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릴리의 지속성 당뇨 주사약 바이두레온(Bydureon: exenatide)에 대한 제2형 당뇨환자 치료에 3중 병용치료제로 최종 허가했다.
영국 보건성(NHS)은 바이두레온이 혈당조절이 안되거나 부족한 경우 및 유럽계 가족의 체질량지수 (BMI)가 35kg/m2 이상이거나 특정 정신 혹은 의학적 문제가 있는 과체중(BMI 35kg/m2이하) 및 인슐린 요법으로 체중 감량이 비만 관련 문제에 유익한 경우 사용을 허가했다.
바이두레온 3중 병용요법은 유익한 대사 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만 계속 치료해야 된다고 NICE는 지적했다. 또한 멧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하는 2중 병용요법은 환자가 멧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에 불내성인 경우, 이들 약과의 병용 치료가 금기인 경우, 치아졸리디네디온과 DPP-4 차단제에 불내성인 경우 또는 투약 금기인 경우 치료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바이두레온 2중 병용요법은 대사 반응이 유익한 경우에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NICE는 지적했다.
NICE 건강 기술평가 센터의 롱슨(Carole Longson) 소장은 최종 지침을 발표하면서 제2당뇨가 영국에서 계속 증가하여 현재 약 225만 명이 당뇨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 당뇨는 심각하고 진행성 질환으로 지속성 엑세나타이드를 임상 및 손익 판단 선택제로 권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바이두레온은 영국에서 성인 제2형 당뇨 치료에서 경구 당뇨약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피하 주사를 주 1회 2mg 투여하며 성인 혈당 조절에 멧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 등 당뇨약과 병용을 허가했다.
NICE에 의하면 바이두레온 가격은 엑세나타이드 2mg 분말과 사전 충진 주사기로 포장된 4개 단일 용량 키트에 73.76파운드로 실제 비용은 각기 협의 가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