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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온 종합병원, 아프리카 어린이 자전거 후원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 참여


의료법인 온 종합병원과 청소년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재단의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은 교통수단이 없어 배움을 포기하거나 물을 길러 가기 위해 짐승들로부터의 생명위협까지 감수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씨는 자신의 나눔 활동 27주년을 기념해 약 30일간 전국을 횡단하여 600Km 걷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이홍렬씨와 봉사자들은 해운대에서 출발해 부산시청을 거쳐 14Km가량을 직접 걸어 온 종합병원에 도착했으며, 오후 3시 30분부터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후원금 전달식 및 어린이날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과 행사관계자, 소아병동 환아들과 입원환자, 청소년 그린닥터스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앞서 온 종합병원과 청소년 그린닥터스는 지난 일주일간 병원 임직원과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청소년 그린닥터스 소속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합쳐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30여대 상당의 자전거를 마련할 수 있는 후원금 338만원을 기부했다.

이홍렬씨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대구, 경북, 대전, 충북, 충남, 경기, 인천을 거쳐 한 달여 이후인 6월 4일 서울 어린이재단 본부(중구 무교동 소재) 앞에 도착하는 긴 여정의 첫 시작을 온 종합병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