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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의진 등 의약계 3인 확정

7번 신의진·15번 이봉화·27번 신경림 등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를 비롯해 의약계 3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20일 4월 총선 비례대표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에서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는 총 46명이다.

신의진(4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을 받아 의약계 인사 중 제일 높은 순위에 배정됐다.

이는 11번을 배정 받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보다 높은 순위다.

신의진 교수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의사로 해바라기 아동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제7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봉화(58)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은 15번을 배정 받았다.

이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

신경림(57)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7번에 배정됐다.

신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학장과 32, 33대 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에 재직 중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의 안정적인 당선권 순위가 20번 안팎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의진 교수와 이봉화 원장은 당선이 유력하고, 신경림 전 간호협회 회장의 당선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20일 오후 국민 공천 배심원단의 심의와 21일 오전 비대위 전체회의를 통한 의결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신청했던 박준동(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철수(양지병원장·前 병협회장), 백성길(경기도병원회장), 변영우(前 의사협회 부회장), 유희탁(前 의사협회 대의원의장), 우무영(前 수원시의사회장), 양우진(서울중앙의료의원(클리닉)원장), 신창규(대구가톨릭의대 교수), 이갑노(고려의대 교수), 최원주(최원주 여성의원 원장), 이민식(HI성형외과·치과 대표원장), 최중근 (탑정형외과 원장, 명원학원 이사장) 등 의사들은 신의진 교수를 제외하고는 한 명도 배정 받지 못했다.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의사들의 총선 당선에 의료계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 것처럼 의사들의 정치 참여에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