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분만율, 적령기 ‘감소’, 고령산모 ‘증가’

김춘진 의원, ‘초산연령 앞당길 대책 시급’ 주장

최근 4년동안 출산 적령기의 분만비율은 감소한 반면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두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은 20일 심평원의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제 분만 중 출산 적령기인 25~29세 사이의 분만율은 2001년 46.6%에서 2004년 상반기 28.0%로 18%나 감소했으나 35세 이상 산모의 분만 비율은 2001년 8.3%에서 2004년 상반기 16.6%로 크게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004년 상반기 연령대별 제왕절개 분만율을 살펴보면, 20~24세 28.8%, 25~29세 32.7%, 30~34세 37.8%로 완만히 증가하다가, 35~39세 49.1%로 급격히 높아져 40~44세 61.5%, 45세 이상 65.5%로 연령대별 제왕절개분만율도 35세를 기준으로 고연령대에서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은 “초혼연령과 초산연령을 앞당길 수 있는 국가적 대책이 논의돼야 할 것”이라며 “고령자 출산은 비고령자에 비해 기형아, 선천성 질환, 다태아 임신 등의 위험이 높으므로 유전성질환 등 태아의 이상유무를 진단하기 위한 세포유전학적 검사에 대한 연령대별 단계적 급여 실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