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안기종)는 6월 15일(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백혈병환우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MBC 최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2 환우회이야기, 백혈병 희망스케치-3인3색, 김향숙 자원봉사상 시상, 축하공연, 저녁만찬 순서로 진행되고 라미화장품(대표이사: 전영호)에서 참석자 선물을 협찬한다.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 그리고 기업체, 기관, 단체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부터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클린카 운행, 백혈병환우 등산모임, 백혈병환우회 정기모임 ‘울타리’와 지역모임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했던 이충호씨(54세)가 백혈병환우회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는 ‘김향숙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
소아암백혈병 완치자 5명으로 구성된 밴드 ‘레인보우브릿지’(박원기:리드보컬/백혈병/23세, 장영후:기타/백보컬/백혈병/24세, 권선민:베이스/뇌종양/26세, 고수정:키보드/백혈병/23세, 가호현:드럼/뇌종양/16세)는 이날 자신들이 백혈병을 이겨낸 사연을 소개하면서 축하공연도 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www.hamggae.net)는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 그리고 이들을 후원과 자원봉사로 돕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인 NGO 환자단체로서 2002년 6월 15일 창립됐고 현재 8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1년 동안 환자들에게 투병정보를 제공하고, 투병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했고, 환자권리 증진 및 보건의료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클린카 운행, 감염 걱정없는 무균영화관 클린시네마 개최, 미래의 헌혈자원 개발을 위한 조기 헌혈교육 프로그램 헌혈에듀케이션, 백혈병 환자들이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헌혈톡톡콘서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