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를 중앙의대 민경준 교수와 공동 대표저자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제1부에서는 질병을 다루는 의학 교과서와 같은 일반적 내용을 담고 있고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제 2부에서는 우울증에서 특히 중요하다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인 ‘우울장애 –진행성 질병인가?’, ‘단극성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여성의 우울증’, ‘모성 우울증과 아동발달’, ‘자살과 우울증’, ‘항우울제와 자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항우울 효과’ 등 15개의 관심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
가톨릭 여의도 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에 앞서 박원명 교수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양극성장애(조울병)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한 바 있어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 교과서 모두를 저술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박원명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및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대표(KBF, 대한양극성장애 포럼),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프로젝트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