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승철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제22차 말레이시아 산부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부인암 영역에서의 온열암 치료(oncothermia)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승철 교수는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Asian Society of Gynecology Oncolgy)의 상임이사 자격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특강을 실시했으며 온열암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유된 많은 재발성 부인암 환자 사례를 소개해 아시아 지역 부인암 전문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3년 전부터 신의료기술인 온열암 치료를 도입해 많은 부인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고형암 치료 시 온열암 치료의 효과와 역할이 재조명되며 많은 타 대학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도 온열암 치료 장비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