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18년 연간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0일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전년 기록한 2천848억원에서 15% 증가한 3천2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62억원에서 25% 상승한 45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지난해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기식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 2천780억원에서 13% 증가한 3천134억원, 영업이익도 388억원에서 24%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매출 3천억 돌파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인 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의 미국 수출이 첨병이 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
2019-02-21 15:30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최근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제(이하 만관제) 시범사업 발언’과 관련, ▲주치의제 강행 및 저수가 체계 공고화 ▲만관제 내 원격의료로 인한 원격의료 반대 논리 명분 실종 등을 우려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월 13일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에서 “1차 의료기관에서는 주치의제를 실시해야 한다.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끔 자율성을 존중하겠다. 이미 800~900여개의 1차 의료기관에서 만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스스로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박장관은 지난 1월 “단순한 진찰료 인상보다는 환자에게 필요한 교육상담 제공과 내실 있는 만성질환 관리 등 실질적인 질 향상 제도개선과 병행된 수가인상 논의가 적절하다.”고 했다. 이에 21일 경기도의사회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과 관련한 2차 입장’에서 위와 같이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사업의 참여 여부는 각 시군의사회의 자율 결정 사항이나, 최근 위와 같은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음을 감안, 각 시군의사회 및 회
2019-02-21 14:46
부광약품이 경구용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나벨빈’ 연질캡슐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벨빈 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오리지날 제품으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이다.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타 항암제 대비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약제이며,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시스플라틴(Cisplatin)과 병용 요법이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표준항암요법(standard chemothepy)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사제들이 주를 이루던 항암제 시장에서 경구용 항암제는 편의성이 크게 높아 신약에 버금가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유방암, 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이 유일했는데, 나벨빈이 경구제로 개발 된 것은 환자들 입장에서도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환자는 생존율이 타 암종 보다 길고 치료효과가 좋아 사회생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구용 항암제 도입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이다. 부광약품은 이외에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도입한 플랫폼 기술인
2019-02-21 14:43
서울대병원이 역사를 잇고 미래를 열어갈 진료 공간으로 오랜기간 준비한 외래전용 건물 ‘대한외래' 가 개원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외래로서 인술로 아픈 사람을 구한다는 인술제중(仁術濟衆)'을 기치로 2015년 말 건립공사를 착수한 대한외래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21일 오후 2시경 서울대병원은 대한외래 진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대한외래 개원으로 진료와 편의시설 등 공간이 대폭 확충돼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첨단의료와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월 25일부터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먼저 진료를 시작하고, 내과(소화기·혈액, 내분비, 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와 외과, 장기이식센터,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과가 3월 4일 진료에 들어서면서 대한외래가 본격 가동된다. 개원식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그러나 당시 2천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현재는 9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 이로 인한 진료실과 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대한
2019-02-21 14:06
의학교육평가원의 엄격한 평가 · 인증을 받아야만 의학 교육과정을 신설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은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학 교육기관 설립 시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치된 의학교육평가원에서 사전 평가 · 인증을 거치게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1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에서는 국민의 건강 · 생명 및 국가보건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인 교육기관의 경우 반드시 평가 ·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료인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 인증 의무화가 이뤄졌는데도 서남의대 폐쇄 ·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실패 등 의학교육 부실화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박 의원은 "정부 · 여당은 정치적 고려만을 바탕으로 국립공공보건의대 신설을 추진하여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학교육과정을 신설할 경우 신설 이전부터 엄격한 평가 · 인증 체계를 갖추게 하여 국민 건강을 책임질 예비 의료인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
2019-02-21 14:06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산삼약침은 안정성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전수조사 및 철저한 관리 감독을 21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산삼약침이 암 치료 효과가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해당 한방의료기관의 산삼약침 시술이 암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산삼약침 광고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며 유가족에게 4,26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의협은 “이번 판결이 의학적,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산삼약침 시술로 국민을 기망하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의 기회를 박탈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배상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산삼약침과 같이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심정을 이용하여 허위·과장 광고하고, 고가의 치료비를 편취하는 이와 같은 비도덕적인 진료행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삼약침의 피해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산삼약침을 비롯한 검증없는 약침행위를 철저히 단속하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2019-02-21 13:43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타민D 결핍은 50대 · 40대 · 6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2017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타민D 결핍(E55) 환자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4년 평균 겨울철 환자는 봄철보다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로, 칼슘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 ·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하며 세포 성장 · 근력 발달 · 면역 기능 등에 관여한다. 부족 시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며 심혈관계 질환 · 당뇨병 · 일부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최근 4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했다.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9%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70,866명으로 연평균 50.7%…
2019-02-21 12:00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대장암 치료 선도물질이 이스라엘 기업에 기술 이전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신상준 교수 · 한국화학연구원 이혁 의약바이오본부장 연구팀이 19일 연세의료원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견한 대장암 표적치료 선도물질인 TNIK(티닉) 저해제에 대해 이스라엘 퓨처엑스(FutuRx)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본 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 △박은철 의과학연구처장 △신상준 교수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 △이혁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본부장 △장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스라엘의 TNIK 테라퓨틱스(TNIK Therapeutics) 케렌 와이저 CSO △리아 클라퍼 퓨처엑스 CTO가 참석했다. 퓨처엑스사는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 화합물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회사가 이스라엘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회사다. 퍼스트인클라스(first-in-class)나 베스트인클라스(best-in-class)의 가능성을 가진 치료제만을 대상으로 초기 기술 발굴부터 실험적 증명 단계까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현재는 바이오 전문 투자사인 오
2019-02-21 10:38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이 최초로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사용 가능한 표적치료제가 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7일 엑스탄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탄디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약물로 안드로겐 수용체의 신호전달 기전을 여러 단계에 걸쳐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엑스탄디는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에 대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연구회 위원장 곽철 교수는 “엑스탄디는 PROSPER 임상을 통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며, “전이성과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모두에 적응증을 보유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엑스탄디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
2019-02-21 10:04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서 의료 관련 법인으로 확대하는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월 8일 입법예고한 바, 치협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아래 별첨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이후 치협은 개정안 중 △의료관련 법인에 전문의 시험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한 제18조 제2항(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 확대) △전문의의 자격 인정을 위한 검증 업무와 규정 개정에 따라 업무 위탁의 내용을 구체화한 제20조(업무 위탁)를 절대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9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위의 사안을 비롯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의 자율점검 수수료 부과 등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서 치협이 문제삼은 조항은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의 시험 운영 △수련기관 실태조사 △전문의 자격 인증을 위한 검증 작업 등의 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하는 근거가 된다. 치협은 기수련자 · 통합치의학
2019-02-21 09:24
약국 등에서 보건의료인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의시 시민건강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은 의사영역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금년 1월30일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지난 2월8일 서울시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에 의견을 조회했다. 일부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시장이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의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측정기 및 혈당측정기를 구입할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고, 그 측정결과를 보건의료인이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강력 반대 입장을 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결국 동 조례안에서 명시하고 있는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보건의료기관에서 의사영역을 침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의사가 아닌 타 보건의료인에게 혈압 및 혈당 등 환자 생체정보를 임의로 설명하여 잘못된 의료정보 해석과 환자의 건강상태 정보를 오판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간과하는 결정이므로 동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현재 각 보건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현행 의료법에 따른 정의…
2019-02-21 06:00
종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던 16일 오후 간호사 1백여 명의 애처로운 목소리가 광화문 인근을 가득 메웠다. 이날은 서울아산병원 6개월 차 신입 간호사 故 박선욱 씨가 태움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1주년을 갓 넘긴 날이었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를 의미하는 태움은 의료 인력의 부족이 야기하는 간호계의 악습과도 같은 문화다. 이에 앞서 설 연휴를 앞둔 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당직 근무 중인 소아청소년과 2년차 신 모 전공의가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일에는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근무 중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나흘을 간격으로 두 명의 의사가 과로 등의 사인으로 연이어 유명을 달리하자 의료계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들의 사망을 보도할 때 대개 전자는 태움, 후자는 과로를 붙인다. 태움은 직장 내 괴롭힘과 의미가 상통하기 때문에 이를 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 않은 반면, 과로사는 보건 · 의료 직역 특성상 일생을 건강 · 생명을 위해 헌신한 이의 숭고한 죽음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 두 사인의 근본은 사실상 동일한 의료 인력 부족이며, 큰 틀에서는 왜곡된 의료체계 탓으로도
2019-02-21 05:40
2017년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기폭제로 병원 내 주사제 감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실사 용량에 근접한 소포장, 무균조제가 필요하지 않은 안전용기 주사제 공급 확대 등 주사제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꾸준히 모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지난해 7월 발간한 Hira Issue 제1호에서 변지혜 부연구위원 · 오로라 주임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참고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을 위한 다섯 가지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앞서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 실태를 살폈다. 미국의 경우 보존제 유무 · 포장 용기에 따라 라벨에 일회용 · 다회용을 구분하고, 전산화된 라벨에는 환자 이름 · 성분 함량 · 조제 날짜 · 사용 기한 · 보관 조건 등을 기재했다. 특히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언제 누가 조제했는지 △병동으로 보낸 시각은 언제인지 △어떤 간호사가 몇 시에 주사했는지 등 조제에서 환자 투여까지 추적 · 관리하며, 무균 조제가 필요 없는 안전용기(RTU, Ready To Use)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 · 일본에서는 환자…
2019-02-21 05:05
서울중앙지검이 봉독약침 사안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피고소 당한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 부회장을 불기소처분 했다. 2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경 봉독약침과 한의사의 응급의약품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모 전문지와 인터뷰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한의사와 대한한의사협회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고소했다. 그간 주요경과는 ▲2018년11월26일 중부경찰서 피의자 진술 ▲2019년 1월9일 검찰 송치 ▲서울중앙지검 2019년 1월30일 불기소처분(혐의없음)으로 진행됐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검찰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처분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은 봉독약침 시술 행위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이라는 혐의를 제기했다. (한의협의 고소는) 처음부터 잘못됐고 비상시적인 행동 이었다"고 지적했다.
2019-02-20 16:49
지난해 12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하면서 의료 영리화 · 건강보험 붕괴를 우려하는 범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제주도 및 경제자유구역에 개설되는 외국의료기관에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법안인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20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현행법상 외국인 또는 외국인이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상법상 법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허가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이러한 의료기관의 이용자를 외국인만으로 한정하지 않아 내국인 중 경제 수준이 높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어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 양극화 · 의료 영리화 · 의료비 상승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장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외국 의료기관을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으로 명칭을
2019-02-20 11:53
고혈압을 진단받은 심방세동 환자여도 수축기 혈압을 120mmHg 미만으로 유지할 경우 고혈압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와 뇌경색 발병 위험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 김태훈 교수와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고혈압 동반 심방세동 환자가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최적의 혈압 관리 구간을 규명했다고 20일 세브란스가 전했다.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 80% 이상이 고혈압을 동반하지만, 고혈압 유병기간에 따른 뇌경색 발생 위험과 이를 최소화하는 혈압 수준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부재한 데서 출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심방세동을 새롭게 진단받은 24만 6,459명의 환자 대상으로 혈압에 따른 뇌경색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는 △환자가 지닌 만성질환 △기타 심혈관질환 동반 유무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가계소득 수준 등의 변수를 고려한 보정 작업을 거쳤다. 분석 결과, 고혈압 유병 기간과 관계없이 수축기 혈압을 120mmHg 미만으로 관리하는 환자의 경우 고
2019-02-20 11:52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해 11월 70세 고령 환자 대상으로 신장 두 개를 동시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월 20일 전했다.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은 한 개의 신장만을 이식받는 통상적인 이식 수술과는 달리 기증자의 신장 두 개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고난도 수술 중 하나로 꼽히는 이식 수술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경험 · 기술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가 지속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양측 신장의 기능을 잃어 투석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김 씨(70)는 지난해 11월 경 보라매병원에서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을 받은 후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당시 병원 내 79세 뇌사자가 발생했으나 타 병원에서는 고령이라는 이유로 두 개의 신장 모두 이식을 거부했다. 이 덕분에 김 씨는 신장 전부를 이식받을 수 있었다. 기증자 · 수혜자 모두 고령으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던 수술은 보라매병원 신장이식팀인 외과 정인목 · 김대환 교수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다년간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김 씨는 수술 후 석 달째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수
2019-02-20 11:52
수많은 논란을 양산해온 제주 녹지국제병원 사태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여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개원이 불투명해진 현 상황에서 제주도는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에 휘말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오는 3월 4일로 예정된 개원 허가 만료 전 제주도 · 정부가 공공병원 전환 등의 방침을 마련하여 더 큰 분란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불리는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의료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 하에 2005년 대두했으나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이들의 반대에 부딪혀 순탄치 않게 흘러갔다. 추진 과정에서는 수많은 문제 ·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해 10월 숙의형 공론조사에서 제주도민 58.9%가 반대해 결국 불허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권고를 뒤집고 12월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이 같은 원 도지사의 결정이 범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건강보험 붕괴를 우려한 시민단체 등은 허가 철
2019-02-20 10:04
세계적인 시장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화이자(Pfizer Australia) 후원으로 ‘아시아 태평양 노동 인구 중 유방암 환자 및 생존자, 한국: 심화되는 문제와 이에 대한 초기 대응’을 주제로 한 한글 보고서를 2월 11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유방암 환자들의 사회복귀가 저조하며,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환자 사회복귀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어있으나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재취업은 회복에 의학적으로 도움을 주며 발암 인자가 아니다”라고 전해 환자 본인과 사회적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EIU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유방암의 경우 발병률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5년 이상 생존율은 약 83%(1996-2000)에서 92%(2011-2015)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사망/발병비에서도 한국이 가장 양호한 수치를 보이는 국가로 조사됐다. 서구에 비해 진단 연령도 약 10년 가량 젊다. 국내 유방암 진단 연령 중앙값은 50세, 미국의 경우 6
2019-02-20 09:34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19일 회관 2층 K룸에서 금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핵심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원희목 회장의 임기를 2년 연장했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연구계·정부 등을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AI 활용 신약개발 등 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 유통, 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면총회 근거규정 신설 등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의 건과 입회기준 강화 등 회원관리규정 개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회장 선임 건과 관련해 이사장단회의(2.12)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원희목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2019-02-20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