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35개를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월 5일 밝혔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적용되는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에 앞서, 표준모형 등 방향 제시와 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법에서 제시하는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해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내용의 타당성 ▲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35개 시·군·구를 2025년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성동구ㆍ광진구ㆍ은평구, 부산 금정구ㆍ수영구,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ㆍ계양구, 광주 남구ㆍ광산구, 대전 중구, 경기 성남시ㆍ안성시ㆍ포천시ㆍ양평군, 충북 청주시ㆍ증평군ㆍ괴산군ㆍ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남 담양군ㆍ영암군ㆍ영광군, 경북 포항시ㆍ성주군, 강원 춘천시ㆍ원주시ㆍ강릉시ㆍ홍천군ㆍ횡성군, 전북 군산시ㆍ정읍시ㆍ남원시ㆍ김제시, 제주 제주시다. 정부는 선정된 지자
2024-12-05 19:07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가 주관한 ‘희귀질환복지법 제정을 위한 첫걸음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월 5일 밝혔다. 금번 토론회는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자와 가족들이 의료 및 생활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점검하고, 나아가 수포성표피박리증을 포함한 많은 희귀질환의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희귀질환복지법 제정의 첫걸음을 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자 임은주님과 이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가 참석하여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권용진 서울대학교 공공진료센터 교수가 환자들의 의료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쳐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담아내는 희귀질환복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 이후에는 권용진 서울대학교 공공진료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는 권영대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 팀장, 조동찬 SBS 기자, 보건복지
2024-12-05 18:25보건복지부가 저출생·고령사회를 맞아 한의약 육성・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제도・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2025년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 ▲한의약 건강돌봄 지원 추진계획 ▲한약재 통합 데이터 구축 방안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방안 등을 보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4년 ‘한의약육성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됨에 따라 17개 시도,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계획을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계획 수립 시 난임과 치매 등 저출산․고령화 사업과 한의약 산업 육성 사업을 포함하고 지역산업 육성 관련 부서 참여
2024-12-05 18:25대구가톨릭대병원 간담췌병원이 내년에 개소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간담췌병원이 ‘간‧담도‧췌장 질환 치료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로 을사년 새해 1월 3일에 오픈한다고 12월 5일 밝혔다. 간담췌병원은 ‘사랑과 섬김의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최고의 의료진이 함께하는 병원을 운영해 간담췌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다. 또한, 간담췌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간담췌병원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지역 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며, 세계적 의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간담췌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간담췌병원은 지금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물 1층을 전면 개편하는 형태로, 이달 중후반 공사가 마무리된다. TF팀장인 한영석 교수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담췌병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간담췌 질환 치료를 위한 수준 높은 교수진을 구성했다. 간이식을 포함한 복부 장기이식과 간담췌 질환의 수술을 담당할 외과 교수진, 췌담도 내시경을 비롯해 전문화된 내과적 처치와 전문 항암치료를 담당할 췌담도 내과 교수진,…
2024-12-05 17:20질병관리청이 미래 팬데믹 발생에 대비해 중앙-권역-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평시 강화 및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12월 5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전국 감염병 의료대응 핵심 관계자가 참여하는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의체 회의는 보건 안보 협력을 위해 국방부가 참석하며, 이에 따라 감염병 대응 및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민관군의 병상·인력 등 의료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기관 포상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관리·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포상 대상자는 ▲감염병 시설 ▲인력 운영 ▲진료·운영 분야 평가를 통해 3개 기관과 의료진, 간호인력, 음압병동 담당자, 일선 보건소 공무원 등 감염병 대응에 적극 앞장선 17명이 선정됐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감염예방 및 환자관리 교육자료를 개발하며 중환자 간호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분당서울대학교병
2024-12-05 17:20큐리언트는 5일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을 발굴하고, 임상 1b상을 개시하기 위해 미국 FDA에 신약 임상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내 5개 내외 병원에서 18명의 환자를 모집하며, 아드릭세티닙 단독 요법을 통해 임상2상 권장 용량(RP2D)을 설정하고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유효성을 평가한다. cGvHD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전체 이식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한다. 공여자의 조혈모세포에서 생성된 면역세포가 환자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면서 피부, 폐, 소화기, 간 등 전신에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1차 치료제로 스테로이드가 사용되고 있지만, 약70%의 환자가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며, 2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혈액암 약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절반에 달해 새로운 치료법이 시급한 상황이다. 큐리언트가 cGvHD를 아드릭세티닙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발굴한 것은 회사의 개발 전략과도 긴밀히 연결된다. 아드릭세티닙의 가장 두드러지는 기전적 특징은 대식세포를 포함한 골수성…
2024-12-05 17:20정부가 중장기 계획을 통해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품목 확대 및 비축률 100% 달성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 추진을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됐다. 그 간 예방접종 사업에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백신 생산 중단 등 수급 비상시를 대비해 국가예방접종 백신을 비축하고 있으나, ▲낮은 비축률(30% 미만) ▲적은 비축 품목(4품목) ▲비축 우선순위 부재 등으로 국내 백신 부족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중장기 계획은 ▲현(現) 비축품목(4품목) 비축률 100% 달성 ▲비축 우선순위 구체화 및 비축 품목 단계적 확대 ▲국·내외 수급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비축체계 운영 ▲안정적인 재고 순환 관리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을 목표로 향후 5년간(’24~’28)의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급 불안 대응을 위해 현재 비축 중인 4개 백
2024-12-05 16:42간호법의 제정 이후 교육, 실무, 정책에서의 역할 변화와 향후 가야 할 길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하는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간호법 제정 이후, 전문 간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지난 4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개최됐다고 12월 5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이 주최한 이 포럼은 ‘간호법 제정 이후, 전문 간호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이현경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장 등 간호계 리더가 참석했다.주요 연자 및 주제로는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박진희 교수(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 교육이사)의 ‘전문 간호 교육을 위한 과제’의 발제를 시작으로, 간호대학원 졸업생으로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전미진(종양, 서울아산병원), 민현기(아동, 서울삼성병원), 서미애(종양, 세브란스병원)들이 ‘전문간호사의 실무경험과 제언’을 발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간호사 단체가 아닌 미래의 전문간호사 되려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 원우회의 재학생들이 기획했고, 2002년 전문간호사 과정의 석사프로그램을 시작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에서 개최됐다는 점 등에서 의의가…
2024-12-05 15:34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 4일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개발 및 방사성의약품 연구성과’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국가RI신약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및 보급과정과 방사성의약품 개발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기업의 방사성의약품 상용화 기술개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신약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2024-12-05 15:34서울대병원이 병원-지역사회 연결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 26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입원의학센터-공공보건의료 커넥티드케어 심포지엄: 입원부터 지역사회 돌봄까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입원전담전문의제도 및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소개하고, 병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여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와 공공부문이 공동 주최했다. 2020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환자가 병원 밖에서도 연속성 있는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료 사업이다. 이 사업은 퇴원 이후 환자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적합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퇴원환자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환자별로 맞춤형 퇴원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의학센터’와 협력해, 퇴원 전에 환자의 건강 상태와 질환을…
2024-12-05 15:34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무역의 날’ 기념 포상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100만불 수출의 탑’과 2023년 ‘2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원료 사업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지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건강 △피부 면역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해 선보이는 한편,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취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2024-12-05 15:34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T세포 림프종(T-Cell Lymphoma) 치료제 후보물질인 ‘GCC2005’(CD5 CAR-NK)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GCC2005는 CAR와 IL-15를 공동 발현해 기존 NK세포의 짧은 지속성을 개선했으며 효력을 증강한 CAR-NK 세포 치료제로 자가유래 CAR-T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즉시 투여가 가능한 완성형 치료제(off-the-shelf) 치료제로서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CAR-T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동족살해(Fratricide) 현상, 악성(Malignant) CAR-T 생성 등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기간은 총 15개월로 총 연구비는 최대 95억원 내외이다. 연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2024-12-05 15:34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CDAMO 전문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천시 경동제약 사옥에서 진행된 오늘(5일) 체결식에는 류기성,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와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제약은 기존 합성의약품 분야 강점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성을 결합해 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항체 치료제의 경구 제형화 개발과 관련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 세포주 선별 △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항체 원료의약품의 분석 및 평가 △완제의약품 개발까지의 전체 공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사제형인 항체의약품의 경구화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특히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장기 투약 의약품의 복용 편의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류기성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티움사이언스와의 협력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2024-12-05 15:33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본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Salt and crystalline form)과 이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특허로, 유럽, 일본 등에 이어 금번에 미국까지 특허 취득 지역을 확장하게 됐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 메리골릭스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 물질특허를 취득한 이후, 지속 후속 특허를 출원하며 특허기간을 연장하는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으로 2039년까지 글로벌 특허 기간을 연장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이번 미주 특허까지 추가하며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메리골릭스의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위해 탄탄한 준비를 마쳤다”며 “사업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며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자산의 가치가 회사가치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5 15:33한미약품은 지난 11월 8일부터 이틀간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AF SUMMIT 2024’(대한부정맥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런천 및 산학 세션에 참가해 한미를 대표하는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8일 진행된 런천 세션에서는 좌장에 대구가톨릭의대 이영수 교수가 자리했고, 연자로 고려의대 이대인 교수가 ‘What Type of Patients Do We Consider Using Rivaroxaban for?’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대인 교수는 고령화로 인한 심방세동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항응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리바록사반은 대표적인 글로벌 임상연구인 ROCKET AF와 다양한 국내 Real-World 데이터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고령 환자에서 와파린(Warfarin) 대비 낮은 출혈 위험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편의성 제공의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
2024-12-05 15:33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와 인성병원,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이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인성병원,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과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12-05 11:30충남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충남도와 충남지역암센터가 지난 4일 단국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열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충남지역암센터의 사업 경과 및 운영성과를 알리고, 지역 내 우수한 암관리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도청을 비롯해 충남지역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단국대병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헌희 충남도청 건강증진식품과장,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의 환영사와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시상 ▲특강 ▲우수사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1월 7~12일 공모기간을 거쳐 도내 암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한 바 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심사 결과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 표창에는 부여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이 수상했다. 우수상인 단국대병원장 표창은 서산시보건소·예산군보건소·서천군보건소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024-12-05 11:13인하대병원이 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에 위암 환자와 보호자,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위암의 치료와 수술 후 관리(외과 오슬기 교수), ▲위암 수술 후 식단 관리(이유진 영양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들은 전문가로서 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강연을 했고,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강좌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이는 식단과 생활 습관, 정기적인 추적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히 다룸으로써 참가자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관리를 실천할 동기를 얻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 위주의 치료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첫 방문부터 완치까지 환자와 그 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 치료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2024-12-05 11:09고려의대가 연세의대 및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와 함께 생명과학 최신 동향을 살피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IPS),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과 함께 지난 11월 21~22일 양일간 연세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2001년에 4개 기관이 체결한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24년간 이어져 온 협력의 일환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 분자 생물학, 생명공학, 대사, 발달 생물학, 통증 연구 및 유전체학 등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기관의 교수진과 신진연구인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등 연구자 약 170명이 참석했다. 고려대 의대 편성범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임주 해부학교실 교수(BK21 교육연구단장)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고대 의과학과 김현수 교수, 최낙원 교수, 김홍래 교수는 각각 ‘근육 마이오카인의 신규 활성 해독’, ‘신경망과 뇌혈관의 미세생리 시스템 설계’, ‘전산 시뮬레이션 기반 소분자 치료기술 개발’ 등 중개의학을 위한 다양한 융합 기술들
2024-12-05 11:03고려대 안산병원의 지역 비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비만 환아를 관리·지원하는 사업을 성료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024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비만 환아 지원 사업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비만 환아를 선정해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 환아는 학기 중과 방학 중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원곡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11명의 대상 환아를 선정해 사전/사후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했다. 대상 환아들은 학기 중 교내 방과 후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방학 중에는 신체활동 과제를 부여받아 달성 여부를 평가받으며 건강 관리를 실천했다. 지난 4일에는 비만 환아 지원 사업에 참여한 대상 환아를 대상으로 사후 검진을 실시해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후 검진에서는 대상 환아 가운데 2명이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회복됐으며, 나머지 대부분도 키 대비 체중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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