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제약사:베링거인겔하임)가 심방세동 환자에게 와파린 또는 자렐토(리바록사반, 바이엘)보다 우수한 유효∙안전성을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의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benefit-harm profile)이 나타난 독립적 리얼월드 연구 결과가 지난 1월 9일 미국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후향적∙성향매칭)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데이비드 그라함(David J. Graham) 박사 등 연구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수행됐다. 지난5년간(2010년 10월~2015년 9월) 미국메디케어에 등록된 65세 이상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다비가트란,리바록사반, 아픽사반(제품명:엘리퀴스, BMS∙화이자) 등 비-비타민K 길항제경구용 항응고제(NOAC) 또는 와파린으로 치료 받은 그룹의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NOAC 계열 투여군은 와파린 투여군 대비 혈전색전성 뇌졸중발생위험이 20-29% 낮았다. 또 NOAC 투여군은 와파린 투여군에 견줘 두개내 출혈
2019-04-22 14:00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심의가 국민 참여를 배제한 서면심의로 대체되면서 정부가 '졸속 심의'를 강행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2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처리 규탄 및 국회 엄정 심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10일 열린 공청회에서 제1차 종합계획 정부안을 발표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종합계획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가입자 단체의 문제 제기로 연기되자 종합계획 심의를 서면심의로 대체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종합계획은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는 임기응변의 추진이 아닌 범사회적 논의 구조에서 재검토해 제대로 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차례 우려한 바 있다. ◆ "건강보험만큼은 적어도 공정한 시스템 돼야"…우려하는 시민단체 이번 종합계획은 보험료율 3.49%를 오는 2022년까지 적용해 일차의료 강화와 적정 수가 보상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국고 지원은 현 13.6%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19일 정의당
2019-04-22 12:43
대전시의사회가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진료할 경우 국민의 의사에 대한 배신감 ▲의료행위는 의사의 지휘하에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를 들면서 간호사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22일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5일 ‘간호·조산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질의 전문적인 간호‧조산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정법이다. 지난 8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김 의원은 같은 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발의했다. 간호·조산법을 별도로 제정함에 따라 현행법에 규정된 간호사, 조산사, 전문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과 관련한 규정을 정비하려는 것이다. 지난 8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도 지난 4월5일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에서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사항,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상의 준수사항 등 의료 전반에 관한 포괄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다양화 전문화되고 있는 간호사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기에 한계가 따르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한 제정법이다. 김 의원은 같은…
2019-04-22 10:33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2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처리 규탄 및 국회 엄정 심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유재길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의 여는 말로 시작한이날 기자회견은나순자 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미영 한국노총 부위원장,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의 규탄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김재헌 무상의료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법적 근거를 가지는 건강보험 5년치 종합 계획 수립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서면심사로 졸속 심의하려는 정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계획이 국민 의견 수렴이 전혀 없는 상태로 진행되면 향후 시행계획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금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4-22 10:27
멀츠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4월 15일부터 병의원대상 의료 전문 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제휴를 맺고,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50U를온라인 채널에서도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이번 온라인 채널 판매 확대를 통해제오민의병의원대상 제품 구매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오민에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번온라인 서비스 확대로전국 병의원 어디서나, 구매 시기, 구매 횟수, 그리고 구매 단위에 제한없이 ‘제오민’ 50U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 미소몰닷컴에서 판매되는 제오민 50U은 안면부 주름개선시술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량 단위로, 제품 정량 시술의 편의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용량이다. 제오민 50U는 지난해 5월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제오민50U 온라인 시판을 계기로,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채널 다각화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제오민은 세계 최초 복합 단백질을 제거한 순수 톡신이다.효과를 내는 성분 외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리해 항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2005년독일 출시 이후, 미국 FDA 승인, 유럽 E
2019-04-22 09:55
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케어 플랜 및 케어 코디네이터를 노인 환자의 포괄적 케어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노인환자 관리 방안 모색' 주제로 발제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는 "케어 플랜을 작성해 지역사회 의원과 환자를 공유하고, 케어 코디네이터를 이용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사업이 향후 의료 · 복지 서비스 연계의 중요한 기초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상노인의학회에 따르면, 조 교수는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1천만 명을 상회하며 2035년에는 1,500만 명에 육박한다."며, "2017년 처음 노령화 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85세 이상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7.8%, 2017년 8.5%, 2021년 10%에 이르게 된다."고 전망했다. 만성질환은 완벽하게 회복되기 어렵거나 상당히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이다. 2015년 만성질환자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1,439만 명(28.5%), 복합 만성질환자는 전체 약 8%에 해당하는 43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복합 만성질환 구성을 유병률로 살펴보면 △고혈압 · 만성요통…
2019-04-22 09:39
'건강보험 빅데이터 2.0'을 통해 심도 있는 빅데이터 활용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0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한 공익연구 활성화 전략' 주제로 발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빅데이터실 조규동 부연구위원(이하 조 위원)은 정책적 · 공익적 연구에 한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2.0(이하 DB 2.0)의 주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공단 빅데이터실에서는 인구, 지리, 사회, 경제, 사회자원, 취약계층, 건강의료이용 등 7가지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재구축해 지난해 11월부터 별도 심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http://nhiss.nhis.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료 신청을 위해서는 연구계획서 및 IRB 승인 확인서가 필요하다. 자료제공 심의위원회를 거쳐 제공 여부가 결정되면 약 한 달 이내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 분절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가공 · 정제 · 연계로 다양한 연구 도모 DB 2.0의 인구 데이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전 국민을 분석 대상 인구로 정의했다. 거주 내역과 국적 변경을 조합해 실거주자를 정의했으며, 관찰기간 내 국
2019-04-22 06:00
퇴행성관절염(OA)에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 ‘tanezumab’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Tanezumab 고용량은기존 약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지만, 저용량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 해당약물의 안전성은 이번 결과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화이자·일라이릴리는 ‘Study A4091058’의 탑라인 결과를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Tanezumab은 인간 단일클론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로 신경성장인자(NGF)에선택적으로 작용한다. Study A4091058(이중맹검·활성대조군·평행군)에는 무릎·엉덩이 관절염을 앓는 환자 302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tanezumab(2.5·5㎎)을 피하주사하고, 나머지에게는 naproxen·celecoxib(혹은 diclofenac) 등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연구는56주간 진행됐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치료 16주시점 WOMAC Pain subscale(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 WOMACPhysical Function subscale(신체기능하위척도), Patient’s Glob
2019-04-22 05:50
보건복지부가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 의료기관 3개 이상을 추가로 선정, 현재 22개에서 25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019년도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할 거점기관을 오는 5월20일까지 공모 중이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더라도 환자의 과거 약물 알러지 등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고,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일일이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했던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확대하게 됐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급 거점의료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병‧의원들의 협진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커뮤니티 간 연계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기관 간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진료정보교류 거점 의료기관은 현재 22곳이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거점의료기관 3개 이상을 선정키로 하고, 오는 4월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소재한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2019년 국고보조 예산액은 19억
2019-04-22 05:40
대한소화기학회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생물군집(microbiota)을 비롯, 소화기 빅데이터 연구, 의료 정책, 초음파, 입원전담전문의,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주제의 심도 있는 소화기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임의 · 전공의 ·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좌 및 초음파 hands-on 코스, 대한의사협회 필수 세션도 마련됐다. 이동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소화기학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고 회원 참여를 더욱 고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양일에 걸쳐 준비했다."며, "금번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회원, 학회, 그리고 의료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 ·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20 16:07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17일 “온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는 필수의료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바 있다. 하지만 의협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과 관련, 발표한17쪽 분량의입장문에서도 필수의료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는 필수의료라는 개념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지 4월호에 '필수의료'를 특별기고한 이상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우리나라에서는 절대적 필수의료는 거의 보장되지만, 상대적 필수의료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문제가 있으니 이러한 필수의료를 정의할 위원회를 구성, 보장성 강화에서 투명하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하자.”고 제언했다 필수의료라는 용어는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정의가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정황에서 사용되는데 그 용법으로 볼 때 절대적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생명이나 삶에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의료서비스(기술)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공적 보장제도에서 우선적으로 급여되어야 할 기술이라는 상대적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절대적 필수의료
2019-04-20 06:00
GLP-1유사체의 제2형당뇨병 치료 효과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조명됐다. 전문가들은 해당제제의 혈당조절 기능과 심혈관계안전성, 그리고 체중조절 효능에 주목했다. 특히 기존 리라글루타이드(제품명: 빅토자,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뿐만 아니라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 노보 노디스크) 역시체중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비만치료 분야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게 했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Thomas Forst 교수는 19일 그랜드 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19)에서 ‘Cardiovascular Effects ofGLP 1’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Forst 교수에 따르면 여러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요청에 따라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을확인했다. GLP-1유사체 계열 약물에 대해 실시된 연구는 LEADER(리라글루타이드), SUSTAIN6(세마글루타이드), HARMONY(알비글루타이드) 등이다. Forst 교수는 “이들연구에서 GLP-1유사체는 심혈관계 안전성을 증명했다”며“비치명적 뇌졸중 복합빈도(3P-MACE) 위험비(HR)는 각각 리라글루타이드 0.87, 세마글루타이
2019-04-20 05:50
각종 성인병의 대표적 원인인 복부 내장비만이 있는 사람에게는 미세먼지(PM10)가 고혈압 위험을 더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은 “박진호·국립암센터 김현진 연구팀이 복부비만 수준에 따른 대기오염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6~2014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복부 CT 검사를 한 성인 남성 1,417명의 내장 및 피하 복부지방 단면적을 측정했다. 또한 수진자들의 주소를 통해 거주지와 가까운 에어코리아 측정소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조사했다.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 증가하면 수축기 140mmHg 또는 이완기 90mmHg 이상인 고혈압 가능성이 약 1.3배 증가했다. 그러나 단면적 200cm2를 초과하는 복부 내장지방을 가진 사람은 약 1.7배 더 늘어났다. 100cm2 이하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고혈압 증가영향은 없었고, 피하지방은 미세먼지와 고혈압과의 연관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혈관에 염증 반응을 통해 고혈압과 관련된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장애가 발생한다. 또
2019-04-19 10:11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발족한‘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병원협회는 제17차 상임이사 및 상임고문,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공동위원장에 김영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호 중소병원회 회장(한림병원 병원장)을 선임하고 병원 직능단체와 시도병원회 주요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의료인력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영호 공동위원장은 이날 합동회의에서“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하고 협의해야 할 사안이 많아 공동위원장을 선임한 것”이라며 “앞으로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 병원계 최대 현안인 의료인력 수급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연번 직 책 성 명 소속 및 직위 1 부회장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2 부회장 겸 대외협력위원장 박용우 천안요양병원 이사장 3 법제위원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4 경영위원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5 보험위원장 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6 총무위원장 이승훈 을지대학교…
2019-04-19 09:52
한국 상황을 적용한 일본의 ▲의사의 방문진료 수가는 월 25만9,300원+행위료+교통비로 ▲의사의 왕진 수가는 재진시 7만9,200원+행위료+교통비로 나타났다. 18일 메디포뉴스가 입수한 대한의사협회가 내부논의 중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관련 대한의사협회 의견서(안)’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박종혁 대변인은 “의견서(안)은 내부토론하고 있다. 어디에 특별히 제출하진 않고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의견서(안)에 따르면 한국 상황을 적용한 방문진료와 왕진의 일본 수가는 ▲한달 1회 자택 방문진료와 간호사 지도감독을 조건으로 ▲방문진료는 기본방문진료료 + 의학종합관리료 + 교통비 + 상담, 지도 행위수가 + 진료항목별 수가로 구성했다. ▲왕진은 기본왕진료 + 진찰료 + 교통비 + 진료항목별 수가 +가산으로 구성했다. (아래 표 참조) 박 대변인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개념을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라고 자꾸 쓰는 이유는 커뮤니케어 단어 자체도 초반에 통합 돌봄에 대한 인테그레이티드 케어(Integrated Care)이기 때문이다. 이거 자체도 의미를 처음에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거 같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2019-04-19 06:00
“IBM 초대 회장 토마스왓슨은 사업초기 ‘세상에는 5대의 컴퓨터만 있으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현재 세상은 어떻게 변했나. 향후 같은 방식의 인식 변화가 세포∙유전자(이하 유전자) 치료제에대해서도 이뤄질 것이다. 현재 유전자 치료제 분야 상황은 1990년대단일클론항체(mAB) 의약품의 그것과 닮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기관 맥킨지&컴퍼니 의약품∙의료기기과 김진석 박사는18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Cell&Genetherapy Global marketing &Trend analysis’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박사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인 단일클론항체(mAB)시장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빅파마에 기술∙수익이 집중되고있다. 반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바이오벤처 등이 주도하고 있다. 김 박사는 “지난 25년간출시된 635개 제품(단일클론항체)의 매출곡선을 분석한 결과, 1990~1994년까지 Linear ramp-up∙Fastramp-up 등 빠른 성장을 보인 비율은 73%였다”며“반면 2013년 이후 이런 비율은 36%로 줄었다. 대부분(58%) ‘Slowramp-up’
2019-04-19 05:5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8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해당 지자체에 속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간의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한 합동 간담회를 4월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노인 커뮤니티케어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이다. 장애인 커뮤니티케어는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이다.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는 경기 화성시이다. 10개 공단지사는 광주서부, 부천남부, 부천북부, 전주북부, 천안, 전주남부, 김해, 대구남부, 제주, 화성지사 이다. 이날 개최된 합동 간담회는 지난 4월초 최종 선정된 8개 선도사업 지자체 부단체장 및 보건소장 그리고 향후 지자체의 선도사업을 지원할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사장 등 관계자 80여명과 함께 앞으로 선도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하게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담당자 교육일정 등 앞으로의 추진일정과 원활한 선도사업 수행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설명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 관련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리고 선도사업 지자체 간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보
2019-04-18 17:3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4월 말부터 수족구병 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아래 첨부자료 :수족구병 Q&A 등)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은 ’19년 13주(3.24.~3.30.) 1.8명(외래환자 1,000명당), 14주(3.31.~4.6.) 2.4명, 15주(4.7.~4.13.) 2.5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기온 상승과 실외활동의 증가로 환자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
2019-04-18 13:32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일명 방문약사제도)과 관련, 과연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협(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의 참여가 필수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17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한 박종혁 대변인이 방문약사제도의 확대 사안과 관련, 이 같이 언급하면서 그 진정성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문약사제도는 공단이 지난해 8월초 5개월 간 경기도 고양시와 안산, 서울의 중랑구 지사에 약사를 배치하고, 서울 구로구, 경기도 인천남구 등에 간호사를 배치하여 진행했던 시범사업이다. 이들 약사와 간호사는 지역 주민이 약물을 가정에서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올바른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다약제 약물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등에 대한 투약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 의협은 공단이 이 방문약사제도를 확대하려 한다는 정보를 근거로 지난 12일 보도자료에서 문제점을 지적한바 있다. 이때 의협은 "국민건강을 위해 다약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약의 전문가이자 처방의 권한과 책임이 있는 의사가 주도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지난 15일 공단은 '의
2019-04-18 06:0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동안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에 기울인 노력이 백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성장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성분 논란을 일으킨 ‘인보사’를 계기로 유전자치료제 관리기준을 대폭 강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각각의유전자치료제가 가지는 특성이 달라 모든 문제를 예측하기 힘들고, 허가·관리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국민의치료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이유경 연구관은 17일 킨텍스에서열린 ‘바이오의약품정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관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25%(2080억 달러)에서 2024년 31%(3830억 달러)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세계 100대 의약품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49%에서 52% 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관은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라며“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는 2017년 2조6015억원 수준으로 2016년(2조79억원) 대비 30% 성장했다”며 “그
2019-04-18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