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는 열린우리당이 ‘민생 속풀이 정치’의 일환으로 한의협을 방문, 한의계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한의협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문희상 의장을 포함한 열린우리당 소속 복지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약대 2+4개방형 학제도입에 따른 한의계 대응, 침구사 부활 등 최근 한의계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이 정부의 한의학 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상당한 신경을 쓰는 눈치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한의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정치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돼 한의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