 이후인 2~8월 평균 5.4%로 증가했다. 지난해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의뢰 거부 지역별 자료를 살펴보면 강원 최대 48.6%(2월)에, 세종 최대 42.9%(8월)에 달하는 등 비수도권 중심으로 급증한 양상을 보였다 . 정신질환자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돼 응급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의사와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3일 내로 입원을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응급입원 의뢰 과정에서 경찰이 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을 찾는 과정에서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여러 번 지적돼 왔다. 이에 정부는 기존 정신의료기관은 신체질환 응급처치가 곤란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내원
2024-09-30 14:30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완치의 희망을 주는 행사가 성료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이 지난 28일 대전을지대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13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의정부/대전을지대병원 혈액내과와 루산우회(의정부/강남/대전을지대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등 전국 각지의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진행으로 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강의와 만성골수성백혈병 관련 연구 현황과 환우들의 투병 극복 이야기 순으로 이뤄졌다.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과거 ‘불치병’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전환된 만큼 앞으로도 CML Day 행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경로로 표적항암제의 복용 및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3:47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이 사람 중심 진료를 위한 발전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은 지난 28일 상계백병원 17층 강당에서 ‘2024년 백중앙의료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백대욱 이사장 직무대행, 이병두 의료원장을 비롯해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원장단 및 각 병원 부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람 중심 진료(Person-centered Healthcare Services)’를 주제로, 4개 백병원 기획실장들이 병원별 사람 중심 진료의 정의와 KPI(Key Performance Indicators, 핵심성과지표)를 접목한 Donabedian Model(구조, 과정, 결과), 그리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주영 의료원 기획실장의 ‘KPI in Paik Hospital’ 강의와 전체 토의도 이어졌다. 이병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중앙의료원의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운영, 전략경영, 성과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성과관리에 최근 오픈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피스)의 적절
2024-09-30 13:47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소아신장학회(ESPN: 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Nephrology)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연구 논문 초록(abstract)을 발표했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社가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해 5월 PNH 적응증으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고 7월에 출시했으며, 지난 3월 유럽에서 aHUS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PNH와 aHUS는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질환으로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구조적(structural)∙물리화학적(physicochemical)∙생물학적 (biological) 특성과 비임상학적(n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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