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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아기공룡 둘리’ 아픈 어린이 도우미로 활동

서울대어린이병원 마스코트와 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예정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의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병원 후원회 기금마련을 위한 블루밴드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아기공룡 둘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밴드 캠페인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한 의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병원 후원회의 기금마련을 위하여 마련된 자선팔찌이다.
 
어린이병원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고 어린이병원 후원활동에 참여해온 둘리의 아버지 김수정 작가의 참여로 둘리가 이번 블루밴드의 홍보대사로 선정되게 된 것이다.
 
또한 둘리는 어린이병원후원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예정으로, 후원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병원측은 “둘리 마스코트가 희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이 빨리 완치하여 푸른 하늘 아래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기를 희망하는 의사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둘리 특유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어린이병원과 오랜 기간 깊은 인연을 맺어온 둘리가 소아 환자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후원회의 얼굴로 가장 적격이라 어겨 공식 마스코트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작가는 “수백만 어린이의 세계를 대표해온 둘리가 희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병원 측은 후원회와 함께 10월 중순 어린이병원에서 둘리 마스코트 정식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