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40회 북미경추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의 연수강좌(instructional course lecture, ICL)에서 ‘목디스크의 내시경 수술’에 대해 강연한다.
목디스크의 내시경 수술은 근육 손상이나 출혈이 매우 적으면서도 우수한 수술 결과를 가져오지만 수술 방법이 어려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척추외과 의사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경추학회의 ICL은 매년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해 경추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연자들로 구성되는 최고 권위의 강좌이다.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10년 한국 의사 중 최초로 북미경추학회의 초청을 받아 최고의 난이도 수술인 ‘경추(목뼈)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상훈 교수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목뼈의 심한 변형을 치료하는 ‘경추 변형교정 절골술’을 성공한 이래 가장 많은 변형수술은 물론 경추, 목디스크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