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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 “비만방지 건강관리 직접 나선다”

각구별로 학교·사업장 직접 방문 체지방 측정

서울시와 각 구는 시민들의 비만을 막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사업장과 학교를 직접 찾아 직장인과 어린이들의 체지방을 측정해 운동처방 등을 내려주는 ‘직장인·어린이 비만 예방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각 구 보건소는 사업장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직장인과 어린이들의 체지방을 측정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뒤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개인별로 운동과 식이요법 처방을 내리고 상담을 하는 등 건강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함께 3개월후에는 체지방 측정과 설문조사를 다시 실시하여 비만 상태 개선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시 처방을 내려주는 등 개인적인 비만관리 등 사후관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중소기업체 직원들을 중심으로 각 구마다 3∼4개 사업장에서 예방사업을 벌여 한해에 직장인 5천∼1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시청과 용산, 마포, 동대문구청 공무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를 분석해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직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을 교육시킬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비만 예방사업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하여 자치구의 참여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