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이 ‘로제타 홀, 박애(博愛)로 공명(共鳴)하다’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로제타 홀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고대의료원과 고대의대교우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김윤환 로제타홀기념사업회 대표 등 약 1300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890년 25세의 나이로 처음 조선 땅을 밟아 일생을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여사의 삶을 기억하고자 재미 작곡가 박희정이 작곡한 ‘스크랜튼 교향곡’과 ‘로제타 홀 교향곡’이 연주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인 최초 예일대 음대 지휘학과 교수이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했던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앙상블을 이뤘으며, 소프라노 김순영, 베이스 정인호, 고양시립합창단도 참여해 더욱 감동을 배가시켰다.
2024-10-30 19:10국립암센터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국립암센터는 10월 30일 의료취약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내과 및 가정의학과 의사를 비롯한 20여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신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봉사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방문 진료도 시행됐다. 한편, 연천군 신서면 일대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이 보건지소 한 곳만 운영되는 의료취약지로서 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이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10-30 19:09고려의대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AI 전문가와 만나 강의 및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성료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9일 본관 3층 최덕경 강의실에서 ‘의대생 AI 전문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의료 AI 전문가 초청 특강과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AI에 대한 의대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의대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실제 AI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과의 좌담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연세의대 김휘영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의료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이어서 루닛의 조수익 이사를 비롯해 투비닥터(To Be 닥터)의 김경훈 대표와 에어스메디컬의 김혜성 대표가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대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0-30 19:09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가 발간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1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인력 배치 및 환자안전 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및 홍보,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행된 사고와 관련하여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했다. 1호 소식지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주사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0-30 19:09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가 ‘전달체계와 연계된 보상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10월 3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에 부합하는 보상제도를 만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 질 제고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환자 중심의 지역완결형 통합·연계 체계로의 단계적 이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서는 가치와 성과에 기반한 네트워크 단위의 보상제도 도입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등 기존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보상 연계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행위별 수가제의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 상대가치와 환산지수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의 전환을 위해 EMR, 통합 평가 포털 등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2024-10-30 18:11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10월 30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비정규직 고용차별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수행하는 ‘차별 없는 일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철호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2024-10-30 18:11서울대병원이 불안장애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법 학습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과 공동 주최한 ‘2024년 제2차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불안장애에 대한 통합적 접근-마음의 폭풍 다루기’로, 정신의료기관 의료진과 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 실무자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으로, 연령 및 상황을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로 폭넓게 발생한다. 특히 최근 정신건강 현장에서 상담 및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무자들의 전문적인 접근과 대응의 필요성도 커지는 중이다. 교육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세션에서는 ▲불안의 이해와 효과적인 치료 전략(최수희 서울대병원 교수) ▲불안장애의 간호중재(최귀순 중앙대 교수) ▲불안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의 임상적 특성과 관리 방안(고민수 서울의료원 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2세션에서는 ‘불안 완화를 위한 명상’을 주제로 박철홍 한국명상코칭센터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집중
2024-10-30 16:23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앙-지방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와 17개 시·도 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모집을 시작한 6월 3일 이후 현재까지 1158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4918명 서비스 제공인력(중복자격증 포함)이 등록됐고,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한 7월 1일 이후 2만9357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8만3787건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각 시·도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실적, ▲홍보 등 집행 활성화 추진사항,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시·도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업, 교육청·대학교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2024-10-30 15:21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 교통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실무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의료기관 회계기준 실무(허건웅 삼정KPMG공인회계사) ▲의료기관 세무실무(변영선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의료기관 경영회계 및 실무 주요사례 및 Q&A(김영종 대전선병원 재경본부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의료기관 세무조사 및 대응사례(김수철 텍스케어 대표세무사) ▲숫자를 알아야 경영이 보인다(김종현 엘리오앤컴퍼니 상무) ▲지방세 실무 및 이슈사례(이장원 세무법인 기치 대표세무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11월 1일(금)까지 이며, 온라인으로 20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 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www.khaedu.or.kr)-일반교육/콘텐츠공유-대면교육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30 15:17부산대병원 노사가 임금 2.5%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임금 협상 등을 합의했다. 부산대병원은 노사 분규 없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10월 3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조인식에는 정성운 병원장과 김창원 진료부원장, 탁태영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해용 부위원장, 노귀영 부산지역본부장, 조옥희 부산대병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7월부터 교섭을 시작해 10월 2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0월 24일부터는 4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5.1% 찬성으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7월 약 20일 간의 파업 끝에 교섭이 타결됐지만 올해는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원만한 결론을 이끌어냈다. 최종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적용) ▲ 급식비 월 2만원 인상 ▲ 연차(1시간차) 적용 범위 완화 ▲ 경조사 휴가 확대(형제자매 상 1일→3일) ▲ 난임 시술시 휴가 부여(1일) 등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2024-10-30 15:15의료취약지역 내 CT·MRI 이용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는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전산화단층 촬영장치(CT) ▲유방촬영용장치 등 현행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 등에서 장비의 설치와 이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고가 장비 설치는 과잉 진료, 의료비 상승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정부는 현재 장비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설치인정기준을 규정해 장비의 적정한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다만, 군 지역 등 의료자원이 적은 지역 내에서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게는 인력기준(영상의학과 전문의·방사선사시설기준)과 시설기준(의료기관 종류 ·병상 수) 등의 기준이 과도한 제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설치인정기준의 예외를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2024-10-30 15:08지역 건강격차 원인 파악과 해결책 마련에 대해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8인에 대해 질병관리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9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 학술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129명의 우수연구자를 발굴해 지원했으며, 연구자 간 최신 연구 공유와 신진 연구자들과 기존 연구자들 간 교류를 통하여 다분야 협력 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학술논문 발표회는 4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단위 건강통계인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 불평등과 만성질환 위험, 개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특성 등 우수 연구에 대해 공유했다. 그 결과, 대상은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의 당뇨병 위험을 비교 분석한 서울대학교 보건정책학과 소속의 정원석 연구자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지역 치과의료 자원와 연관해 미충족 치과의료와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의 격차를 비교한 경북대학교 치의과학과 소속의 이용진 연구자가 받았다. 이 밖에도 인구감소지역 주민의 건강행동 분석, 코로나 전·후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변화 등의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 6명이 우수상(2명)과 장려상(4명)을 수상했다.
2024-10-30 15:00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30억 대비 11.7% 성장한 36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핵심 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을 비롯해 당뇨, 탈모군 제품이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탈모치료제인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 정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9월 판매량 200만 정을 돌파하며 당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 제품별 처방량 순위 5위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엘리가드 또한 9월 14.6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4분기 성조숙증 아동 환자에서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4상에 진입하기
2024-10-30 14:54경북대학교병원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했다. 경북대병원은 10월 30일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5% 인상한다. 또한, 자녀돌봄휴가를 공무원 수준으로 적용하고, 진료지원간호사 도입에 따른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2024-10-30 14:49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 구급대원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0월 30일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권역외상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병원 전 단계인 이송·전원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부목 적용술 이론 및 실습(정형외과 김근태 교수) ▲복부외상 환자의 이해(외상일반외과 임정우 교수) ▲Prehospital care for patients with traumatic critical hemorrhage(외상심장혈관흉부외과 양준호 교수) ▲두부외상 환자의 초기 사정 및 처치(외상신경외과 정진명 교수)로 구성됐다. 해당 주제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문의들이 현장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2024-10-30 14:46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세포·유전자·조직·융복합치료)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따른 시설·장비·인력·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를 거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질 평가지표 반영 ▲고위험 임상연구의 신속·병합 심사 ▲임상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2년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인증을 받아 세포 채취·분리·배양을 포함한 임상 연구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적·윤리적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다. 특히 부산광역시가 첨단재생의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련 정책적 제도를 마련하고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앞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시를 주축으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들이 연계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지역…
2024-10-30 14:28장애인 재활운동·체육 활동 활성화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30일 지역사회가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 관련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는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참가해 경쟁했다. 재활 체육대회에는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크로스핏 경기, 실내 컬링,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시각장애 경기) 등 6개 종목에 재활병원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등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국립재활원장,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강북구 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 구축으로 재활병원의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을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절감과 지역사회 내 공공의료 및 장애인 재활 시설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자체적으로 8년째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운영했으나, 올해 체육대회는‘강북 이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강북구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2024-10-30 14:18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2024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FAPA 행사는 아시아 약사와 약국 조직이 한데 모여 약국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4개국에서 약 1000명이 넘는 해외 참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행사에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행사 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동아제약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판피린과 베나치오, 챔프 등 대표 가정상비약 브랜드를 비롯해 △노스카나 겔, 애크논 등 피부 외용제 브랜드 △D-판테놀 연고, 디판버그겔, 베나치오 키즈 등 키즈 제품 브랜드 △파티온 더마화장품 브랜드 △아일로 이너뷰티 건기식 브랜드 △박카스, 검가드 의약외품 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FAPA 서울총회는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2024 FAPA 서울총회 참여로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약사 및 약국 관계자들에게 동아제약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
2024-10-30 13:09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10월 26일(토) 서울 도봉구 무수아취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희망샘 가을 행사인 ‘희망 캠크닉’을 개최했다.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돼 왔다. 암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환자들의 자녀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금까지 20년 간 약 20억 원의 기부금을 통해 총 1080명의 암 환자 자녀를 후원했다. 2024년 희망샘 가을 행사 ‘희망 캠크닉’은 희망샘 장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청명한 날씨를 즐기며 협동심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근
2024-10-30 11:49한미약품이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를 해외 학회에서 발표하며 미래 유망한 치료제 기술 분야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ESGCT)에 참가해 다양한 KRAS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KRAS mRNA 항암 백신’과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p53 mRNA 항암 신약’의 연구 결과를 각각 1건씩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mRNA는 메신저 리보핵산(messenger RNA)의 줄임말로, DNA에 있는 유전 정보를 단백질 합성 기관인 리보솜에 전달하는 ‘전령’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정 항원 또는 치료용 단백질의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mRNA를 설계하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이어서 새로운 암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주요 KRAS 돌연변이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mRNA 기반 항암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2024-10-30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