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잔정도 음주는 뇌졸중 위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스톤 베스 이스라엘 데아콘 의료원의 무카말 (Kenneth J. Mukamal)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실제 적포도주를 마시는 경우는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이전에 음주 양이 많을 경우는 뇌졸중 위험을 증대시키고 가볍거나 중간 정도 마시는 경우에는 뇌졸중 발생에 영향이 없다는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루에 2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경우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뇌졸중 위험은 42% 증가된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장기 건강 조사 프로그램인 “건강 전문직 종사자 추적 연구”에 참여한 38,156명의 남자 보건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를 분석하여 이들의 음주와 뇌졸중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14년간 추적조사 하였다. 하루에 한잔 미만 마시는 남자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 마찬가지의 뇌졸중 위험도가 나타났다.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는 경우 뇌졸중 위험이 약간 상승했으나 주에 3-4회 마시는 경우는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오히려 위험이 32% 감소되었다.
정기적으로 적포도주를 적당량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39% 감소되었으며 이러한 유익한 효과는 백포도주, 맥주 혹은 소주 등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료: Annals of Internal Medicine, January 4,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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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