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신풍-신약개발사업단, 골다공증 신약 연구 협력

다국적사 기술이전 통한 글로벌 신약으로 공동개발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신약개발연구’에 관한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배명애 박사팀에서 기초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신풍제약에서 기술이전해 공동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그 동안 조골세포 촉진, 파골세포 억제 활성을 동시에 가지는 신개념 골다공증 후보물질인 SP-35454의 개발타당성을 검증했고 전 임상, 임상단계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신약으로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유도체의 in vitro, in vivo 약효평가, 안전성 및 약동력학 profile 등의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후속후보물질을 선정해 지속적인 개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후보물질은 기존의 파골세포의 골흡수억제 기전의 치료제와는 다르게, TAZ를 표적으로 조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유발하며 골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35454 및 그 유도체들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골다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개발의 전과정중 전 임상 및 초기 임상연구를 진행해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하고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적 신약으로의 개발을 완성하게 되면 국내 신약개발의 선진화된 발전모델을 확립하고 제약 산업에서 신약개발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