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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병원-성북소방서, 응급간담회 개최

지역사회협의체, 성북소방서 모범 구급대원 표창 전달


고대병원과 성북소방서가 지역민들의 응급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8월 29일 중회의실에서 ‘성북구 구급품질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응급의학과(과장 이성우)와 성북소방서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는 성북구 내 심정지 예방 및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협의체 정기모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성북소방서 심정지 구급활동현황(성북소방서 최미영 구급대원) ▲성북구 심정지 현황 및 취약지 분석(고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의중 교수) ▲병원 심정지 등록자료 분석 결과(고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은정 코디네이터) ▲소생 후 통합 치료란 무엇인가(고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과장)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증례토의와 ▲심전도 퀴즈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또 고대병원은 이 날 모범 구급대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표창은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 구급활동일지’와 ‘심폐정지 세부상황표’ 등 기록을 잘 남긴 구급대원에서 전달됐으며, 돈암 119 안전센터의 이명우 일급응급구조사와 장위 119 안전센터의 안지현 2급 응급구조사가 표창을 수상했다.

고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과장은 “지역 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급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북소방서와 고대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노력해서 성북구 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현행 3.6%에서 30%까지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