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요양기관 2곳 중 1곳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이용

병원급이상 44%·의원급 40%·약국 54% 등

국내 전체 요양기관 2곳 중 1곳은 심평원이 제공한 진료비청구포털사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급 이상은 44%, 의원급은 40%, 약국은 54%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 지난해 6월 29일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개통 이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사용의 편리성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요양기관 2곳 중 1곳인 53%의 요양기관이 이용해 진료비를 청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인터넷 망을 이용해 사용료 없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청구방법이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4만 1453(53%)기관으로 요양기관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이상 1327(44%), ▲의원급 1만 144(40%), ▲치과의원 6568(45%), ▲한의원 8953(74%), ▲약국 1만 1019(54%), ▲보건기관 3442(99%)기관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서비스의 안정성, 사용편리성, 무료이용에 따른 것으로써 서비스 개시 이후 9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요양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전송료 무료에 따른 금전적 이익이 있기 때문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주)KT 간 EDI 서비스 협정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 종료된다"며 "연말 집중 신청을 피해 사전에 이용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