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도 심장 수술을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어 생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나와 나이가 심장 수술에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국 캠브릿지 소재 팝워스 병원의 사쉐프(Samer Nashef)박사 연구진은 1996~-2003년 사이에 심장 수술을 받은 12,461명의 환자의 결과를 평가한 결과, 이들 가운데 80세 이상 노인이 706명으로 나타났다.
나이 젊은 환자와 비교해 이들 80대 노인의 병 상태는 심실 기능부전, 불안전 협심증 기타 판막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고 특히 여성이 더 많았다. 대조적으로 젊은 환자는 과거 심장수술, 심장마비 발작 및 당뇨 병력이 있었다.
병원에서의 사망률은 전체 및 80대 노인의 경우 각기 3.8%와 9.8%로 나타나 표준 위험 계층화 시스템을 이용한 예측보다 획기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24시간 이상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80대 노인환자는 37%로 젊은 환자 23%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수술 후 80대의 5년 이상 생존율은 82.1%인 반면 일반 동료 집단은 55.9%로 나타나 매우 우수함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영국 단일 센터에서 경험한 기록 분석이며 노인들에 대한 심장수술의 장기 관찰결과에 대한 세계적인 가장 방대한 비교 연구라고 보고자는 말하고 80대 노인도 심장수술을 원만하게 실시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Heart, August 18,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8-21