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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종병원, 최신 심뇌혈관 최신 CT장비 가동

0.25초만에 정확한 CT촬영 가능, 방사선 발생 최소


심장혈관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이 독일 지멘스 사(社)의 최신 심뇌혈관 CT(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하고 개원 30주년 기념일인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병원은 “최근 도입된 심뇌혈관 CT는 현존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 하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 “움직임이 가장 많은 장기인 심장도 0.25초 만에 검사가 가능하고, 부위별 촬영은 0.6초, 전신촬영은 5초 안팎이면 가능하며 이런 이유로 숨을 참기가 어렵거나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 노인, 응급환자도 최단시간 내에 심뇌혈관질환을 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T장비에 전기적인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카테터 등 금속물질과 X-ray의 상호간섭현상을 낮춘 최신 검출기(Stellar Detector)가 탑재되어 있어 고화질 영상 취득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0.3mm 크기의 미세한 병변도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다.

세종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뇌혈관 CT촬영에 안전성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보통 나선형 심장촬영의 경우 평균 8~40 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요한다. 그러나 세종병원에 도입된 CT는 “1 밀리시버트(mSv)미만의 방사선량 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해 환자에게 안전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세종병원 노영무 병원장은 “세종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최신 시설 및 첨단장비 도입을 통해 심뇌혈관전문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며 “우수한 진료 환경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 를 실현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