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 신경과 권오현 교수가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회 다발성 경화증의 연구와 치료를 위한 범아시아 학회(PACTRIMS: Pan-Asian Committee for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osis)’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을지병원 신경과 권오현 교수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Distribution of Spinal Cord Lesion Length According to Type of CNS Inflammatory Disorders)에서 “병변이 광범위한 척수염은 시신경척수염의 아형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서양의 기존 개념과 달리, 보다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척수염이 발생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