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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대회 4월 서울서 개최

이동환 순천향대병원 교수 주관으로 아시아학회 유치


희귀질환이 많은 유전성 대사질환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동환 교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

순천향대병원은 3일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유전성 대사질환 아시아·유럽 워크숍'이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발전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로'를 표어로 아시아 각국의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30명의 초청연자 발표, 24명의 구연발표와 60명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를 아시아보다 앞서 겪었던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주요 연자로는 한이훈 교수(미국), 신윤수 교수(독일), H. Boehle 박사(독일), Yoshikatou Eto 박사(일본)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 필리핀, 폴란드, 대만, 터키 등의 석학들도 참여한다.

이동환 교수는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서울에서 이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유전성 대사질환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는 2010년 3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이후 2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이동환 순천향대병원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지난 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