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비임상 진로를 꿈꾸는 의대생 모임 ‘메디컬 매버릭스’(회장 최재호, CHA의학전문대학원 본과 3학년)와 함께 올해 7월부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메디컬 매버릭스 회원 중 각 학교별로 위촉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회, 78명이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조혈모세포란 혈액을 만들어내는 어머니 세포로서,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생성하고 또한 스스로 분화하는 줄기세포의 일종이다.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37만여 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환자와의 일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규 기증희망등록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메디컬 매버릭스는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및 기증희망자 모집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했고, 한국조혈모세포은행
2020-11-25 13:30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남원공공의대 설계 예산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 정부여당은 9.4 의정 합의서에 명시된 바대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에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논의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5일 ‘막 나가는 국회, 9.4 의정합의 판 깨자는 건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안정화되고 의정협의체가 채 자리잡기도 전에, 정부와 국회가 9.4 의정합의를 걷어차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 논의 중단 및 원점 재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합의가 폐기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에게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그간 누차 성명을 통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등이 향후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역행할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효과가 불분명하고 의학 교육의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부실 공공의대 설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며 정부와 여당의
2020-11-25 11:3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9일, 어린이꿈교실(병원학교) 개교식을 갖고 어린이꿈교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박종훈 병원장, 이기형 병원학교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어도선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장, 박소영 교무주임 의료사회복지사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어린이꿈교실은 질병으로 장기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치료중인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학습활동을 제공해 그들의 인지적, 심리사회적, 행동적 발달을 도모함으로써 아동의 발달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11월부터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O) 단원들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교과목의 수업을 돕고 있다. 현재 어린이꿈교실에서는 음악치료 및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통해 병원생활과 치료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사례 관리를 통해 퇴원 후에도 소아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의료사회복지사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다. 어린이꿈교실은 향후 교과목수업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외 다양한 특별
2020-11-25 10:42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5일 ‘미래의 빛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탄생할 옴니버스 파크가 현재 14.4%의 공정률을 보이며 지하층의 저수조 설치를 완료했고, 지하주차장 철근 콘크리트 막바지 공사와 지상 2층까지의 철골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로 탄생할 예정인 옴니버스 파크는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작업 중이며, 교육‧연구 시설은 물론 국내외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공간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옴니버스 파크의 성공적인 건립과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며 ‘옴니버스 파크 건립 기도문’을 제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승인을 받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기관에 공표했다. 옴니버스 파크 추진위원장 이재열 신부(가톨릭중앙의료원 병원경영실장)는 “안전한 공사 진행을 기원하며 이번 기도문을 제정했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 모든 구성원들의 응원과 지지가 모여 옴니버스 파크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기를 희망한다”고
2020-11-25 10:16
정부의 공공의대 예산안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삭감 없이 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4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9.4 합의의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원점부터 재검토’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면서, 의료 공공성의 근본 해결책 없이 특정 지역의 선거공약으로만 추진한다면 정책 실패가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이하 성명 전문. <국회는 공공의대 설계 예산 전액 삭감하라> 대한의사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공공의대 설계 예산 2억 3천만 원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되어 원안대로 결정된 것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 전 국민이 가입되어 있고 당연지정제로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단일 건강보험 체계에서 비록 민간이 설립한 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공공성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무 기간과 전공과목, 근무행태를 국가가 강제하는 공공의료 인력을 별도로 배출하기 위해 공공의대를 신설하는 것은 지극히 비효율적인 발상이다. 20대 국회 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에 의하면 공공의대 설립에는 최소 1300억 원에서 최대 3500억 원이 소요된다. 내과, 외과 등…
2020-11-25 10:08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서울 서남부권(관악, 금천, 구로)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인증 받은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양지병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환자안전 보장 활동, 감염관리,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시설과 환경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환자, 직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절차와 내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16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 까지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병원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에서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
2020-11-25 09:59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비대면(Untact) 직무교육 및 재택근무시스템’을 12월부터 구축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1만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을 통해 신규직원 등 3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해 집합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동일 환경을 사용해 재택근무가 가능토록 구성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보안규정을 준수해 예기치 못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대응할 계획으로, 시범적용 결과의 문제점을 보완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 및 업무환경 확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Untact)시대에 맞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5 09:56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400명에 근접했다. 수도권에서만 255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44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3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735명(해외유입 44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3명으로 총 2만 6825명(84.52%)이 격리해제 돼, 현재 4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3명(치명률 1.6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충남 각 18명씩,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씩,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씩, 경북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96만 6405명 중 287만 883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583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09:52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해외 임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멕시코의 국립보건원 중 하나인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20일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는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환자 약 118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및 기저 질환에 따라 나파벨탄을 10일 간 투여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최근 승인 받은 러시아 임상 2상과 병행해 글로벌 임상이 성공하면 국내에서 긴급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승인은 종근당의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임상 프로토콜 개발 능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낸 결과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2020-11-25 09:48
GC녹십자웰빙이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세포 손상을 완화 또는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라이프(Life)’ 10월호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로 증상을 악화시킨 천식 마우스 모델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용된 균주는 총 3종으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 ‘페디오콕커스 액시디락티시(Pediococcus acidilactici, GCWB1085)’,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GCWB1156)’이다. 각각 김치, 치즈 및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된 3종의 균주는 마우스 폐 대식세포(MH-S 세포주)에서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alpha’와 친섬유성 사이토카인 ‘TGF-beta’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실제 동물실험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단백질분해요소인 ‘MMP-9’의 발현을 억제해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폐 조직 및
2020-11-25 09:30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자사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에 대해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 가다실9 (HPV 백신) ▲로타텍 (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 (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은 HK inno.N이 맡는다. 또한 ▲엠엠알∥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 inno.N이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의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 inn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HK inno.N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COVID-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 inno.N ETC사업총괄 곽달원 부사
2020-11-25 09:24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남성형 탈모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임상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저널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의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탈모 부위에 약 20 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를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obal assessment scale)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나보
2020-11-25 09:11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30일부터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을,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981년 설립돼 1990년 회관 마련 기금 적립을 시작, 30년 동안 기금 적립을 지속했으며, 2016년 회장단,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포함한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하면서 회관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현 이은숙 회장 취임 이후 회관 TF를 재정비하고 역대 회장단 자문, 전문가 컨설턴트 등을 진행하며 회관 마련에 속도를 냈고, 2019년 본격적으로 20여 건의 매물을 검토, 10곳을 답사해 이 중 현재 사무소인 ‘갑목빌딩’ 근처인 서초동에 위치한 ‘남도빌딩’을 11월에 매입했다. 올 상반기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 공사가 진행됐고 12월 중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병원약사회관 건
2020-11-25 09:04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4시부(한국시간)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 중이며, 셀트리온은 당초 계획했던 임상 2상 환자수 300명보다 많은 327명의 피험자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통상 임상 환자의 경우 모집인원의 10% 정도를 추가로 모집하는 경우가 있으며, 셀트리온 역시 안정적인 임상을 위해 환자를 추가로 모집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대상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투약을 진행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9의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조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
2020-11-25 08:59
레오파마 유한회사(대표 신정범)이 24일 몬드리안 호텔에서‘피부과학의 미래를 위한 피칭 챌린지(Pitching for the Future of Dermatology)’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해 양국의 활발한 지적교류를 도모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혁신적인 피부질환 및 바이오테크 기술을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덴마크 본사 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숙박이 지원되며, 레오파마 사업개발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사전 서면 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국내 기업, 셀리버리, 엑소코바이오, 인코스팜, 인벤티지랩, 넥스모스, 노바셀테크놀로지, 누리바이오, 샤페론이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보유한 자사의 솔루션을 제약바이오 전문 패널단에 피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는 면역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주제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HY209의 임상 개발 관련 내용을 발표한 샤페론(Sh
2020-11-25 08:46
정부의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 정책에 스마트병원 개발·구축 및 지원이 담기면서 병원마다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병원 사례들에서 재정적 부분이나, 이미 환자나 의료진들로부터 확인과 검증을 거친 시스템일지라도 규제나 제도환경 때문에 도입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병원들이 많을뿐더러, 사용자와 공급자 간의 공감대 형성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지선 팀장은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스마트병원,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컨퍼런스에서 “실질적으로 스마트병원의 개념적인 부분에서조차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서로 경쟁적으로 홍채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병원은 스마트병원입니다’라고 홍보하고 있고, 어떤 병원은 통합적인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병원에 속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스마트병원 육성을 위한 검토사항으로 스마트병원이 지향하는 로드맵의 명확화를 강조했다. 이 팀장은 “정부는 스마트병원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한 이상 얼마만큼 어떤 분야에 무엇을 지향할지를 명확히 해야 하고, 현재 의료체계가 갖는 전반적인 프레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스마트병원 육성 저해 요인
2020-11-25 06:00
심평원이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가산 등을 신설, 외부병원 필름 판독을 더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또한 재촬영 제한 범위 확장을 의료계와 현황을 공유하며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병원 필름판독료 수가 개선에 따른 효과평가 연구(김록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판독권한확대, 수가인상, 재촬영 방지기준 신설에 대한 정책 효과 및 수가 개선 정책 전후 에피소드 단위의 의료이용 등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MRI를 촬영한 환자를 대상으로 MRI 재촬영 및 외부병원 영상 판독 현황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뇌 MRI 재촬영은 정책시행(2018년 10월) 이후 감소했는데, 이는 3차 의료기관에서 재촬영 감소의 기여가 컸다. 외부 MRI 판독은 수가인상 직후 잠시 감소했다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외부 MRI 판독 발생 비율은 MRI 재촬영과 마찬가지로 3차 의료기관에서 감소가 두드러졌고, 1·2차 의료기관에서 MRI 촬영 후 타 1·2차 의료기관으로 이환해 판독하는 건수는 판독권한 확대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연
2020-11-25 05:50
11월은 ‘폐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었으며, 11월 자체가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이기도 했다. 이처럼 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요즘, 제약사들은 폐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에 나섰다. MSD는 폐암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의 길’에 응원 카드를 부착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폐렴 인식 개선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17일에는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렸다. GC녹십자지놈은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폐암 치료에 관한 기획 자료를 제작했다. ◆한국MSD, 응원 카드로 가득한 희망의 길 한국MSD는 폐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희망의 길’ 만들기 행사를 16일 진행했다 한국MSD 임직원들은 폐암 환자를 응원하는 카드를 적은 뒤, 현장에 마련된 희망의 길 위에 카드를 부착하며 폐암 환자들과 함께 내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모았다. 특히, 이날 모인 메시지 카드 중에는 의료 현장에서 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들의 메시지도 함께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항암제사업부 김성필 전
2020-11-25 05:40
휴온스가 ‘점안제’를 필두로 한 새로운 미래 혁신 성장 구상을 공개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전문성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이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장 준공에는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구 휴온스 제천공장, 이하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8억관으로, 이는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2904 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 셀(Cell)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2020-11-24 14:09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정부가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 국민(5184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구매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에서는 국민의힘이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코로나 백신 구매비용이 존재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 국민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9650억원을 신규 반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예결소위는 지난 10일 모든 국민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예산 9650억원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의결했다. 즉 당초 코로나 백신 접종 예산은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이 최초 제안해서 관련 예산 9650억원을 신규로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예결소위 심사 결과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2억 3000만원이 삭감된 것을 두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 결과를 의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결국 소위 심사 결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2020-11-2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