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양천醫, 의·정간 좋은 진료 제공에 최선

26차 정총, 의협집회 결정시 시간적 여유 필요


양천구의사회는 26일 제26차 정기총회를 목동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개최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신동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치가 복지 쪽으로 기우면서 의료계의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진료비를 깍기 위해서도 의사의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료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현재의 의료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 “올해부터는 의료정책을 만드는 분들도 의료정책에 있어 의사들과 헙조한다면 더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확신하고 의사단체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 국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진료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부터는 더 밝은 모습으로 회원들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한경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현재는 강서구 소속이지만 양천구의사회 회장으로 의사회 임기를 시작한지 20년이 되었다”라며 양천구의사회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또 “어제 강서구의사회 총회에 다녀왔지만 양천구의사회에 아는 사람이 더 많아 반갑다”라며 임수흠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2013년 사업보고 및 예산보고가 진행됐다.

양천구의사회는 전년도 예산인 8302만2704원에서 515만4644(6.2%)원 증감한 8817만7348원을 의결했다.

2013년 사업계획 특이사항으로는 지금까지 연 3회 진행되던 반상회를 올해에는 4회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검찰의료자문위원회 참여와 외국인노동자 진료 등 사업은 예년과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의협의 집회나 행사 결정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구의사회에서 추진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진행할 것 ▲의료보험 수가책을 무료로 배포할 것 ▲의료보호환자 진료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게 대책을 강구할 것 ▲서울시 파견 대의원 자격요건 정정건의 등을 채택했다.

건의사항의 이유로는 의협 집회 결정 시 너무 갑자기 결정되거나 결정된 지침이나 자료가 너무 늦게 전달되어 불편함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수가책 무료 배포를 건의한 이유는 과거에 회원들에게 무상 배포되던 수가책을 상급기관의 재정난을 이유로 각 구의사회에 권당6000원에 구입하게 되면 구의사회의 재정도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서울시 파견 대의원 자격요건은 현행 3년간의 시회비를 완납해야 하는 요건을 더욱 강화하여 각구의사회 및 특별분회의 회비, 의협회비를 3년간 완납해야 대위원 자격요건을 갖는 것으로 회칙을 강화 개정할 것을 건의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서울시의사회 한경민 부회장, 양천구 갑 길정우 국회의원 , 차계철 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장, 홍대화 양천구보건소 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