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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카드결재 시간과 퇴원시간 동일시는 말도 안돼”

D척추관절 병원, 보험관련 경찰조사에 공식 입장 표명

국내 대형 척추관절 병원은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병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병원을 대표하고 있는 원장은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에서 보험과 관련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병원이 조사를 받는 이유는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여러 부분 있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입원의 유무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병원들은 선 결재 후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조사하고 있는 경우는 대부분 선결재한 카드결재 시간을 기준으로 퇴원시간을 동일 시 하고 있는 점이다.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병원들은 이와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이 잘못 되었다면 잘못된 부분은 새로운 개선책을 통해 계선해 나가겠다.

단순히 통증이 있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인데, 교통사고 환자처럼 보상금을 노리는 환자들로 당 병원 이용 환자들을 치부하는 것에 병원 대표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환자 중 A병원의 경우 수술, 시술, 외래치료중인 환자 비율이 89.2%, B병원의 경우 수술, 시술, 외래치료중인 환자 비율이 77.4%, C병원의 경우 수술, 시술, 외래치료중인 환자 비율 89.7%를 넘는 등 환자들이 입원수속을 방조하고 사기를 쳤다는 것과는 대조되는 내용도 함께 추가적으로 제출했다.

이처럼 보험사기라고 주장하는 이번 건의 경우 1,000여명 환자의 진료 기록을 분석해 본 결과 평균 80%가 넘는 환자들이 입원 수속 후 꾸준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고 있기에 이를 보험사기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보험사의 실비보험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을 보험사가 제한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현재와 같은 일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는 부분의 계선을 위해 당 병원은 호텔과 같은 카드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 환자들이 사전 병원에 진료 수속을 받게 되면 카드를 오픈하는 보증금 제도와 같은 디파짓(Deposit) 시스템을 구축해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나갈 것이며, 야간 업무 담당자를 두어 심야 및 업무 이후 퇴원 환자들을 위한 운영 서비스도 함께 해 나가겠다.”는 대책도 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