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국민건강과 의료계의 미래, 그리고 전공의들의 비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협은 오는 4월 13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젊은 의사, 의료의 미래를 말하다: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그리고 의사의 앞날"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토론의 객관성과 다양성을 위해 의료계 유관단체는 물론 각 정당과 시민단체에도 질의서를 공식 발송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대전협 김새롬 정책이사는 “올해 의사투쟁 및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 현안들에 대하여 전공의들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와 의사사회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정책토론회는 제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보건의료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정책>에 관한 지정토론, 2부에서는 전공의 자율발제를 통한 의견 교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대정부투쟁을 통해 우리 전공의들이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한 고민과 논제들을 함께 나누고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많은 전공의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