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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일산백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우수평가 받아

복지부, 필수영역과 질평가 등 경기지역 상위40% 평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상위40%에 포함되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61개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53개지표)’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26개 지표)’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필수영역과 질평가의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으며 경기지역 상위40%에 들며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7명이 24시간 응급진료체제를 유지하면서 연간 6만여명의 응급환자를 소화해 내고 있고, 특히 입원환자의 40% 이상이 응급실을 경유한 환자로 중증의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전문외상처치술, 응급심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심장구조술 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처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응급의료센터 확장공사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소아환자 및 중증응급환자의 질환별 환자진료구역을 확장 분류하고 집중치료실을 신설하여 뇌졸중 및 심근경색, 외상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박시영 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일산백병원이 경기서북부지역 응급의료센터 중심병원으로 공인 받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응급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의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기관 진료실적 평가에서도,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진료하고 전원율이 1.3%로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전원율을 보임으로써 중증외상환자 진료 우수병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