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지원단이 12일 발족했다.
APEC 응급의료지원단으로 지정된 YMCA응급의료지원단은 이날 오후 6시 부산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회의기간내 철저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부산시청 국제회의실 앞 복도에서 응급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시범도 가졌다.
응급의료지원단은 YMCA응급의료지원단을 포함 부산지역 종합병원 및 국군의무단, 119 소방대원 등 100명의 의료인력과 구급차 21대 등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지원단은 APEC 회의가 열리는 동안 1차 정상회의장 벡스코(BEXCO)와 2차 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참가국 정상들 숙소와 공항 등에 의료진을 배치해 응급의료서비를 24시간 2교대로 제공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