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이 오는 17일 일제히 시행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1월 17일(금)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2014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및 약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제66회 치과의사, 제69회 한의사, 제65회 약사)에는 총 1,949명의 예비 보건의료인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818명, 한의사 국가시험은 832명, 약사 국가시험은 29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국시원에서는 응시자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제66회 치과의사 및 제69회 한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존 서울 1개 지역에서 시행되었던 시험이 서울 등 7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원주) 지방분산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이 경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소아치과학 및 치과교정학을 1개 과목으로,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구강내과학 및 구강병리학을 1개 과목으로, 치주과학 및 구강보건학을 1개 과목으로, 치과재료학 및 구강생물학을 1개 과목으로 결정하고,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부인과학 및 소아과학을 1개 과목으로, 외과학·안이비인후과학 및 신경정신과학을 1개 과목으로, 본초학·한방 생리학 및 예방의학을 1개 과목으로 하여 결정한다.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매 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로 한다.
이번 치과의사, 한의사 및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2014년 1월 29일(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