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대한 청소년 정신의학회,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는 6일(금) 오전 9시 국회 제 1 세미나실(의원회관 신관 2층)에서 ‘2013 대한 청소년 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의진 의원, 대한 청소년 정신의학회,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을 고찰하면서 현재까지의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보고자 마련한 자리다.
제1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그간의 국?내외 정책과 방향성’에 대해 권용실교수(가톨릭의대)가 ‘학교 기반 정신보건 사업의 개념과 체계’, 노법래연구원(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이 ‘외국의 학생 마음건강 증진 정책’, 홍현주교수(한림의대)가 ‘우리나라의 학생 마음건강 증진 정책’에 대하여 발표한다.
제2부 현재 시행중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정책 소개에서는 오인수교수(이화여대)가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개입’, 방수영교수(을지의대)가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마음건강 고위험군 관리체계’, 정운선교수(경북의대)가 ‘자살 및 위기관리 시스템’,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에서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를 발표한다.
제3부에서는 김봉배(제주도 삼양초등학교 교장), 박미라(서울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장), 김진형(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소아청소년정신보건팀장)의 ‘향후 학생 마음건강 증진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의진 의원은 “청소년들은 성적이나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아동 및 청소년과 같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가가 나서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