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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상욱 교수, 고신대 복음병원장 취임

‘회복과 균형, 전인치유 하는 병원’ 강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제7대 이상욱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이 지난 3일 복음병원 1동 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했다.

이날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간 정 원장은 향후 3년간 병원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근두 총회장, 신상현 이사장, 김성수 고신대총장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조성래 전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전 교직원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했으며, 앞으로도 신임 병원장님을 주축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병원장기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병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이임 소감을 말했다.

이상욱 신임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5년간의 압축 성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설립이념과 비전, 교직원 및 환자와의 신뢰 회복과 균형, 소통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자신감, 강한 도전정신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전인치유의 병원을 만들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자”고 전했다.

이어서 “회복과 균형을 통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교감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통해 병원발전을 이루자”면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의료시스템 및 진료환경 개선, 해외환자유치 등 글로벌 전략 수립, 연구과 교육분야 지원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마지막으로 “병상에서 아픔을 이겨내는 환우 모두를 사랑하는 병원장이 되려고 한다”며“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욱 교수는 57년 부산 출생으로 82년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고신의대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일본 구루메대학에서 연수했다.

이후 고신의대 내과주임교수, 복음병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내과학회이사장을 맡아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