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안덕선 교수, 올해 의사평론가상

고대병원 성형외과 안덕선 교수(61, 安德宣)가 일간보사 의학신문에서 선정하는 ‘제37회 올해의 의사평론가’로 선정되었다.

안 교수는 지난 2일(수)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 ‘일간보사 의학신문 창간 43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번에 안덕선 교수가 수상한 ‘의사평론가상’은 의료계의 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하며, 학술 전문 분야는 물론 언론기고 활동 등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사회적 모범을 보이는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일간보사 의학신문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오피니언 리더를 발굴하고자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의사평론가’를 추천해 선정하고 있다.

안덕선 교수는 지난 2001년 최초로 손들기 검사를 통한 손저림증 진단법을 발표했으며, 美 타임지 외 유수 전문지를 통해 소개되었고, 최근까지도 간편하면서도 정확한 진단법으로 국내외에 정확성과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대국민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의료 인지도 제고 및 의사양성을 위한 의학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의사평론가로 선정되었다.

한편, 안덕선 교수는 고려대 의학 교무부학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 회장,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