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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결핵협회, 중국동포 위한 결핵예방교육(12/11)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오는 12월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산교육장에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의 건강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현재 150만 명을 상회하여 전체 인구의 3%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해 신고된 외국인 결핵환자는 1,510명으로 2001년에 비해 열 배 가량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외국인 체류자 수의 변화와 비교하여 훨씬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동포를 포함한 외국인들에 대한 결핵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결핵예방교육은 중국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결핵의 유행과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결핵의 심각성과 퇴치의 중요성, 결핵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이들 공동체 내에서의 결핵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11일과 14일, 18일 총 3일에 걸쳐 산업인력공단 안산교육장(13:30)에서 중국동포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11월부터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와 함께 중국동포뿐만 아니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적을 가진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속한 외국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결핵예방교육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고위험군 대상 결핵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STOP-TB파트너십 코리아 협력파트너인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STOP-TB파트너십 코리아는 WHO Stop TB Partnership이 주도하고 각 국의 여러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세계결핵퇴치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국회, 기관/단체, 기업 등의 파트너들로 구성된 결핵퇴치 협력 네트워크다.

결핵협회는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국가별 공동체 내에서 결핵예방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대처를 유도하는 역할로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국적자 8명을 외국인결핵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외국인 결핵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