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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FDA청장에 엔드류폰 에센바하 선임

“기존 사업계속 운영하면서 개선책 모색”

국립암연구소의 엔드류 폰 에쉔바하(Andrew von Eschenbach)씨를 크로포드(Lester Crawford) 청장 후임으로 임명했다.
 
신임 청장은 FDA가 앞으로 각 환자에 맞춤의학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질병 기전 개발에 선두 주자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암과 같은 질환에 대해 분자 생물학적 차원에서 질병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하고 비뇨기과 전문가이었던 에쉔바하씨는 이러한 인식을 근거로 해 의사들은 환자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는 근본적인 변화라고 말하고 의사들은 주어진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 가를 일차적으로 감안해 질병을 치료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쉔바하씨는 낙관론자로 알려졌으며 국립 암연구소 소장으로서 암으로 인한 고통과 사망의 소멸을 목표로 해 2015년까지 거의 달성 불가능한 계획을 밀고 나갔었다. 
 
그는 실제 세 가지 암에서 생존한 사람이다. 즉, 피부 흑색종, 전립선암 및 기전 세포 암에서 생존했다.  
그는 FDA를 운영하면서도 국립암연구소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전임 크로포드 청장이 갑자기 사임하므로 새로 부임한 FDA 청장은 “FDA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전임자가 추진하고 있는 많은 사업을 그대로 연속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FDA운영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FDA에 대한 영속적인 도전으로 신약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시중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일을 꼽고 있다. 때로는 이러한 가치가 제약회사와 환자의 압력으로 나타나 아직 완전하지 못하고 모호한 안전성 자료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시판을 서둘러 결과적으로 문제를 야기하는 일도 나타나고 있음을 상기했다. 
 
“나는 과학이 추진되어야 하고 우리의 지식과, 인식, 그리고 의사결정에서의 추진력이 되고 있음을 강력하게 믿고 있으며 과학이 불완전하지만 어느 경우든 과학이 해를 끼치지 않을 것임을 계속 믿는다” 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그는 “아직도 어떻게 새로운 신약 허가에 대한 심사 허가 등의 시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환자들에게 가능한 빠르게 새로운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인가 역시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언급했다.
 
필라델피아 태생인 신임 청장은 휴스톤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최고 책임자로 있다가 국립암연구소에 2002년 부임했었다.(Washington post)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