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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대병원 노조, 조합원 산재승인 촉구

23일 근로복지공단앞 결의대회서


최근 서울대병원 간호사 황 모(25세, 여)씨에 대한 산재승인 여부와 관련, 23일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조합원 간호사의 산재승인을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비롯돼 25살된 간호사가 퇴행성 축추증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게 돼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하는데도 공단 측은 근거 없이 산재승인을 유보하고 있다”며 조속한 산재승인을 촉구했다.
 
노조측은 또 “공단을 항의방문한 공공연맹과 병원 노조간부들의 회의내용을 몰래 CCTV로 촬영한 것은 인권을 탄압하고 민원인을 예비 범죄자로 취급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사죄와 적절한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과 공공연맹은 면담과정을 CCTV로 촬영한 것을 명백한 불법이라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근로복지공단을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한편 서울대병원 노조는 조합원 간호사 황모씨가 입사후 2년만에 근골격계 질환을 앓게 되자 산재신청을 낸뒤 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