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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설 ‘급 피치’

서울시와 협력, 국제진료시스템 구축에 총력!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은 국제진료센터 개설을 위한 막바지 점검을 한창 진행 중이다.

성모병원은 “흉부외과 심성보 교수를 필두로 10여개 관련부서가 머리를 맞대어 국제진료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20일 서울특별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그 기틀이 마련된 국제진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부터 외래진료, 병동, 약제 등 전 영역에 걸쳐 기본 매뉴얼을 수립하고, 프로세스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서울국제금융지구의 명성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치료를 전담하기 위한 의료진과 영어권 코디네이터를 시작으로 일본어ㆍ중국어권 진료도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자체 추진중인 건물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외래 진료공간의 동선체계를 간소화하고,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업무와 진료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TFT를 이끌고 있는 심성보 교수는 “국제진료 이용 편의를 극대화함으로써 서울특별시와 여의도가 동북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다산콜센터(120)와 서울글로벌센터 등을 통한 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 문의시 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를 소개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협조하고 국제진료센터 개설에 필요한 권한과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의 행정지원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