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정아영 교수는 지난 9월 14일 ~ 15일 홍콩에서 개최한 제13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아영상의학회(AOSPR 2013)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우수 구연상’ 1인에 선정됐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하여 방사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쿠시마 어린이 절반 정도가 갑상선에서 방사선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아에 대한 방사선 피폭량은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아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소아 CT 촬영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우리나라에서의 소아 CT 촬영에 의한 피폭량 추이로 2009년과 2012년 우리나라에서의 소아 CT 촬영시 사용되는 프로토콜과 피폭량에 대한 변화를 비교 조사한 내용으로 외국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CT 피폭량이 줄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최초의 논문이다.
정 교수는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의료용 방사선 피폭전문가로 다양한 강의와 활동을 하고 있고 201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어린이 CT 영상의학 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하는데 참여하였으며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품질관리교육국 부장으로 CT를 비롯한 ‘의료영상의 질 향상’ 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정아영 교수 약력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01)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07)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수료 (11)
경력
-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수료 (06)
-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 (06-08)
- 시립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진료교수 (08-09)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조교수 (현재)
가입 학회 및 활동
- 대한소아영상의학회 홍보이사
- 대한영상의학회 홍보의원회 간사
-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협력의원회 의원
- 대한초음파영상의학회 교육의원회
- AOS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