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은 지역 관련단체와 함께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며,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일 ‘부산지역 청소년 약물남용예방공동체(B.Y.C.)’와 공동으로 불법 마약류 오남용 및 그 폐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식약청, 부산광역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B.Y.C. 소속기관 및 마약류 명예지도원 등 500여명이 불법 마약류 퇴치 구호를 외치고, 홍보어깨띠 및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쳤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마약류 남용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전단지 및 홍보물 배부와 함께 대형 OX 설문판을 설치해 손쉽게 개인별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즉석상담을 위한 상담 부스도 설치됐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해 통기타 가수의 공연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 효과의 극대화했다.
한편, 부산식약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학계 및 마약 관련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마약퇴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시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