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맥킬롭 사장은 월요일 GSK와 인수 합병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M&A설에 찬물을 끼웠다.
스톡홀름 유럽심장학회 연차회의에 참석한 맥킬롭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혀 더 거대회사가 되어야할 전략적 필요성이 없으므로 중요 M&A 얘기에 끼어 들 이유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인수합병 소문은 지난 7월 AZ 사장인 맥킬롭이 2005년 말 미국 AZ사 사장인 David Brenan에게 자리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나온 계기로 AZ가 영국 거대 경쟁사에 팔릴 것이라는 얘기이다.
다른 산업 분석가들은 맥킬롭의 퇴출로 M&A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프랑스 거대회사 Sanofi-Aventis가 GSK와 합병해 GSK가 심혈관 및 암 시장의 중요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소문이 있었으나 호홉기계 약물 등 다른 분야와 상호 병합되어 독점금지법 당국을 달래려면 상당한 자산 퇴출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되었었다.
맥킬롭씨는 AZ는 내부적 경영으로 성장 초점을 맞추어 나아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나 최근 제품 파이프라인이 퇴색되는 경향은 곧 외부로부터 라이센싱-인 방식의 수혈이 필요한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
“한때 우리 개발 자원이 후기단계 사업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오히려 후기 단계 개발계획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맥킬롭 사장은 언급하고 있다.
그는 AZ는 이 달 말까지 미국에서 천식약 Symbiocort 허가 제출이 완료될 것으로 부언하고 GSK의 Advair와 경쟁품인 이 흡입 천식약은 미국에서는 미국 시장에는 아직 선을 뵈지 못하고 있다.
미국 FDA허가 취득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 이유는 FDA는 약만이 아니고 흡입 분무기구까지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