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3일 지역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7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연탄 기부를 비롯해 후원, 자원봉사까지 줄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이 추위와 난방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 후원으로 대신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탰다. 김성우 병원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6:25
충남대학교병원의 노후화된 중앙수술실과 중환자실이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더 쾌적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충남대병원은 23일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병원장, 진료처장, 사무국장, 기획조정실장, 간호부장, 약제부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수술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1984년 개원 이래 36년 동안 사용한 수술실의 노후화 및 협소한 시설환경으로 본관 3층의 중앙수술실과 중환자실을 확장하고 내부 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수술실은 수술 중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결존과 준청결존을 구분해 3개의 로젯으로 구분했고, 일일수술실 3실, 로봇수술실 1실, 음압 수술실 1실, 일반수술실 13실, 기존 16실에서 18실로 2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음압 수술실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 환자의 수술을 수행 할 수 있는 음압 배기 시설을 완비 했다. 특히 환자들이 수술실에 처음 들어오는 트랜스퍼룸을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했다. 중환자실은 내
2020-11-23 16:10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호이스타정 임상 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협조해 준 연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 침투한 후, 사람 몸 안에서 증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이 필요하며,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이 부착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2020-11-23 14:08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닥치는 어려운 문제들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해결하려는 연구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대회인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하고 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제1회 2020 의료인공지능 경진대회’는 83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본선에 오른 다섯 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주제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 예측’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수술장에서 수집한 3400여 건의 생체신호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을 5분 전에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술 중 저혈압이 발생하면 급성 신손상 및 심근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저혈압 발생률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대상은 환자의 임상 정보와 생체신호를 통계적으로…
2020-11-23 14:01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23일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 비대면 진료는 각 진료과에서 전화상담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환자와 전화상담하고, 온라인 수납을 거쳐 진료협력센터에서 처방전을 팩스(FAX)를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다. 이날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진료실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서 전화 연결된 환자에게 건강 상태 등을 물어보고 약을 처방하는 등 비대면 진료를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본원 1동(3층~11층)이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병원의 진료 정상화 절차는 큰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대면 진료는 지난 20일 안영근 신임 병원장 주재로 열린 진료과실장 회의에서 병원 운영 정상화 대책에 대한 신중한 논의 끝에 결정 된 것이다. 진료과실장 회의결과,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에 이어 상황이 호전될 경우 25일부터 응급실 제한 운영 그리고 26일부터는 대면 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2020-11-23 13:52
전북대학교병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병원 임상약리센터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과 블록체인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및 전문 인력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의료데이터 추적성 향상과 국내 임상시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 블록체인 상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산업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개발된 서비스 모델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관련 정책 및 제도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정보 시스템의 전산화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임상시험 분야에서는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수기로 작성되고 있다. 그로 인해 의뢰사인 제약사 및 CRO(임상시험수탁기관)는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이 적절히 수집, 관리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해 문서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는 임상시험 비용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양사가 협력 중인 임상시험 플랫폼
2020-11-23 13:5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안암병원이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K-inno 디자인센터’를 설립한지 16개월 만이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지난 19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진행된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 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포상이다. 안암병원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병원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안암병원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개소한 K-inno 디자인센터는 환자, 보호자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해 병원 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암 환자, 응급실 환자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깊이 있는…
2020-11-23 13:51
닥터헬기로 폐이식을 할 폐를 긴급 이송해 무사히 폐이식을 마친 사연이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폐기능 부전을 앓고 있던 환자 A씨가 지난 13일 폐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최근 증상이 악화되고 산소포화도가 저하되는 등 폐가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의 급격한 폐기능 악화로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응급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생명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결국 6시간 만에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인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즉, 인공심폐기 치료를 시행했다. 하지만 에크모 치료는 위중환자의 생명을 이어주는 응급처리로, 빠른 시일 내에 폐이식을 하지 않으면 역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경남 진주의 모병원에서 뇌사자가 발생, 폐기증 소식이 전해졌고, A씨는 에크모를 장착하는 등 한시가 급한 매우 위중한 상태로 수혜자가 됐다. 이 때가 12일 오전 8시경이다. A씨의 주치의인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는 폐기증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
2020-11-23 11:13
휴온스글로벌이 ‘국소마취제’로 중국 치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최근 중국의 치과 전문 기업 ‘헬스-미우미우(Health-MIUMIU)’와 치과용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1:100000)’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치과 시장 공략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350억원(3044만 달러)으로, 현지 정식 허가를 마치는 오는 2022년 2분기부터 매출로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가 현지 허가를 취득하면 중국 최초의 ‘리도카인복합제’가 된다. 중국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은 추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의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도카인주사제가 단일제로, 그것도 앰플과 바이알 제형만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의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는 필요 부위에 집중 마취 효과가 높아 의료진들의 선호도가 높고 카트리지 제형의 장점이 더해져 있어 현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카트리지 제형’은 현재 중국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는 바이알, 앰플과는 다르게, 바로 인젝터
2020-11-23 11:1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병원장, 김숙희 교우회장, 홍순철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센터 라운딩에 이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김해중 교수, 손창성 명예교수, 오민정 교수, 이필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이중규 보건복지부 급여과장, 황종윤 강원의대 교수, 안기훈 교수, 허주선 교수가 참석해 고위험 산모·신생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김정아 바이올리니스트와 배장흠 기타리스트가 축하 공연을 해 온오프라인 행사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으로 개소 축하의 말을 전한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의 분만과 치료,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최종적으로 담당하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초일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대표특성화센터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
2020-11-23 11:08
메디데이터(Medidata)는 제넥신이 면역치료제 GX-I7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과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의 전자동의서(eConsent) 솔루션을 비롯한 레이브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백신 GX-19의 임상 1∙2a상을 통해 안정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한 후 2b∙3상을 위한 시료 생산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상부터는 인도네시아, 터키 등 해외 파트너사와 대규모 임상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면역치료제 GX-I7(NT-17)은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약처에서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이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협업해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임상을 진행 중인 제넥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참여자와 연구자 간의 전통적인 대면방식 동의가 어려워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메디데이터의 전자동의서(eConsent) 솔루션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환경에서 신속한 참여자 모집, 등록 과정 간소화, 참여자의 임상 이해도 증진, 중도이
2020-11-23 10:4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일 경기남부 최초로 저산소증 환자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최대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산소챔버(치료공간이 있는 장비)와 1인용 챔버를 함께 갖춰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환자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인용과 1인용 챔버를 함께 갖춘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경기도 최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한성우 진료부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등의 보직자들과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등 내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개소식과 함께 ‘2020년 제4회 대한고압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도 함께 개최됐다. 경기도는 2018년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계기로 경기도민들을 위해 고압산소챔버 도입을 위한 의료기관을 모집했다. 이 결과 경기남부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선정돼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달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했다.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해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한다.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2020-11-23 10:40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0일 대전 유성구 ICC 호텔에서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재단 연석회의’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발맞춰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했다. 총 2부로 나눠진 연석회의는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됐고 ▲1부에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및 필요성에 따른 시도 지원단 및 재단의 기능과 역할(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임준 센터장, 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백근 단장,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조희숙 단장,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안순기 단장) ▲2부에서는 전국 지원단 및 재단의 핵심 연구과제 성과(제주·강원도·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팀장)의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안순기 단장은 “우리의 일상과 미래에 큰 전환이 일어난 중대한 시대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존재는 의미가 크다”며 “전국 지원단 및 재단이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대전 시민을 위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2020-11-23 10:3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산 의료기기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교육’을 11월 23일 실시하고,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은 항상 일관된 양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할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기준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자가 GMP 운영 중에 필요한 사용적합성과 관련된 품질관리 기법 등을 안내해 보다 쉽게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신 사용적합성 관련 품질관리 국제기준(IEC 62366-1) 해설 ▲사용적합성 적용 방법 ▲사용적합성 평가 계획 수립 및 실시 ▲사용적합성 적용 사례 소개 등이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적합성’ 요구사항을 적용해야 하는 의료기기 업체에 관련 내용을 안내해 사용적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2020-11-23 10: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0일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센터(센터장 나영희)과 임직원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연금공단의 상호 교류를 통한 임직원의 노후준비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과 국민연금공단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지원을 축으로 △양 기관 간 홍보 사업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노후준비서비스 발전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100세 시대 국민의 행복 동반자로서 양 기관은 더 많은 국민이 노후준비를 실천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3 10:13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와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지난 20일 자사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CART-I, Cardio Tracker)’의 국내 판권 계약 및 투자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근당으로부터 25억원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2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심장질환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제약사인 종근당이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12월부터 종근당케어 사이트를 통해 카트원의 개인 판매(B2C)를 시작한다. 본 계약으로 종근당은 스카이랩스사에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카트원(CART-I)에 대해 국내 B2C 유통 및 독점 판매권을 가지며 일본, 중국, 인도,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수출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기로 했다. 세계 최초의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은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전도,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한다. 국내 식품의약안전처 의료기기 허가와 유럽 CE인증을 모두 받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가 99%를 나타내며 의료기기로서 성능을 입증 받았다. 카트원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
2020-11-23 10:1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11월 20일(금) 서울신라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을 포함한 20여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 및 CFO를 대상 금융지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금융공공기관의 지원프로그램 정보제공과 민·관의 교류를 통한 현장의 미충족 수요 발굴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의 발표는 다음과 같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서비스산업금융부 이진희 팀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지원제도 및 사례를 주제로 △금융지원제도 △중견중소기업 지원제도 △해외진출 서비스와 기업 지원 주요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한국산업은행의 스케일업금융실 백신한 팀장과 여수신기획부 이경탁 차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관련 한국산업은행 주요 상품 안내를 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지원현황 △제약바이오분야 대출상품 및 투자 현황 △중견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이경복 부팀장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방안을 주제로 △담보 위험 △국외기업 신용조사 △단기수출보험 △수출이행자금 조달 지원
2020-11-23 10:1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만에 300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격리 환자는 4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5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004명(해외유입 44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명으로 총 2만 6539명(85.60%)이 격리해제 돼, 현재 39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9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씩, 대전·경남 각 2명씩, 대구·광주·울산·제주 각 1명씩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92만 2135명 중 283만 467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45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3 10:08
유한양행과 얀센이 금일 공시를 통해 얀센에 기술 수출한 3세대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개발 마일스톤 달성으로 6천 5백만달러의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양사의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의 병용요법 임상3상인 MARIPOSA 시험의 투약 개시에 대한 마일스톤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에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종양 뿐만 아니라 뇌전이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얀센은 9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시험인 크리설리스(CHRYSALIS) 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해 전 세계 학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1차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을 위해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진
2020-11-23 09:53
더불어민주당이 의사 면허관리 강화를 위한 법안들을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0일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도록 지시·방조·방관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청래 의원은 “최근 의료계 불법파업 등으로 의사 대신 수술방에 들어가는 PA간호사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들은 의사를 대신해 환부 봉합, 드레싱, 초음파, 방사선 촬영, 진단서·진료기록지·제증명서 작성, 투약 처치, 잘못된 처방 변경 등 대부분의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행법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자에게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정작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 방조, 방관한 책임자 등에 대해서는 처벌을 규정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개정안은 누구든지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의료행위를 하도록 지시·방조·방관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의료인의 면허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수술 등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수 있는 의
2020-11-2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