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지난 9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정신약물학회(AsCNP: Asi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승환 교수는 MMN이라는 전기생리적 지표가 조현병 환자들에게 유용한 병리적·기능적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논문제목은 Mismatch negativity is a stronger indicator of functional outcomes than neurocognition or theory of mind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이다.
이승환 교수는 “앞으로도 조현병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진단도구를 개발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궁극적인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인제대학교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장으로 조현병과 뇌 감정 인지기능장애 등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뇌파분석을 이용한 치매 진단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